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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한국 야 거참 잔디 하나 끝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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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541회 작성일 02-06-15 23:10

본문

Viel Lob für WM-Rasenflächen: "Wie ein Billardtisch", Carsten Jancker. dpa
rasen.jpg축구황제 베켄바우어는 마치 골프장에 있는 것같은 느낌을 받았다. 파라과이의 수비수 Francisco Arce는 심지어 미끈한 잔디를 보고 당구대를 떠올렸을 정도다. 2006년 독일월드컵을 대비해 참고하고 배울 점들을 점검하고 있는 베켄바우어는 일본에서 금새 그것을 발견했다

"나는 전세계를 돌아다녀봤지만 이토록 아름다운 잔디를 거의 본적이 없다. 이 잔디위에서 경기를 하는 선수들은 이 잔디밭에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정녕 향유의 기쁨을 만끽할 것이다."

특히 일본에서 축구장잔디는 주목할만한 상태로 선보인다. 일본의 완벽주의적인 기질에 맞추어 일본인들은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very british"하게 잔디를 관리했다. 6월 26일 준결승전이 벌어질 사이마타 경기장의 경우 발생했던 문제는 그사이 더 바랄 것이 없을 정도로 되었다. 4개월전만해도 시간과의 경쟁에서 패할 것처럼 보였었다. 대형 경기장의 지붕이 너무 많이 햇빛을 가려서 잔디의 성장을 방해했던 것이다.


비가 억수로 와도 웅덩이가 안생긴다.

주최국들이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열광적인 찬사를 듣게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스웨덴의 국가대표선수로 분데스리가 한자 로스톡에서 뛰고 있는 Andreas Jakobsson은 심지어 더이상 집으로 돌아가고픈 마음이 안 생길 정도다.

"내가 지금까지 축구선수로서 체험한 중에 최상의 조건들이 갖추어져 있어요. 나는 한번도 이런 잔디위에서 훈련을 하거나 경기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최국들이 얼마나 완벽하게 준비를 했는지는 지난 월요일 한국의 전주에서 열린 포르투칼 대 폴란드전을 보면 드러난다. 억수로 퍼붓는 장대비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경기장에는 전혀 웅덩이가 패이지 않았다. 일본의 사포로도 비용과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공기압력으로 추동되는 시스템을 이용해 잔디를 이동시킬 수 있으니 이는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다.


단지 한국에선 산발적으로 불평의 소지가 있었다.

단지 한국에선 산발적으로 불평의 소지가 있었다. "잔디에 훨씬 더 많이 물을 주어야 한다"고
덴마크팀감독 Morten Olsen은 감정한다.  자신 공격수 Peter Madsen은 실수로 잔디와 마찰을 했다가 무릎부상을 입었는데 그가 볼 때 이는 잔디가 너무 건조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폴란드는 한국과 포르투갈에 지고 나서 좌절감 때문인지 그밖에는 훨씬 칭찬을 받아야할 잔디에 대해  좀더 험하게 얘기했다.  "잔디가 너무 sandig하다. 말을 타고 뛰어놀아도 되겠다."고 폴란드팀 기술관 Tomasz Kopr는 말했다. (sandig는 모래가 너무 많이 깔렸다는 뜻인지 잔디가 모래처럼 거칠고 퍽퍽하다는 것인지, 어느쪽인지는 직접 보지를 않아 모르겠당)







'211.195.159.164'말도 안돼!!!: 육안으로 봐도 일본 구장에서 하는 경기를 보면 잔디 결이 다 드러나 보이고, 우리 나라 구장 잔디야 말로 카펫처럼 보이드만.. (내가 너무 편협하게 얘기하는게 아닌가 싶지만) 정말 그렇게 보이던데... 떱..-.-  [06/16-01:16]
'134.28.130.226'기러기: 이런 불평이 전형적인 선입견입니다. 선수들에게 그냥 일본과 한국을 바꾸어서 여기가 한국이고, 여기가 일본이다고 말했다면, 반대편에서 같은 불평이 나왔을겁니다. 잔디의 문제가 아니고 돌대가리 선수들의 문제입니다. 이넙에 구장에 잔디 좋다는 것은 독일방송 내내 나오는 말이었습니다. ARD에서 최근에 아내 문제로 유명해진 해설가 슈툰츠가 제주구장 잔디위에서 말하길 ..... "이런 잔디 본적이 없다. 다른 월드컵에서는 가능할지 몰라도 분데스리가 구장 잔디와는 천지 차이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독일이 탈락하지 않아서인지 모르지만. 만일 탈락하면 온갓 불평이 나올지도....그러나 그런건 진실이 아니라 핑게입니다. 같은 이유로 위에 폴란드 사람들 말 등등은 선입견+핑게 입니다.   [06/1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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