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Z기사에서 일부발췌. 모범으로 존경받는 히딩크감독
한국에서 분야를 막론하고 히딩크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히딩크는  최고경영자들 앞에서 강연을 해달라는 요청을 무수히 받았다. 이렇듯 한국의 대기업들도 히딩크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선수선발에서 조직운영 그리고 비전제시에 이르기까지 히딩크의 지도원칙은 고도의 체계를 갖추고 있어 주목할만 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한 기업보고서는 진지하게 그의 7가지 덕목을 거론한다. 기초를 중시하는 것이나 비판에도 굴하지 않는 지도력 등이 이에 속한다.

히딩크의 과학적인 트레이닝방법이 화상 유인탐사만큼이나 혁명적으로  받아들여진 것이다.히딩크의 원칙들은 자주 한국사회의 관행와 대립된다.히딩크는 특히 나이를 따지며. 경험이나 과거 공적을  능력보다 우선시하는 관행과 싸웠다.

히딩크는 팀의 잠재력을 충분히 끌어내기 위해  나이서열구조를 깨뜨렸다.나이든 선수와 젊은 전수는 식탁에도 같이 앉지 않았고 서로 대할 기회가 없었다.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이니셔티브를 주고 고무시키기 위해 히딩크는 몇몇 노장선수를 배제했다. 수비수 송은 "히딩크가 우리의 생활양식을 바꿔버렸다"고 말한다. 히딩크 감독은 트레이닝시 조감독과 역할을 바꾸어 그를 보조하기도 하면서 선수들에게 창의적인 팀워크의 본을 보였다. "과거의 명성이나 개인적인 연줄을 고려하지 않고 히딩크는 단지 능력에 입각해서 팀을 구성했다"고 코리아 헤럴드지는 놀란다.

또한 항상 강팀을 상대로 해서 실력배양에 힘쓴 것도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세계시장에서 기업들이 지향해야할 모델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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