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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한국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241회 작성일 02-06-26 19:03

본문

Sieg oder Niederlage: Rot gewinnt. von FIFAworldcup.com
470556675.jpg비록 한국팀은 화요일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패했지만 전국에서 자기팀을 성원한 수백만 한국팬들은 승자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수만명이 입장권이 없어도 경기시작 몇시간전부터 경기장에 모였다. 입장은 못해도 경기장주변 전광판앞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들 팬들이 모이자마자 파티가 시작되었다.

서너개 대형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이 6만5청명경기장 주변 월드컵공원을 메웠다. 그들은 춤을 추었고 박수를 쳤으며 코리아 혹은 대한민국과 같은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경기전 전국에 약 7백만명의 한국인들이 전광판이 설치된 거리로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측 발표했다. 이 7백만명중에 1백만명이 경기장앞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철도 이런 팬중의 한사람인데 그는 이미 정오가 되자 도착했다. "나는 무조건 오려고 했어요. 경기장 입장권을 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경기장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여기 온겁니다."

수많은 한국인 중에서는 드문드문 외국인들도 섞여 있었고 심지어 일부 독일팬들도 감히 그 사이에 끼어 있었다. Lutz Meier는 입장권이 있기 때문에 경기장안에서 관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내 자리로 가기전에 경기장 밖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요. 믿을 수가 없어요. 그 어디에서 이렇게 수많은 상대방팬들 한가운데 이렇게 전혀 두려움없이 서있을 수 있겠어요? 이번 월드컵은 모든 것이 그렇게 평화롭습니다. 사람들은 하루종일 나와 함께 사진찍거나 이야기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나는 기분나쁜 일은 한번도 당해보지 못했어요."

경기가 시작하자 마자 경기장 안이나 밖이나 전혀 차이가 없었다. 그들은 자기팀이 공을 잡으면 환호했으며 독일팀을 야유했다. 그리고 그들팀을 노래를 부르며 앞으로 추동시켰다.

심판 Urs Meier가 경기종료 휘슬을 불었을 때 한사람의 팬도 자리를 뜨지 않았다. 그들은 한국선수들이 사방에 모두 절을 할 때까지 계속 환호를 보냈다. 존경의 인사. 그 반대급부로 선수들은 그 어디에서도 듣기 힘든 우렁찬 박수와 가장 소리높은 환호를 얻었다.

이날 밥 팬들은 그들이 어디에 있었건 잊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단지 승자만이 있었다. 결승에 도달한 독일인들, 월드컵에 새로운 신선한 얼굴을 부여한 한국인들, 그리고 아마도 세계최고의 팬! 붉은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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