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화제 12월 21일에 세계 종말이 오는지?
한국의 싸이가 종말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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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035회 작성일 12-12-18 22:11본문
요즘 전 세계가 종말론을 논하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고 있다.
고대 마야문명의 달력을 가지고 점성술사 뿐 아니라 각계 각층에서 다양한 해석과 예언을 한다. 마야문명의 번영기는 기원전 300년에서 900년사이로 이들의 빼어난 천문학적 지식은 널리 알려져 있다. 마야문명의 달력은 기원전 3114년에 시작해서 394년을 주기로 한다. 이 주기는 박툰(Baktun)이라고 불린다. 13이란 숫자는 마야인들에게 성스러운 숫자인데 바로 이 열세 번째 박툰은 2012년 12월 21일에 끝난다. 따라서 이날이 세계의 종말이라는 것이다.
일부 인터넷 싸이트에는 한국의 싸이 때문에 종말이 온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다고 독일 언론들이 보도했다. 디벨트 온라인은 "한 한국사람 때문에 종말이 온다 (18. Dezember: Südkoreaner verursacht angeblich Weltuntergang)"는 부제하에 싸이에 관한 소문을 소개하고 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중에 "원의 숫자가 9가 되면 조용한 아침에서 종말은 춤추는 말과 함께 올 것이다"라는 구절이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 '조용한 아침'의 나라로 알려져 있다. 춤추는 말이란 그의 강남스타일 말춤을 의미하며 그의 유튜브 클릭수가 0이 아홉 개인 10억에 다다르면 종말이라고 한다.
독일 언론들은 "인기가 하도 좋으니 별별 소리가 다 나온다"는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하며 또한 한 학자의 말을 곁들인다."사람들은 기억력이 나쁘다. 지금까지 역사에서 종말을 예언하는 날짜가 많이 있었지만 한 번도 종말이 온적이 없다는 것은 아무도 기억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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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div>
<div>22일인데 결국 아무 일도 안났군요.</div>
<div> </div>
<div>저는 그런데 어제 정말이지 0.002초간 종말 경험을 했습니다. 자정을 2분 쯤 넘어 옷 몇 가지를 다리며 "오늘이 지구종말이지.."하는데 갑자기, 갑자기 온 세상이 깜깜해지지 뭡니까.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창밖에 옆집 성탄 장식은 여전해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제가 다리미를 너무 고열로 오래 켜 놓았던지 두꺼비집(Sicherung)이 내려가 버린 것 이었어요. 진짜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div>
<div> </div>
<div>혹시 종말 경험하신 분도 계신가요? 안 계실것 같아요.</div>
카이저엄마님의 댓글
카이저엄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하^^;;Noelie 님 덕분에 한번웃었네용..<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