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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국의 선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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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이름으로 검색 02-08-30 07:14 조회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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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치가 볼상이 사납다.  선거기간에는 의례 사실에 입각하기 보다는 효과를 노리고 뻥도 치기 마련이고 이런게 한국만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렇지 한국은 마치 국회다수당이 지난 5년간의 야당설움을 "복수"라도 하려고 벼르는 것같다.

이미 두번이나 총리인준을 거절당한 김대중대통령은 어쨌거나 몇달후면 물러날 사람이다. 그러니까 총리를 뽑는 것은 무엇보다도 정부의 과도기시 이를 대표할 사람을 뽑는 것에 다름아니다.  한국정치시스템에서는 대통령이 막강한 권한이 있다. 총리는 그 대통령이 와병으로 국정을 수행할 수 없을 때에나 중요해진다. 그런데 바로 그런 일이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왜냐하면 대통령이 건강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통령의 적들은 그런건 안중에도 없어 보인다.

총리후보에 대해 제기된 비난들이 맞는 소리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혀 "깨끗한" 정치인을 보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정작 아무도 그에게 실제 중요한 문제는 제기하지 않았다. 한국의 자중지란이 북한과의 회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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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님의 댓글

시민이름으로 검색

한나라당 국회의원들도 양심이 있다면 "우리도 더럽긴 마찬가지다. 반성한다"는 양심선언을 함께 하는 게 좋겠죠. 만약 정형근이 총리로 지명됐다면 과연 한나라당 의원들이 인준을 부결했을까요?


디디에님의 댓글

디디에이름으로 검색

그만큼 민주주의의 길이 멀고도 험하다는 것이지요
앞으로 공직에 오르고픈 마음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이상의 범법 행위와
부정축재 등은 불가능 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인 듯 하네요
기성 정치인들은 다들 그년이 그 놈들이니 참신한 인물들이 나올 가능성도
있을테구요~
한나라당 너무 그러지 마세요~ 윗 분...민주당이 입장이 바꿔 생각해보면 뭐
별 다르게 행동 했겠어요? ㅋㅋ


디시님의 댓글

디시이름으로 검색

똑같은 놈들이라... 쩝.
뭐 아주 틀린 말은 아닌것 같은데 핵심에서 크게 벗어난 건 사실이군요.
민주당은 아직 그런적이 없으니 예상해서 나쁜놈으로 만들지는 말자구요. 뭐 그럴 수 있는 개연성이 없는건 아니지만.
실제범죄자와 상상범죄자가 똑같은 놈들이란 논리는 다소 거북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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