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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한국 이탈리아 너거덜 까불다 큰코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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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804회 작성일 02-06-18 01:18

본문

Trapattoni und Italien bald 'Flasche leer'? eh (Quelle: sda)
이탈리아가 우승후보라고 그랬지. 근데 그게 그리 쉬울까. 이탈리아가 한국을 과소평가하고 쉽게 생각하고 있다는 위험한 조짐이 설설 보이걸랑. 경기를 앞둔 트라파토니의 발언을 들어보면 그런 인상이 더욱 강해진단 말씀이야. 그는 포르투갈이 아니라 한국을 만나게 되서 기쁘다고 했걸랑. 한국인들은  Lusitaner처럼 그렇게 기술적으로 그렇게 뛰어난 선수들이 없다는 거시지. 한국은 그저 달리고 달리기만 한다는 거시지.  이탈리아의 16강상대가 알려진 직후 이런 소리가 이탈리아 감독쪽에서 흘러나왔더란 말이쥐.

오 마이 갓, 친애하는 기노바니여, 도대체 제 정신이니 혹시 뭘 잘못 먹는거 아냐? 너가 정말 그렇게 말한거니? 그리고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거니? 그래, 도대체 너는 그 공동주최국의 경기들을 안 봤단 말이니? 박지성이 포르투갈전에서 그 멋진 골을 넣을때 너는 잠자고 있었단 말이니? 그가 어떻게 기술적으로 볼을 가슴으로 트래핑해서 멈추게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걸 허공에서 다른 발로 옮기는지, 그 상대선수가 얼마나 우아하게 경기를 하는지, 그래서 골까지 넣는지  너는 보지도 못했단 말이니? 그건 말야 기술적으로 완벽한 골이었단 말야. 사랑하는 기노바니야.

그리고 너는 한국이 폴란드를 맞아 선취골을 넣는 장면도 벌써 잊은거니? 그것도 또한 기술적으로 완벽하지 않았니? 너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면 당연히 너는 다음과 같은 통계도 모르겠구나. 슈퍼 테크니션 포르투갈과의 "운명의 한판"에서  모든 패스의 92퍼센트가 한국인의 수중에 떨어졌다는 통계 말이다. 이게 기술적으로 취약한 선수들에게 가능하기나 한일이니?

그러나 아마도 네가 한국의 믿을수 없는 압박과 템포에 너무 강렬한 인상을 받은 나머지, 너한테는 그 후스 히딩크 선수들의 기술적인 능력은 미처 잘 안보였나보구나. 하지만 말야 조심하라구, 히딩크는 유럽사람이야. 그는 너 팀의 단점을 너가 한국팀에 대해 알고 있는 것보다도 훨씬 더 손금보듯 잘  파악하고 있다구. 그러니 너 조심하거라, 한국은 자신의 월드컵동화를 여전히 계속해서 꿈꿀거니까.

그리고 잊지 말아야겠지 너의 고향이 66년 잉글랜드에서 어떻게 당했는지 말이야.  그때 수치는 아직도 이탈리아에서 여전히 잊혀지지 않고 있지. 16강에서 코리아를 맞아 패배했지, 그 무슨 창피였니.  그게 설사 남한이 아니라 북한이었다고 하더라도 말이지. 하지만 오늘날 어느쪽이 더 강하겠니? 그리고 36년전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탈락한 북한보다 더 잘 해보겠다고 기를 쓸 팀이 누구겠니?

마자마자, 바로 한국이야. 바로 그팀, 포르투갈을 이미 떡을 만들어버린 바로 그팀, 그리고 이제 다시한번 더욱 고조된 열광과 함께, 계속 커져가는 자신감과 함께 너의 팀을 기다리고 있는 바로 그 팀이지. 게다가 끝내주게 열광하는 관중들로부터 성원까지 받잖니, 너네 나라는 아직 한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그런 열성적인 관중들의 성원을 말이야.

정말 조심하그래이, 안그러면 너가 너의 16강전상대를 알게 됐을때 너 머리에 떠올렸던 것보다도  일찌감치 너의 유행어처럼 졸지에 «Flasche leer»(흑싸리 껍데기)가 돼버리고 말테니까.



.............
Montag, 17. Juni 2002 / 14:26:16
Trapattoni und Italien bald 'Flasche leer' ?
Daejeon - Italien in der Favoritenrolle, das ist eine heikle Sache. Die Gefahr, dass Südkorea unterschätzt und auf die leichte Schulter genommen wird, ist latent vorhanden. Giovanni Trapattonis Äusserungen vor dem Spiel haben diesen Eindruck noch verstärkt.
Er sei froh, auf Südkorea und nicht auf Portugal zu treffen. Die Asiaten hätten nicht so technisch versierte Spieler wie die Lusitaner. Südkorea würde vor allem rennen und rennen. Kurz nach dem Bekanntwerden des Achtelfinal-Gegners von Italien waren vom italienischen Teamchef solche Worte zu hören.

Mein Gott, lieber Giovanni. Was war bloss in Dich gefahren? Hast Du das wirklich gesagt und auch so gemeint? Ja, hast Du denn die Spiele des Co-Gastgebers nicht gesehen? Warst Du schon am Schlafen, als Park Ji-sung sein herrliches Siegestor gegen Portugal erzielte? Sahst Du nicht, wie er den Ball technisch gekonnt mit der Brust stoppte, ihn in der Luft auf den anderen Fuss wechselte, so den Gegenspieler elegant ausspielte und dann einschoss? Es war ein technisch perfektes Tor, lieber Giovanni.

Und hast Du Südkoreas Führungstreffer gegen Polen im Startspiel bereits vergessen? War das nicht ebenfalls technisch perfekt gewesen? Wenn Du das alles nicht gesehen hast, dann ist Dir logischerweise auch die Statistik nicht bekannt, die aussagt, dass 92 Prozent aller Pässe der Südkoreaner im «Schicksalsspiel» gegen die portugiesischen Supertechniker am Bestimmungsort ankamen. Wie ist das bei technisch schwachen Spielern nur möglich?

Vielleicht aber hast Du Dich einfach vom unglaublichen Druck und Tempo der Asiaten derart beeindrucken lassen, dass Dir die technischen Fähigkeiten der Spieler von Guus Hiddink schlicht entgangen sind. Doch pass auf, Hiddink ist ein Europäer. Er kennt die Schwächen Deines Teams weit besser, als Du jene des Seinigen. Nimm Dich in Acht, Südkorea will sein WM-Märchen noch weiterträumen.

Und vergiss nicht, was Deiner Heimat 1966 in England widerfahren ist. Die Schande ist in Italien noch immer nicht vergessen. Eine Niederlage im Achtelfinal gegen Korea, welche Blamage. Zugegeben, es war Nordkorea, nicht Südkorea. Doch wer ist heute wohl stärker? Und wer will seinen früheren Kriegsgegner, der vor 36 Jahren im Viertelfinal gegen Portugal ausschied, um jeden Preis übertrumpfen?

Richtig, Südkorea. Jene Mannschaft, die Portugal bereits erledigt hat und jetzt mit nochmals gesteigerter Euphorie und stetig wachsendem Selbstvertrauen auf Deine Mannschaft wartet. Und die vom einem begeisterungsfähigen Publikum angefeuert wird, wie Du es in Deinem Land noch nie erlebt hast. Pass heute gut auf, sonst ist früher «Flasche leer», als Du es Dir beim Bekanntwerden des Achtelfinal-Gegners vorstellen konntest.

eh (Quelle: sda)
















'217.226.204.118'촌사람: 트라토파니 인터뷰에 의하면 이번 월드컵에서 그는 한국경기를 단 한경기만 보았다고 합니다. 포르투갈과의 대전만을... 그것도 이태리 다른 선수들은 한국이 선제골을 넣은 뒤 모두 자리를 뜨고... 감독과 코치진, 선수해서 한 5명 정도만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하더군요... 준비 참 잘하셨습니다~ 이에 반해 후스 히딩크감독은 이미 포르투갈전을 위해 인천으로 이동할 때... 이태리, 스페인, 멕시코 등등의 예선전 비디오테이프를 자신의 가방 안에 가득히 채워넣어서 갔다고 합니다... 내일 경기가 기대가 됩니다~  [06/18-01:35]







'62.104.216.72'GOMO: 오늘 ZDF Heutejourna 에서 간만에 한국에대한 삼박한 보도가나
와 기분이좋네요. 내용인즉, 서울의 어느잘나가는 빠에서 잘나가
는듯한 빠키퍼가 잘나가는듯한리듬에마춰 빈펫병을 동시에 4개
를 공중에휘두르는 장면과 내일 이태리저병들 처럼 한국손에놀아
나는게아닐까... 정말이지 독인언론인들 남들아픈데, 구린데 쑥쑥
찌르는 본성에 놀라울 지경. 하지만 내게는 기분풀어주는 참신
한 스케치였다. 이럴때도있어야지 TV보는맛나지.   [06/18-06:00]
'217.226.204.118'촌사람: 으흐흐 저두 그 뉴스 보았는데요... 트라파토니 감독의 그 유명한 Flasche Leer 가 그렇게 비유되다니! 정말 촌철살인의 비유였습니다. 제주도 똥돼지나 보여주던 ZDF가 모처럼 시원한 군데 긁어주는 것 같더군요.. 아, 물론 이태리사람들 보라고 한 거겠지만...  [06/18-07:14]
'129.187.254.9'sda- Infofrage: für Welche Zeitung steht diese Abkürzung?  [06/19-04:16]
'211.49.84.117'레븐스: 그런데 네덜란드어에서 Guus는 굳이 우리말로 표기하자면 휘스가 더 적절하지 않을까요? u 장모음이라..  [06/19-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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