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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유럽 충격에 싸인 유럽 ㅡ 노르웨이의 연쇄테러

오늘까지 최소한 92명, 주로 청소년들 사망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5,572회 작성일 11-07-23 22:43

본문

어제 22일 수도 오슬로의 정부청사구역과 휴양지 섬 우퇴야 (Utøya)에서의 테러로 오늘까지 최소 92명의 희생자가 생겼으며 다섯 명 가량의 청소년은 아직 실종상태라고 한다.
 
용의자는 올해 32세의 노르웨이 태생의 안더르스 B. 브레이비크.(Anders Behring Breivik)로 기독교근본주의자이고 2006년까지 극우파정당에 소속이 되어있었다고 한다. 그는 경찰에 휴양지 섬에서 연쇄테러를 자행했음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양지 섬에서는 최초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45분이 아니라 한 시간 반동안 그는 여름캠프 중이던 청소년들을 향해 총을 쏘았다고 한다. 출동한 특수경찰은 강을 건널 보트를 즉시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며 연행 시 그는 아무런 저항도 없었다고 한다.

용의자가 정부청사구역에 설치한 폭탄으로 7명이 사망했고, 그 후 휴양지 섬 우퇴야로 가 캠프중이던 600여 명의 청소년들을 향한 연쇄 테러로 지금까지 85명이 숨졌다. 그는 범행 시 경찰 제복 차림이었다고 하며 오슬로시에 장치한 폭탄은 화학비료로 제조했다고 한다.
 
그는 오슬로에서 태어나고 성장했으나 한 달 전 수도 북쪽에 농가로 주소를 이전하였고 올봄 6톤의 화학비료를 구입했다고 한다.
 
15.30분 경오슬로에 폭탄을 설치한 뒤 휴양지 섬 우퇴야로 가 17.30분 경 청소년들을 상대로 무차별 총격을 시작했고 바닷가 바위뒤나 풀숲사이로 몸을 숨기기도 했다고 한다. 공포에 휩싸인 청소년들은 물속으로 뛰어 들기도 했다.
 
 경찰은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두 명의 증인은 경찰에게 휴앙지 섬에서 또 다른 남자가 청소년들을 향해 총을 쏘았다고 증언했다.
 
노르웨이 수상 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가장 큰 참사“라고, 국왕 하랄드 5세(Harald V)는 „민주사회에 가해진 공격“이라고 말했다.
 
 
 
 
정보출처: 프레스 콤, 슈투트가르터 짜이퉁, 디벨트온라인,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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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노르웨이,</DIV>
<DIV>세계에서 가장 일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 중 하나이고&nbsp;사회보장제도가 </DIV>
<DIV>잘 되어있는 북유럽의&nbsp;나라, 피요르드등 그림처럼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나라,</DIV>
<DIV>모범적 다문화 나라에 최근엔 스위스와 함께 젊은 독일의사들이 </DIV>
<DIV>더 나은 대우 때문에 잘 찾는 나라로 알려진 살기좋은 나라,</DIV>
<DIV>이런 나라에 아무도 상상조차 해보지 못했던 일이 발생합니다.</DIV>
<DIV>&nbsp;</DIV>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오늘까지 사망자는 93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DIV>
<DIV>&nbsp;</DIV>
<DIV>공범은 없고 단독범행이었다고 하는군요.</DIV>
<DIV>&nbsp;</DIV>
<DIV>경찰이 너무 늦게 현장에 도착하는 바람에 희생자가 많았다는&nbsp;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핼기를 급히 못 구해서 보트를 구하는데 20분 이상이 걸렸고 총격시작 후 한 시간이 넘어 섬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한편 이나라 경찰들이 과연 이런상황을 짐작이나 할 수 있었던 것일까 하는 의심도 듭니다.</DIV>
<DIV>&nbsp;</DIV>
<DIV>범인은&nbsp;볌행을 인정하나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잔인하지만 필요했던" 것 이라고 하는군요. 다문화를 반대하며 유럽을 구하기위해,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DIV>
<DIV>변호사는 그의 정신상태가 정상적이고 건강한지를 의심하는군요.</DIV>
<DIV>&nbsp;</DIV>
<DIV>&nbsp;</DIV>
<DIV>&nbsp;</DIV>

Jivan님의 댓글

Jiv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Noelie님, 안녕하세요.<br>너무 잔인하여 이 뉴스 듣다가 말았습니다... <br>한편으론 이런 일을 잘 했다고 내심  동조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생깁니다.<br>

  • 추천 1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Jivan 님 반갑습니다.</DIV>
<DIV>&nbsp;</DIV>
<DIV>저도 과거 부터 지금까지 있어왔던 이런 일들이 모두 다시 떠 올랐답니다.</DIV>
<DIV>그 목적이 무엇이건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을 완전히 막는다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에 잠겼었지요.......가슴이 막히더군요.</DIV>
<DIV>&nbsp;</DIV>
<DIV>&nbsp;</DIV>

토트님의 댓글

토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변호사가 그의 정신상태를 의심하는건 감형을 받기 위한 행동이지요.</DIV>
<DIV>노르웨이 경찰에 따르면 그는 극우민족주의자에 기독교 근본주의자였다는군요.</DIV>
<DIV>&nbsp;</DIV>
<DIV>그것도 표적이 이슬람 사회가 아니라</DIV>
<DIV>자국 청소년이였다는 점에서</DIV>
<DIV>유럽의 극우주의자들이 집권시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DIV>
<DIV>유럽사회의 강한 충격이 있을꺼라 생각합니다.</DIV>
<DIV>&nbsp;</DIV>
<DIV>나찌가 유럽 전역에 피해를 준지 70년이 지나가는데</DIV>
<DIV>사람들은 그리도 일찍 잊어가는 걸까요.</DIV>
<DIV>&nbsp;</DIV>
<DIV>100여명을 죽인, 그중 90여명이 청소년이였던..</DIV>
<DIV>그 학살자가 범죄를 저지르기전 한국과 일본을 찬양했다고 합니다.</DIV>
<DIV>&nbsp;</DIV>
<DIV>극우민족주의, 반패미니즘, 기독교 근본주의, 반다원주의, 순혈주의가 판을 치는</DIV>
<DIV>한국 사회를 저 학살자가 찬양하는 것이 참으로 비통할 따름입니다.</DIV>

  • 추천 2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물론 변호사로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감형시도하겠지만 그저 시도일 뿐이겠지요. 사형제가 없는 나라니 길면 21년 격리수용 정신과 치료받으며 지낼 것 같습니다. 어쩌면 평생 격리일지도 모르겠군요.</DIV>
<DIV>&nbsp;</DIV>
<DIV>일본의 단일민족 운운이&nbsp;역시 유럽의 이민자 문제관련 보도 등으로 인해서&nbsp;시끌벅적 할 때 크게&nbsp;언론을 탄적이 있었답니다. 90년대에 독일은&nbsp;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정치망명자 (Asyl. 물론 이들중 많은 수는 잘사는 유럽에 가보자는 가짜 망명자도 있지요.) 를 받아 들이는 나라, 노르웨이도 인구당 비례로는 역시 세계최고의 수준으로 받아 들입니다. 그러다 보니 유럽에서 다른 나라들은 어찌하나 하다가 나타나기 시작한게 역시 돈많은 일본이었습니다. 일본은 정치망명이라는 것이 거의 없고 일년에 허가도 단 한 명인가를 해주었다는군요. 적어도 90년대에는 그랬답니다. 물론 불법체류자야 많겠지만, 그 외국인 불체자들은 신분이 불체라는 점때문에 소위 정상적인 시민으로 살아 갈 수있는 건 아니니까요. 그때 유럽서 일본보고 왜 당신들은 정치망명자를 안 받아 들이냐고 하니까 일본의 무슨&nbsp;정치가가 "모든 민족은 각자의 역사와 문화가 있고 일본도 단일 민족으로 그러한 역사와 문화가 있기 때문에 지켜나가야 한다"는 비슷한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유럽의 정치가가 그런 소리하면 난리가 났을텐데 먼 극동의 나라라니까 큰 반응은 없었던 것 같아요. (끙...) 근데 저사람은 한국도 안다니 놀랍습니다.</DIV>
<DIV>&nbsp;</DIV>

log9님의 댓글

log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테러범이 한국과 일본 사회에 대해 찬양조로 언급한 부분은&nbsp;특별한게 아니라 가부장제도와&nbsp;관련된 부분입니다. 이것에 대해&nbsp;심각한 수준으로 걱정 할 필요는&nbsp;없는게, 이 테러범이 성격적으로&nbsp;문제가 있는지&nbsp;이성교제 실패 후에 오랫동안 여성과의 교제를 못함에 따른 자신감 상실과 불만이 컸었고, 그 불만에 대한 화살을&nbsp;여권이 신장된 유럽사회로 돌리며&nbsp;푸념섞인 어투로 비판하면서 여성들이 남성에 순종하길 강요하는 한국이나 일본 사회에 아직 존재하는 가부장제도 문화를 유럽 사회도 다시 받아들여야 한다고 찬양조로 글을 적은 것입니다. </DIV>
<DIV>&nbsp;</DIV>
<DIV>아무튼 중요한 것은 이 테러의 잔인성 자체보다 후에 일어날 파급효과 입니다. 언론사들이 앞다투어 테러 의도 확인&nbsp;정도를 넘어서 그가 쓴 글에 대해 낱낱이 분석하기까지 하는 바람에.&nbsp;테러범이 진정한&nbsp;테러 목적을 충실히 달성하게 끔 도와준 꼴이 되었습니다. 지금 Zeit 인터넷판에서 범행의도와 관련된 기사를 하나 읽어보니까, 기사 댓글들 중에 더 이상의 테러 의도와 관련된 보도를 자제해 달라는 댓글이 베플이 되어 있더군요.&nbsp;테러 자체도 충격적인데다,&nbsp;테러 의도에 대한 과도한 언론보도로&nbsp;더&nbsp;큰 충격을 받은 유럽사회의 분위기가&nbsp;혹시나 극단적인 방향으로 흘러가진 않을까 걱정되네요. </DIV>

토트님의 댓글의 댓글

토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태러범은 분명히</DIV>
<DIV>일본과 한국, 대만의 '단일민족'사상과 '반다문화주의'를 언급했습니다.</DIV>
<DIV>&nbsp;</DIV>
<DIV>단편적인 언론보도만 보고 그대로 퍼트리는 것또한</DIV>
<DIV>log9님이 우려하시는 일을 하시는건 아닌가 염려됩니다.</DIV>

log9님의 댓글의 댓글

log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아이쿠 그런거군요. 잘못 알고 있었네요.</DIV>
<DIV>의도치않게 저도 그런 일을 할 수 있다는 부분은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nbsp;^^<BR>&nbsp;</DIV>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노르웨이 검찰은 범인을 테러범죄가 아니라 '반인륜적 범죄'로 기소할&nbsp;예정 이라고 합니다.</DIV>
<DIV>사형이 없는 이 나라는 최고 21년 이지만, 따라서 테러범일 경우 21년이 최고형이지만, 예외적으로 '반인륜적 범죄' (Verbrechen gegen Menschlichkeit)일 경우는 처음부터 30년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DIV>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 id=view_content>지금까지 저는 독일 언론보도만 대해 오다가 이번 사건을 보는 한국내 시선은 어떤가 싶어 오늘은 국내 언론도 잠시 가보았는데요. <BR>경향신문에 이런 기사가 있군요. <BR><BR>.노르웨이 멋진 나라입니다. <BR>............................................................................................................ <BR>노르웨이의 관용, 9·11 미국과 달랐다 <BR><BR><BR>ㆍ“더 관대해지자” 15만명 장미 행진… 미국의 대응과 대조 <BR><BR>25일 오전(현지시간) 장미꽃을 든 노르웨이 시민 15만명이 수도 오슬로에 모였다. 사흘 전 안드레스 베링 브레이비크(32)의 테러에 희생당한 76명을 추모하기 위함이다. “우리는 죄인을 벌할 것입니다. 더 관대해지고, 더 관용을 베풀고, 더 민주적이 되는 것이 그 방법입니다.” 파비안 스탕 오슬로 시장의 말에 시민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들에게서 테러 직후의 공포나 분노는 찾기 어려웠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BR><BR>전대미문의 테러 뒤에 노르웨이가 보여주는 모습은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과 대조적이다. 조지 부시 미 행정부는 국토안보부를 창설하고 애국법을 제정했다. 테러리스트 색출을 빌미로 통신감시를 강화, 시민의 자유를 침해하기도 했다. 반면 노르웨이 정부는 또 다른 테러위험에도 시민권의 가치를 우선하고 있다. <BR><BR>노르웨이가 자랑해온 사회민주주의, ‘열린 사회’와 관용의 전통을 지켜낼 방법에 대해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있다. <BR><BR>&nbsp; <BR>7·22 노르웨이 연쇄테러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25일 수도 오슬로 시청 앞에 모인 사람들이 장미꽃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희생자를 애도하는 15만여명이 참가해 행진했으며, 노르웨이 각지에서도 별도의 추모 행사가 열렸다. 오슬로 | AP연합뉴스 <BR><BR>AP통신은 “테러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 시민들은 서구인에게는 충격적일 만큼 평정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공항에서도 일상적 수준의 신분확인만 이뤄지고 있으며, 국왕과 정부 인사들은 여전히 경호원의 보호 없이 부상자들과 실종자들의 가족들을 만난다”고 전했다. 경찰은 중무장을 꺼린다. 노르웨이 경찰대학의 요하네스 크누손 교수는 “지금처럼 경찰이 평시에 무장하지 않는 사회에서 사는 게 더 낫다. 사회가 평화롭다는 강력한 상징이기 때문”이라고 뉴욕타임스에 말했다. <BR><BR>시민들은 민주적 가치를 어떻게 유지할지 고민한다. 추모식에 참석한 베네딕트 라로드는 “우리는 테러범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다. 그는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희생자와 유가족 및 국가를 위해 모인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브레이비크의 테러를 계기로 노르웨이 시민들은 인종차별의 위험성을 새삼 깨닫게 됐다”면서 “그의 테러는 우리 사회를 전복시키는 게 목적이었다지만 되레 우리를 하나로 뭉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BR><BR>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26일자 사설에서 전례없는 극우파의 테러에도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려는 노르웨이를 높이 평가했다. “여러 나라에서 유혈행위는 자유를 희생시켜 형사법을 강화하는 빌미가 되고 있지만 노르웨이인들은 불행 속에서도 자신을 믿고, 자문하되 불신하지 않는다”면서 “우리에게 민주주의에 관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노르웨이는 안보를 명분으로 민주주의를 제약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BR><BR>악몽 같은 테러에도 불구하고 경찰국가가 되지도, 이웃에게 비난과 증오의 화살을 돌리지도 않는 노르웨이 민주주의의 저력을 평가한 것이다. 한 시민은 “이번 공격은 우리 국가의 성격에 대한 도전이었지만 이를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AP통신에 말했다. <BR><BR>&lt;최민영 기자 <A href="mailto:min@kyunghyang.com" target=_blank>min@kyunghyang.com</A>&gt; </DIV><!-- 테러 태그 방지용 --><XMP></XMP><A href="" target=_blank></A><A href="" target=_blan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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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런던이나 마드리드에서 무슬림 테러가 있었고 희생자가 수백명 이었지요.</DIV>
<DIV>그때도 반응은 마찬가지였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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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ho님의 댓글의 댓글

shrh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 즉, 전체 무슬림에 대한 테러딱지 붙이기와는 다른 성숙한 자세임은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나토가 그 전쟁에 동참하지 않는 건 아니니까요. 무대가 아프간의 고원, 이라크의 사막이 아니라 유럽 본토로 옮겨지면 과연 그런 분리가 유지될지. 마드리드의 테러와 그 이후, 유럽 대중의 여론은 과연 그대로 일까요 아님 점점 종교와 인종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을까요? 인류역사에서 전쟁이 무르익는 것은 수십년에 걸쳐 일어나는 현상이니까요. 알자지라등에서 "기독교 테러리스트"라는 용어를 왜 안쓰느냐 주장하는 것에 어느 정도 주목할 만한 점이 있을 것입니다. 유럽사회의 이중성이 들어날 수도 있고 그런 게 있다면 의외로 취약할 수도 있지요. 아래 말씀대로 그냥 개인적 불우한 환경, 영웅심, 싸이코패스일 수도 있고 아마 정부나 미디어에서는 그런쪽으로 덮어두길 원할 겁니다만 장기간에 걸친 계획, 세포조직 존재의 가능성등 또한 우려할 만한 부분일 겁니다. 어쨌든 지켜봐야겠습니다. 유럽대륙을 휩쓴 광기의 역사는 불과 60년전, 지금도 살아있는 사람들의 과거입니다. 60년의 시간동안 인간의식은 얼마나 진화할까요?

shrho님의 댓글의 댓글

shrh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제 관점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하는 기사 하나 링크합니다.</div><a href="http://media.daum.net/foreign/others/cluster_list.html?clusterid=384485&amp;newsid=20110727085621977&amp;clusternewsid=20110727085621977&amp;p=yonhap" target="_blank">http://media.daum.net/foreign/others/cluster_list.html?clusterid=384485&amp;newsid=20110727085621977&amp;clusternewsid=20110727085621977&amp;p=yonhap<br></a><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color: rgb(34, 34, 34);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4px; "><br></span><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color: rgb(34, 34, 34);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line-height: 24px; "><font class="Apple-style-span" size="2">"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나처럼 이민 문제에 대해 솔직히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나를 제외하면 그런 사람들이 거의 없어졌다.&nbsp;<br><br></font></span><div><font class="Apple-style-span" size="2"><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color: rgb(34, 34, 34);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line-height: 24px; ">왜냐하면 이런 말을 했을 때, 사람들이 '당신도 브레이비크와 같은 생각이요'라고 묻기 때문이다. 이게 위험한 것이다."&nbsp;</span>&nbsp;</font></div></div>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shrho 님 안녕하세요.</DIV>
<DIV>우선 제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DIV>
<DIV>&nbsp;</DIV>
<DIV>먼저 </DIV>
<DIV>ㅡ 아래 말씀대로 그냥 개인적 불우한 환경, 영웅심, 싸이코패스일 수도 있고 아마 정부나 미디어에서는 그런쪽으로 덮어두길 원할 겁니다만 ㅡ</DIV>
<DIV>이라고 하셨는데요 저는 이번 범인이 그런 경우라고 말씀 드린적이 없습니다.&nbsp;Jivan 님&nbsp;글의 댓글 처럼 너무나 다양한 동기들을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조승희나 우순경이&nbsp;종교적 이유로, 혹은 극좌파 우파라서 저지른 범행은 아니지 않습니까. 독일에서도 빈넨덴이나 에어푸르트에서 연쇄테러로 수십명이 죽었습니다. 그 동기는 다양합니다 이런&nbsp;사고 전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에 관한 생각이었습니다. </DIV>
<DIV>&nbsp;</DIV>
<DIV>즉 이 사건 하나와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내용이었습니다.</DIV>
<DIV>&nbsp;</DIV>
<DIV>"유럽대륙을 휩쓴 광기의 역사는 불과 60년전" 이라고 하셨는데60년 전에 독일에 있었던 나치를 범행을 유럽전체로 일반화 하시는지요. 유럽내의 가해자와 피해자를 하나로, 모두 가해자로 보시는지요. 누구를 향해서?&nbsp; 문맥으로 보아 그 60년 전에 희생자는 유대인들을 말씀 하시는 거겠지요. 유럽의 다른 나라 피해자들을 말씀하시는 건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DIV>
<DIV>&nbsp;</DIV>
<DIV>바로 그 60년 전에 유대인이 희생된 범죄를 이슬람 국가인 이란에서 대통령이 소위 "국가연구소 학자"들을 동원시켜 연구를 해서 유대인학살인 홀로코스트는 유대인들이 지어낸 거짓말이라고 어린이들을 교육을 시키고, 이것이 이란의 공식 입장입니다. 소위 테러리스트 들은 이란과 관련이 많이 되어있지요. 그래도 저는 아랍세계사람들이 다 이렇다고 절대 보지 않으며, 몇몇 극단주의자들이 그 시민 사회 전체를 대표한다고 보지 않습니다.</DIV>
<DIV>&nbsp;</DIV>
<DIV>유럽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사람일 뿐 이랍니다. </DIV>
<DIV>일부 극단적인 사람들이야 어디나 있습니다. 저는 유럽사회가 많이 성숙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은 이보다 성숙한 주민들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유럽뿐 아니라 어느 사회나 극단주의가 &nbsp;자리잡지 않게 하기위한 노력은 정말이지 어느 사회나 다 필요합니다. 우리 한국도 예외가 아닙니다.</DIV>
<DIV>&nbsp;</DIV>
<DIV>저나 님이나 유럽에서 일하고 살고 있지 않습니까. 님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부모님이 외국출신인 학생이 몇이나 되는지 혹시 살펴 보셨는지요.사람 살만한 곳이 아니라면 우리가 여기 이러고 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불쾌한 경험이야, 사람 사는 세상에 있는일 다 겪으면서 살아도 이 사회가 많이 성숙한 사회임을 느낍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범인이 한국의 민족주의와 다문화반대를 찬양하고, 한국과 한국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는데, 무슨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누가 한국사람들은 민족주의자들이라고 한다면,&nbsp;&nbsp;(솔직이 다른 나라보다 그런 성향을 뜬 사람들이 많은&nbsp;것은 거부할 수 없습니다) 저는 한국 사람들이 다 그런건 절대 &nbsp;아니라고 설명을 해 줄겁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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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유럽에서, 아니 무대를 일단 독일로 좁혀서 가장 반무슬림적인 사고를&nbsp;이끄는 지도자적 위치에 있는 분은 (예를 들어 언론인, 작가) 는 유대인 입니다.그래서 그분을 네오나치가 극찬을 하고 네오나치와 유대인이 한목소리를 내는 희한한 현상이 벌어지지 않습니까.. 프랑스에서는 해마다 유대인 수 천명이 무슬림들의 테러 때문에 떠납니다. 빈라덴도 미극이 친 이스라엘, 유대적이라는&nbsp;것이 테러를 하는 한 이유라고&nbsp;했지요.</DIV>
<DIV>&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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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아 그리고 저는 이런 테러나 무차별사격등&nbsp;관해 생각이 들더군요. 많은 이유로 발생을 했었습니다. 그댸마다 토론이 생깁니다. 버지니아 공대 사건때는 미국의 무기법 때문이다. 무슬림테러는 서양과 무슬림의 관계, 한국의 어떤 경찰관이 그런적도 있고,독일등 청소년이 총기들고 수십명 죽이고 (두번이나 있었는데 둘다 잔인한 컴퓨너게임 중독자) </DIV>
<DIV>&nbsp;</DIV>
<DIV>이럴 때 마다 잔인한 컴퓨터게임이라는 건 전부 없애야 한다는 주장인&nbsp;큰 공감을 었더군요.&nbsp;미국 무기법이 잘못되었으니 무기법을 바꾸어 직업인만 가져야 한다, 온갖 사회적인 해결방법에 대한 토론이 생기는데요. 물론 그러한 토의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컴퓨터개임 없애고 일반은 무기금지에 이슬람요구 다 들어주고 유대인 다 쫒아내고 다문화사회 없애고 하면 테러가 안 생기는가 하면 그건 절대 아니겠지요.</DIV>
<DIV>&nbsp;</DIV>
<DIV>&nbsp;이런 이들은 정상적인 생활을 했다 하더라도 '안격장애' 인 (그래서 이들은 처벌은 바다야 하지만 이들에게 동정은 해도 증오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병을 앓고 있는거죠. 누가 먼저 말을 시키는가, 혹은 먼저 어디로 집촉할 기회가 있었는가에 따라 극우,극좌,종교광신자,불공평한 사회개혁영웅,등 분출구가 생기는 거지요. 자연의 지진이나 추나미 산사태처럼, 사람도 완벽하지 못하다보니 이런 비슷한 일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 컴퓨터나 다발총없던 고대 중세에도 이런 일들은 있었으니까요.다만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서회, 혹은 구성원들의 자세가 정말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DIV>

shrho님의 댓글의 댓글

shrh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윗글에 더이상 답이 안달리네요.<div><br></div><div><br></div><div>사실 제가 뭘 특별히 말하고자하는 건 아닙니다. 무엇이 최선의 대응인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쉽게 말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닌듯 하거든요. 다만 님께서&nbsp;</div><div><br></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font-family: Verdana, malgun, gulim; line-height: 20px; ">"노르웨이 멋진 나라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인용하신 기사<br>"노르웨이의 관용, 9·11 미국과 달랐다"&nbsp;</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font-family: Verdana, malgun, gulim; line-height: 20px; "><br></span></div><div><font class="Apple-style-span" face="Verdana, malgun, gulim"><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line-height: 20px;">에 대해 그저 할말이 좀 있었을 뿐입니다.&nbsp;</span></font></div><div><font class="Apple-style-span" face="Verdana, malgun, gulim"><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line-height: 20px;">기사를 가만 읽어보면 15만명이 추모행사를 위해 모였다는 것이지 15만명이 다문화정책을 지지하는 집회에 참가한 건 아니거든요. 신문사의 입맛에 맞는 몇몇 인터뷰 내용들을 골라서 싣고, 또 르몽드의 기사하나를 덧붙여 노르웨이 시민들은 성숙하다는 스토리를 완성한 것인데, 평소 경향신문사의 논조를 미루어 볼때 저 기사를 그대로 받아들이긴 힘듭니다</span></font><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font-family: Verdana, malgun, gulim; line-height: 20px; ">. 물론 한국의 신문사가 노리는 것, 노르웨이의 집권당이 원하는 것은 그래 역시 노르웨이는 좋은 나라야라는 그 반응일 것일 겁니다. 하지만 이번일을 저지른 자와 같은 흉악범이 만들어진 곳이 노르웨이인 것도 사실인데요. 평화의 나라라는 이미지 뒤의 인간군상의 심리를 우리가 알 수는 없지 않습니까? 9.11과 비교해도 내부자의 소행과 외부의 적의 소행에 대한 대응은 다를 수 밖에 없지요.</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font-family: Verdana, malgun, gulim; line-height: 20px; "><br></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font-family: Verdana, malgun, gulim; line-height: 20px; ">지금의 조용함이 과연&nbsp;</span><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font-family: Verdana, malgun, gulim; line-height: 20px; ">애써 아니라고, 일회성이라고 부정하려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심리상태의 발현인지 정말 성숙된 시민의식의 발로인지 저는 판단을 유보하려합니다. 그리고 지금 필요한 것은 진솔한 대화, 반이민정서의 실체와 그 타당성을 인정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지 어떤 당위만을 말하는 사람들을 저는 더 경계하고 싶습니다.</span></div><div><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font-family: Verdana, malgun, gulim; line-height: 20px; "><br></span></div><div>그리고 이번 경우는 동기를 분석할 것 없이 그냥 사상범, 확신범입니다. 본인스스로 테러를 통해 유럽사회에 어떤 파장을 던지는 것을 원했고 아니 그럴 것으로 예상하고있고, 그 파장이 번져나갈지 그냥 잦아들어갈지는 시간이 말해줄 겁니다. 제 개인적 의견이니 뭐 이 부분은 논쟁의 여지는 없을겁니다.</div><div><font class="Apple-style-span" face="Verdana, malgun, gulim"><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line-height: 20px;"><br></span></font></div><div><font class="Apple-style-span" face="Verdana, malgun, gulim"><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line-height: 20px;">마지막으로 유럽을 휩쓴 광기의 역사라는 표현이 어떻게 모두가 가해자라는 의미로 전달이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인간성의 파괴를 목도하고 상처받은 모두가 피해자라면 모를까.&nbsp;</span></font></div><div><font class="Apple-style-span" face="Verdana, malgun, gulim"><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line-height: 20px;"><br></span></font></div><div><font class="Apple-style-span" face="Verdana, malgun, gulim"><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line-height: 20px;">어쨌든 좋은 토론 감사드리고, 저도 이 번의 어떤 우연적일 수도 있는이벤트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오류를 경계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희생된 꽃다운 젊은이들, 정치의식을 가진 귀중한 후예들이 스러진 것이 가장 안타까운 일입니다.&nbsp;</span></font></div><div><font class="Apple-style-span" face="Verdana, malgun, gulim"><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line-height: 20px;"><br></span></font></div><div><font class="Apple-style-span" face="Verdana, malgun, gulim"><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line-height: 20px;"><br></span></font></div>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저는 경향신문이 어떤 신문인지 전혀 모릅니다. 말씀드린대로 한국언론 접하는 경우 드물답니다. 이번은 거의 예외였습니다. 다만 조중동이 어떤 신문이라는 것은 자주 들었지만 그렇다고 저는 거기 실린 기사들은 "모두 그렇다" 라고 한통에 몰지 않으려고 하는데,&nbsp;&nbsp;잘 모르겠군요. 어떤 분들은 그런 신문은 다 그렇다고 하십니다만.</DIV>
<DIV>&nbsp;</DIV>
<DIV>저는 저 기사를 읽고 "노르웨이 멋진 나라입니다" 라고 ㅡ 지금보니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상당히 소녀다운 표현입니다. 초등학생이 읽고 썼더라면 차라리 오해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만. </DIV>
<DIV>&nbsp;</DIV>
<DIV>아, 그리고 저 살해범에 관해서는 님이 제&nbsp; 의도를 이해하셨으리라 믿습니다만 또 한번 적고 싶군요.</DIV>
<DIV>&nbsp;</DIV>
<DIV>제가 사는 도시 근처에서 한 중학생이 총을 들고 연쇄살인을 해서 수십명이 죽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일이 떠 오르더군요. 거기다 독일 한인사회에서도 벅적했던 조승희까지 떠오르더군요. 즉 연쇄살인에 의해 죽는 사람이 생기는 건 정치와 상관이 없이 생기기도 한다는 것입니다.&nbsp; 이 말씀이 <U>노르웨이 범인이 이 독일학생들이나 한국의 우순경과 같은 경우라는 </U>말씀이 아니고 쉽게 말하면 인간사회에서 생기는 일이라는, 정치와 상관없이도 생기는 일이라는.노르웨이와 상관없이 가까운&nbsp;도시에서 있었던 연쇄테러를 봤기 때문에 개인적 경험이 먼저 순간적으로 떠 올라 쓴 것일 뿐 입니다. 베리의 어느 회원은 그때 사건 현장에서 몇 메터 떨어져서 산다는 야야기도 들었었지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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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는 이번일이 일회성이라고 주장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이런 일이 생겼다해도 저는 내심동조하는 이보다 ㅡ 그런이도 없지 않겠지요 ㅡ 의식있는 시민들이 많다고 믿는다고 할까요. 단지 느낌이나 감정이 아니라 제 짧은 생이지만 관찰해 보고 나름 당도한 결과라고 할까. 이 나라는&nbsp;유럽에서도 특히 개방적이고 다문화에 성공한 나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유럽서도 모범생으로 꼽히지요. 그것이 우연이 아니라 이들도 유럽의 역사에서 배우고 노력한 탓임을 압니다. 우연히 생기는 사회, 제도라는 것이 어디있겠습니까.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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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번일을 계기로 노르웨이나 유럽국가들이 더 경계하는 자세가 될것임도 저는 내심 믿습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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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우리 한국인들은 아직 경험이 없기 이해가 어려운 것이 &nbsp;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유럽처럼 다른문화권 출신이 본토인 보다 많아지면&nbsp;소수&nbsp; 일부는 분명히 경계,위험을 느낄수는 있습니다. 그건 일종의 생존본능이라고 할까. (주제가 잠시 벗어 나는 것 같아 괄호를 치고 말씀 드리는데 네오나치 중에도 부모님 한 편이 외국인, 주로 백인인 동구계인들이 간혹 있습니다. )거기서 극소수는 광적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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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것을 더욱 경계해야 함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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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러나 이제는 독일인 노르웨이인&nbsp; 유럽인이 누구입니까. 영국의 도시처럼 이미 무슬림영국인이 반이 넘는 도시도 있습니다. 노엘리도 한국인인 동시에 독일인 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이런 여러 '내국인' 들이 조상적 부터 살아온 내국인들과&nbsp;함께 가능하면 서로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려는 노력을 할 거라는 의미입니다.이번 처럼 불행한 일이 생겼어도, 아니 그렇기 때문에 더욱 노력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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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hrho 님과는 늘 그랬듯</DIV>
<DIV>역시 좋은 토론에 감사드립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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