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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퀸 소피아 콩쿨에서 서홍준씨 그랑프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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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28 18:18 조회6,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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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소피아 콩쿨 (Queen Sofia Prize for Music Composition)에서 서홍준씨가 그랑프리를 수상받았다.
 
2012년 2월 24일,25일 퀸소피아 심사위원단은 바르셀로나에 모여, 총 249개의 작품들을 철저하게 심사한후, 단 한명의 Finalist(결승진출자)도 없이 만장일치로 한국인 작곡가 서홍준씨에게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회는 ISCM(국제 작곡가 협회)에 등재되어 있는 콩쿨로(Queen Sofia Prize for Music Composition), 작곡계에서 가장 유명한 대회이며 상금은 무려 25000유로(4천만원 상당)에 달하고, Finalist(결승진출자)에게도 5천유로(8백만원상당)의 상금을 주는, 국제 콩쿨중에 가장 규모가 큰 콩쿨이다.

또한 현대작곡의 거장 루토슬라브스키(Witold Lutoslawski)가 73세때 수상한 대회로 유명하다.
 
이 대회는 이력을 공개하지 않은채, 작품의 완성도만으로 심사하는 철저한 블라인드 심사로, 나이제한이 없다.
 
오는 10월, 서홍준씨는 스페인 여왕에게 그랑프리를 수상받으며 상금 25000유로(4천만원 상당)를 손에 거머쥐게 된다.
 
또한 스페인 마드리드 극장 라디오 텔레비전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수상곡 "만달라스(Mandalas)"로 기념 연주회를 갖으며, 다음 퀸소피아 콩쿨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서홍준씨는 2006년 서울 창작음악제 입상을 기점으로, 2006년 제57회 이태리 비오티 콩쿨 (G.B.Viotti)에서 1위없는 2위, 2008년 제 14회 루마니아 제네시스 국제콩쿨(Jeunesses Music Competition)에서 최초로 그랑프리(Grand Prize)를 수상, 2009년 전독일 작곡콩쿨 (Deutscher Musik Wettbewerbe) 입상, 2010년 스페인 몸포우 젊은 작곡가 콩쿨 (F.Mompou)에서 입상한바 있다.
 
또한 현재 독일 N.I.D 현대음악 앙상블 지휘자로 있으며,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전역에서 작곡가로 왕성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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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IV>축하합니다.</DIV>
<DIV>제게도 언제 서홍준님의 작품을 무대위에서 감상할 기회가 가능한 한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DIV>
<DIV>&nbsp;</DIV>
<DIV>우리들의 부모님, 혹은 조부모님세대에서는 탁월한 예술인들이 독일이나 한국이나 독일인이 독일에서 살지 못하고 떠나고, 남쪽이나 북쪽이나 한국인이 한국을 방문한 죄로 자신의 삶을 희생하고 그러한 현실과 고뇌 그러나 앞날에 대한&nbsp;희망까지&nbsp;승화하는 과정이 작품이 되었습니다.&nbsp;요즘 우리&nbsp;30대들은 그런 세상에 살지 않습니다. 아니 예전보다 많이 완화된 세상에 삽니다. 예술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바는 그분 세대들과는 다릅니다. 위에 작곡가를 개인적으로 모르고 아직 작품을 들어 본적도 없기때문에 이 분의 작품세계는 짐작할 수도 없지만 (작품의 제목을 보아서 불교에 깊은 관심을 가지신 분일까 짐작만 합니다) 꼭 기억해 두겠습니다.</DIV>
<DIV>&nbsp;</DIV>
<DIV>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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