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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한국 블래터의 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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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523회 작성일 02-06-29 17:54

본문

WM-tagebuch: Eine Schnapsidee, Herr Blatter!
친애하는 블래터씨, 그건 정말 당신과 피파의 새대가리 발상이었소. 두나라에서 월드컵을 개최한다니. 이건 피파만이 생각해낼 수 있는 것이었소. 한국과 일본 이렇게 두나라로 결정한 것은 만용이었소. 많은 일들이 우려했던 것이 벌어졌소. 두 나라에 두개의 서로다른 행사가 벌어진거요.

당신 일본의 시추오카에 가봤소? 월드컵이라고? 무슨 월드컵이 그렇소? 이게 우리가 역에 내렸을 때 우리의 첫인상이었소. 아무것도 월드컵이라는 스펙타클을 암시하는 것은 없었소. 다음날 오전 11시에 역에 정보창구에 갔는데 창구에는 지키는 사람이 없었단 말이요.

그에 비해서 당신 한국의 수원에 가봤소. 거기서는 뭔가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보일거요. 우리가 미처 시에 진입하자 마자 우리는 엄청 큰 대형 축구공을 볼 수 있소. 꽃에 둘러싸인 축구공을 말이요. 이거 벌써 뭔가 한솜씨 보여주더란 말이지. 한국은 세계를 환영합니다 - 우리가 이걸 얼마나 자주 읽을 수 있었소. 그리고 그들은 우릴 보면 항상 기쁘게 반겼소.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오. 제발 블래터씨 우리 말을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지 마시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한국의 사람들이 일본인보다 더 뜨거운 심장으로 월드컵에 임했다는 인상을 받았단 말이오. 코베와 오사카 사이마타의 사람들은 월드컵 챔피언처럼 노력했소. 하지만 뭔가가 벌어져도 그건 대회일정표에는 나와 있지 않았소.

한국 - 월드컵에 열광한 것처럼 보였소. 우리는 서울의 잔디위에서 한독전이 열리기전에 그들이 얼마나 그 순간을 즐겼는지 볼 수 있었소. 당신이 올리버칸과 얘기를 나누는 것을 맘에 들어 했던 것처럼 말이요. 한국인들은 금새 정당하게도 올리버칸이 독일선수들앞을 지나는 당신을 동반해 줄 것을 부탁했소. 그리고 당신이 놀라서 허둥지둥 돌아서서 뒤쫓는 모습이라니. 그때 어떻게 한국팬들이 그들의 국기를 펼쳤는지 보았소? 그 국기는 내 동료 한사람이 제대로 관찰한 것처럼 경기가 거듭될 수록 점점 커졌소. 그렇소, 그런게 재미를 만드는거요.

친애하는 블래터씨, 내 친구들을 대표해서 또 한가지 당신에게 부탁하노니 앞으로는 국가가 울려퍼질 때 애들을 세워두는 것을 포기하시오. 아니면 선수들 앞에서 무릎을 꿇던지. 내가 데리고간 전문카메라맨 두사람은 Michael Owen과 Yildiray Bastürk의 제대로된 초상화면이 없소. 그도 그럴 것이 선수들앞의 어린이들이 위풍당당한 덩치로 선수들 턱까지 올라왔기 때문이오. 모든걸 다 가질수는 없는 일 아니겠소.

블래터씨 당신을 경기장의 라이브 전광판에서 봤소. 멋지데. 작은 개선을 위한 제안. 당신의 기술자들에게 Jose Antonio Camacho가 Gamal Ghandour 멱살을 잡을려는 장면도 보여주도록 통지해주시오. 그건 경기보다 더 재미있거덩.

그리고 언제나처럼 여기엔 프란츠 베켄바우어도 있었소. 그는 독일의 2006년 월드컵을 위한 결론을 이미 내렸을거요. 당신은 설마 남아프리카가 여기에 함께 하지 못한다고 유감인건 아니겠죠!

안부를 전하며 이만.

남독일의 세사람  그러니까
Udo, Bernhard und Markus.

Von Udo Schöpfer
RON - RHEINPFALZ ONLINE, Samstag, 29. Jun , 03:45 U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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