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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소의 월드컵 좋은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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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471회 작성일 02-07-02 03:16

본문

4_180x135.jpg„WM des Lächelns“ verdient Note „gut“, SZ지의 월드컵 결산.
새 즈믄해의 첫 월드컵이자 최초의 아시아 개최이며 처음으로 두나라에서 공동개최된 이번 월드컵은 월드컵에 새로운 척도를 제시했다.

블래터는 1930년시작이래 제 17차인 한일월드컵을 "미소의 월드컵"이자 최고로 잘 조직된 월드컵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도 이에 의견의 일치를 본다. 2002년 월드컵는  합격점(종합점수 "gut")을 받았다. 2006년 독일월드컵도 이 성적과 비교될 것이다.

"두 나라는 정확성과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주었고 이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최상급의 월드컵"이었다고 라우 연방대통령은 결산했다. 블래터는 "손님맞이친절, 완벽한 진행, 놀라운 관중"을 지적 강조했다.

1439 Tage bis zum Eröffnungsspiel

"장대한 월드컵이었다.  이렇게 완벽한 준비를 4년안에 해내기 쉽지 않을 것이다. 기준치가 한국과 일본에 의해 매우 상향되었다. 우리는 2006년에 이 수준에 비슷하게나마 근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 독일 월드컵 조직위장 프란츠 베컨바우어는 설명했다.

요코하마의 꿈의 결승전과 함께 2000년 월드컵의 마지막 커튼이 내려졌다. 이는 동시에 2006년 독일 월드컵 무대가 열렸음을 의미한다. 뮌헨의 개막식(2006년 7월 9일)까지는 정확히 1439일 남았다고 축구황제는 요코하마 경기장에서 시상식후에 상영된 45초짜리 광고에서 말했다. 베컨바우어는 한국어와 일본어로 두 개최국에 감사를 표했다.

Schmach des EM-Desasters getilgt
지난 유럽대회의 치욕을 씻은 독일

그러나 월드컵의 경기수준은 몇가지 점에서 미흡했고 이것은 한일양국도 어찌할 수 없었다.

"흥미있고 매력적이며 오락성있는 축구였지만 반드시 최고의 축구는 아니었다."

고 블래터는 불평했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독일은 탁월한 올리버 칸 덕분에 Sebastian Deisler, Mehmet Scholl, Christian Wörns 그리고 Jens Nowotny같은 선수들이 결장했음에도 사상 7번째로 결승까지 진출했다. 이로써 독일팀 감독 루디 푈러는 2년전 독일팀이 예선탈락했던 유럽대회의 재난과 치욕을 씻어냈다.

프랑스의 스타  Michel Platini는 이번 대회의 경기수준과 관련해 의심을 품는다.

"내가 좋아하는 기술축구를 한 브라질과 터키를 제외로 하면 우리 스포츠는 육체적으로 새로운 차원에 도달했다."

특히 유럽리그의 힘든 시즌을 마친 직후 조벌예선과 16강에서의 "우승후보의 죽음"은 수많은 주인공들을 탈락하게 만들었다.  측히 전대회 우승국 프랑스 내지 우승후보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포르투갈은 조기에 탈락했다. 그래서 아시아의 월드컵은  Zinedine Zidane, Gabriel Batistuta, Christian Vieri 그리고 Luis Figo와 같은 스타들을 조기에 포기해야 했다.

"전세계적으로 무려 4백억명이 월드컵을 시청하게 되는데 그들이 기껏해야 보게 되는 것은 지친 스타들이다."

라고 베켄바우어는 지적하면서 피파가 과도한 경기일정을 바로잡기 위해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Welt-Fußball enger zusammengerückt
세계 축구수준 근소한 차이로 평준화

이번 월드컵은 세계축구가 보다 평준화되었음을 증명했다. 처음으로 5개대륙이 8강에 합류했다. 한국을 통해 최초로 아시아가 4강에 올랐다. 블래터 왈.

"이번 월드컵은 새로운 역학관계를 보여주었다. 더이상 약팀은 없다."

최대의 이변으로는 의심의 여지없이 한국이 꼽힌다.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수백만팬들인 "붉은 악마들"이 월드컵의 전체모습을 폭넓게 지배했다. 한국전역은 마치 "붉은 바다"와 같았다. 두 월드컵 주최국은 20세기 초반 일본의 한국합병으로 역사적으로 라이벌관계임에도 불구하고 공동개최는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증명되었다.

이때문에 원래 공동개최반대자였던 블래터는  그사이 2010년 아프라카에서까지 공동개최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두가지 골칫거리가 조금은 전체인상을 흐려놓았다. 대회 초기에 입장권 문제가 있었고 한일양국에는 경기장의 수천석 좌석이 텅비어 버렸다. 그 책임소재는 수사를 통해서 다음 몇달안에 해명될 것이라고 한다. 피파와 피파의 영국 파트너 바이롬사 쪽과, 그리고 그 반대편쪽으로 한국조직위, 일본조직위 측은 서로 책임을 전가했다.

최대의 비난은 물론 심판들이 져야만 한다. 특히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휘슬부는 사내"들로부터 불이익을 받았다고 느꼈다. 블래터는 앞으로 경험있는 심판진을 기용해 심판수준의 향상을 기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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