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녹색당의 새 당수 클라우디아 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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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825회 작성일 01-03-10 08:53본문

로트는 불같은 연설로 사자후를 토하면서 세상의 불의와 원칙적으로 타협하지 않으려는 옛 녹색당의 영혼을 강조했다. 이 녹색당의 영혼은 여당으로 정부에 참여하든 말든 지켜야 하는 것이다. 또한 그녀는 현재 전력대기업과 협상된 원자력합의에 만족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원자력반대시위가 계속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녀는 유전기술을 사용하는데 있어 법적 윤리적 장애물을 제거하려는 세계적인 흐름에 대해 "인간이 소재로 가치절하"되고 있다며 반대했다. 여성의 육체는 절대권력이 자기 환상을 만족시키기 위해 오용하는 장소로 이용될 수 있으며, 유전자특징에 따라 인간을 선택하는 우생학을 반대하는 것이 "인간의 존엄성은 불가침적이다"는 헌법제1조를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로트는 녹색당의 심장을 뛰게하는 핵심주제들은 낱낱이 언급했다. 대신 그녀는 여당에 참여한 소수당의 당수로서 실제적인 통치를 위해 어떻게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녹색당의 토대를 강조한 그녀의 연설은 기립박수를 받았다.그녀는 "나는 항상 나일겁니다. 다른 것은 되지 않겠어요"라고 다짐했다. 로트에겐 여당으로서 정부에 참여하거나 통치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급진적인 개혁을 관철시키는데 어려움에 봉착한다고 해서 쪼그라드는 것은 "실용적인 것이 아니라 어리석은 것"이다. 오히려 녹색당은 정부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길잡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 1월 레나테 퀴나스트가 소비자부장관이 되기위해 당수직을 내놓았을 때만 해도 아무도 로트가 이 자리를 잇게 되리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그녀는 색깔이 분명하다. 그래서 그녀의 역할은 당을 토대와 다시 연결시켜 주는 것이 될 것이다. 그녀는 코소보전쟁 때도 연방의회에서 연방군파견 반대에 표를 던진 7명의 녹색당의원그룹중 한사람이었다. 그녀는 감성적인 성격이기도 하다. 최근 수년간 열정적으로 인권을 위해 헌신해왔었다.

로트의 취임연설을 들으며 점점 회의스런 모습으로 변해가는 피셔의 모습.

캬 피셔의 얼굴 표정 기가 막히죠. 번데기 얼굴 좀 펴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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