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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인들 우리에게 엎드려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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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3-08 19:55 조회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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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üdwest Presse Politik 8.3.2001 9:16(ELISABETH ZOLL)

국제사법재판소는 정신대 전쟁범죄에 대해 판결을 내렸다.

"당신들은 우리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 일본의 테노 히로히토는 유죄다. 여성에 대한 전쟁범죄를 묵인한 죄다. 오늘 세계여성의 날에 국제사법재판소는 이렇게 판결했다.

범죄자들은 죽었고 정치적으로 책임이 있는 일본 테노 히로히토 또한 1989년까지만 살아있었다. 1932년부터 1945년사이에 자신의 군대가 20만명의 한국, 중국, 필리핀여성들을 성폭력을 자행한 것을 저지하지 않은 그의 죄는 이로써 용서되지 않았다. 국제사법재판소는 한때 구유고를 위한 유엔 형사재판소장이었던 Gabrielle McDonald의 지휘하에 헤이그에서 이런 판결을 내렸다. 법정은 2000년말에 토쿄에서 열렸으며 이번 여성의 날을 기해 발표되는 것이다. 이번 판결은 일본에게 아무 의무도 부과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이는 중요한 시그널이다.

50년도 더된 과거의 정신대여성의 고통을 다시 끄집어내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는 행동인가?  그러나 아직 당시의 희생자들이 살아있다. 이들은 오늘날까지 일본정부의 사죄도 받지 못했고, 영적, 육체적 고통에 대한 보상도 받지 못했다.

"우리는 고향으로 돌아갔고 울었어요. 우리는 누구한테도 이를 이야기할 수 없었죠. 사실을 말했다면 우리는 살해되었을 겁니다. 이것은 그만큼 치욕스런 일이었어요."라고 한 필리핀여성은 증인심문에서 증언했다. "그들은 우리를 짐승처럼 취급했어요"라고 대만여성 Mang-Mei Cu는 증언했다Tang-Kao Pao-Chu는 "나는 내 삶을 잃어버렸어요. 나는 더러운 여자로서 취급되었죠"라고 덧붙였다. 가족과 자녀를 가진 존경받은 여성으로서 정상적인 삶을 영위한다는 것은 강제낙태와 성불구화를 경험한 많은 정신대여성들에게 더이상 가능하지 않았다. 그녀의 관심사는 "일본의 새로운 젊은 세대들이 이 여성들의 고통에 대해서 알아야 하며 부모세대의 범죄를 주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신대 범죄에 대해서 재판관들은 어떤 의심도 갖고 있지 않다. 재판관들은 또한 전후에 체결된 평화조약은 여성의 고통을 도외시하면서 이 여성들에게 "적정하고, 효과적이며, 즉각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미뤄왔다고 비판한다. 또한 일본정부가 일본군대의 만행에 침묵하고 이를 부인하는 것을 비판한다. "이러한 눈감기는 여성에 대한 범죄가 단죄되지 않는 문화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국제법정의 한 문서는 말한다.

국제사법재판관들은 일본정부가 자기 나라의 범죄에 대해 고백해야 한다고요구한다. 그리고 일본정부는 그 여성들에게 조속히 그리고 적절한 도움을 주부어야 한다. 그리고 생존자들이 군인들에게 요구하듯이 "그들은 우리앞에 무릎 꿇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 그들은 사죄를 해야 한다, 사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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