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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한 베를린 구대사관 이용(대사관 역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154회 작성일 01-03-08 19:17

본문

Berliner Zeitung Lokales 8.3.2001 3:20

베를린장벽이 개방된 이후 거의 모든 외교관들이 독일을 떠나야했다. 이제 다시 그 인물들이 돌아올 수 있다. 2000년말까지 건물의 많은 층은 세를 놓았다.  북한국기는 아직  게양이 안됏고 국가문양도 안보인다. 아직 대문의 명패도 없다. 플라스틱 단추밑에는 " "Büro für den Schutz der Interessen der Demokratischen Volksrepublik Korea"(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이익대표부)이라고 쓰여 있다. 동독시절 북한 대사관의 문짝에  이렇게 쓰여진지가  11년째다. 지난주에는 독일연방과 민주주의 인민공화국간에 외교관계가 체결되었다. 지금까지 양국가사이에는 보다 낮은 단계의 외교차원에서의 접촉만 있었다.

이제  높은 담장안에 놓인 글린카슈트라세의 회색의 건물이 다시 북한사람들을 대표하게 될 것이다. 이중에서 적어도 외무성은 빠져나간다. "이주를 계획하고 있는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고 대변인은 말한다. 한국인 언론인 송병승도 북한사람들이 대사관건물을 지을거라고는 보지 않는다. "그러기에는 그사람들 돈이 없어요"라고 송은 말한다. 그는 한국 뉴스에이젼시 연합통신 특파원으로 일한다.

대문명패외에도 대문에는 Schaukasten이 있는데,통행인들이 담장안에 뭐가 있는지 살펴볼 수 잇는 유일한 통로다. 게시판에는 55면만에 "혈육"(Blutsverwandten)들의 첫상봉장면 사진들이 붙어있다. 대사관에서 조차 여전히 폐쇄적으로 행동한다. 아무도 6층건물의 중앙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모른다.

역사적인 건물

"대사관이 들어선 건물은 역사적인 건물이예요"라고 알버트 라인은 말한다. 그는 뒤셀도르프의 코리아경제정보사무실의 소장이며 괴팅엔 대학에서 북한전문가이다. 20세기초에는 프로이센정부의 손님건받는 건물이 여기 잇었다. 후에는 카이저호프 호텔이 들어섰다.  또한 이곳은 SS들이 선호하던 숙소였다. 그밖에 아돌프 히틀러의 선거투쟁본부 및 일반본부였다. 전쟁후에는 건물, 마우어슈트라세와 그 앞의 광장은 헐리고 동베를린의 대사관지구로 발전되었다"고 라인은 말한다.

"1969년과 1975년사이에 북한은 글린카슈트라세에 자기들 대사관을 건축했으며 1백명이상의 직원이 입주했다."이 건물에는 대사관뿐만 아니라 경제무역대표부도 소재했다"고 라인은 말한다.

1990년 동서독 통일  이후에는 공식적.정칮거 관계의 부재로 어떤 북한대사관도 독일연방에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중국은 북한의 이해를 대변했다." 중국인은 대사관에 자기들 이름을 붙이긴 했지만 북한인들은 그러나 자기들 외교지위를 보존해도 되도록 허락되었다"고 라인은 말한다.

한때 백명이 넘던 직원에서 대략 10명의 외교관만이 이 대표부에 남았다. 그래서 대사관은 세입자를 구했다. 1992년부터 지난해 2000년까지 베를린 Bezirksverwaltung der Berufsgenossenschaft für den Einzelhandel und für die chemische Industrie가 2층에 세들어 입주했다. 대사관건물 옆에 인접한  Fitness-Studio도 세를 냈다. 이제부턴 여기서 북한 외교관만이 일하게 된다.

1900년까지 북한의 수도 평양의 대사관건물에서 동독 외교관들이 일했다. 오늘날은 거기에 독일 외교관들이 있다. 지난주까지 독일대사관이 스웨덴의 이익대표부하에 그곳에 있었다. "편지봉투에는 스웨덴광국의 Briefkopf가 있고 그 밑에는 "독일연방공화국의 이익대표부"라고 쓰였다"고 외무성의 대변인은 말한다. 이제 이 건물은 새로운 명판을 얻었으며 스웨덴국기 대신에 독일국기가 휘날린다. 곧 이 대표부는 다시금 대사관의 지위를 인정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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