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새아리 목록

한국 월드컵으로 힘받는 한국경제

페이지 정보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7-10 01:39 조회2,500

본문

베를리너 짜이퉁을 비롯한 몇개 독일신문에 월드컵으로 한국경제가 뜨고 있다는 기사가 보인다.(Starker Kick fur Sudkoreas Wirtschaft, berlineronline.de) 반대로 일본은 죽쑤고 있단다. 대충 내용을 살펴 보면.

한국중앙은행은 2000년 성장률을 6.5퍼센트로 상향조정했다  월드컵 스폰서로 나섰던 기업들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런데 일본은 한국과 달리 실망스러운 상황이다.

붉은 악마와 히딩크는 한국경제에 특별한 붐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삼성그룹은 히딩크신드롬을 만끽하고 있다. 삼정전자는 히딩크의 TV광고 독점권을 갖고 있으며 히딩크의 인기덕에 플라즈마 전광판 TV 매출이 4월에 비해 5월에는 3배가량 증가했다.

현대자동차는 피파 공식 파트너가 되는 댓가로 1억달러를 지불했는데, 월드컵효과로 그 50배, 그러니까 50억달러의 이득을 보았다고 자체평가하고 있다.(그런데 독일기사에선 현대자동차의 정몽구를 한국조직위장이며 축협장이라고 잘못 소개하고 있음)

한국통신(KT Corp)에게도 월드컵은 하늘에서 떨어진 선물과도 같다. 9백만 한국인이 한국통신이 만든, KTF의 메시지가 적힌 붉은 악마티셔츠를 샀다. 한국통신의 자회사(핸디부문)인 KTF는 이제 국민구호가 되어 버렸다. ""Korea Team Fighting". 5월에 막 사유화된 이 회사는 한국팀의 골과 함께 수익성이 증가했으며 이동통신부문의 세계선두로 올랐다.

많은 것들을 볼때 월드컵이 실제로 "골든 챤스"였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일본에 비해 열세였던 한국의 하이테크제품의 이미지를 떨져버릴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마침내 사람들이 두 공동개최국의 수준을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되었다." 고 한국통신은 쾌재를 부른다.

삼성전자측도 일본에 밀렸던 한국수출품의 브랜드가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5월중 정보기술분야에서 한국의 수출은 20퍼센트가량 증가해 거의 40억달러에 이르렀다. 이런 한국의 성장은 일본의  출혈을 그 댓가로 한 것이다.

일본이 별로 기뻐할 일이 없는 것은 한국과 비교해 일본팀이 상대적으로 조기에 탈락했기 때문만이 아니다. 한국축구팀이 월드컵에서 성공을 거둔 후 한국경제가 붐을 이루는 것과는 달리 일본은 그리 잘나가지 못하고 있다.  일례로 관광도 부진했다. 기대했던 40만외국인 축구관광객 대신 불과 3만명이 일본을 방문했기에 호텔요식업계의 실망은 크다. 월드컵은 일본에 원하는 경제효과를 전혀 가져다 주지 못하고 있다고 일본경제전문가들은 울상이다.





'139.30.32.67'대~~한민국: 이제 정치만 4강으로 진입하면~~~ 경제가 더욱 더 탄력을 받지 않을지~~  [07/10-19:09]
'211.225.162.215'맞습니다: 정치를 4강으로 ~~^^   [07/15-22:42]
추천 2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Home > 새아리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