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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한국 한국과 미국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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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195회 작성일 02-06-10 19:21

본문

0,1020,189440,00.jpg슈피겔 온라인.
지금까지 종종 약팀으로 여겨졌던 미국과 한국은 월드컵에서 이변을 만들 수 있는 팀으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D조 두번째 경기에서 Bruce Arena감독과 Guus Hiddink는 16강 진입을 위한 기회를 보존했다.

아시아의 많은 데이비드 베컴 중의 한사람인 안정환이 월드컵 개최국 한국을 환호하게 했다. 경기 78분에 이탈리아 페루지아에서 뛰고 있는 안정환은 골을 넣어 1:1로 만들었다. 경기 56분에 교체투입된 안정환은 헤딩으로 골을 넣었다. 대구 월드컵 경지장의 60778명 관중은 광적으로 한국팀에 환호를 보냈다. 히딩크팀은 이로써 16강진입가능성을 보존했다. 한국은 미국처럼 승점 4점을 기록했다.  한국전역에서는 수백만명의 인파가 공공장소에서 대형화면을 통해 생중계를 지켜봤다.

감정이 달아오른 분위기에서 Clint Mathis는 경기 24분에 선취골을 넣었다. New York/New Jersey MetroStars의 공격수인 그는 10미터거리에서 땅볼을 차서 골을 넣었다. 어시스트는 Ajax Amsterdam에서 뛰고 있는 John O'Brien이다.

경기결과는 미국팀감독 브루스 아레나에게는 물론 조금은 다행이었다. 이미 부산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2:0으로 이겼던 때처럼 한국팀은 명백히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이을용은 최대의 찬스를 놓쳤다. 경기 40분에 페널티킥을 미국 골기퍼 Brad Friedel이 잘 막아낸 것이다. 김남일의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특히 전반전에서 미국수비팀은 확실히 실력보다는 많은 행운이 뒤따라 동점골을 먹지않고 버틴 것처럼 보였다.

부산의 아시안게임 경지장에서처럼 옷을 통일해 입은 한국팬들은 경기장을 "붉은 바다"로 바꾸어 버렸다. 경기장의 분위기는 매우 고조되었지만 불상사는 없었다. 약 11500명의 안전요원이 마찰없는 대회진행을 위해 투입되었다.

고조된 반미감정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김대중 대통령은 경기장 방문을 포기했다. 이는 쇼트트랙의 스타 김동성도 마찬가지다. 그는 솔트 레이크 시티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논란이 되는 결정을 통해 금메달을 잃었다. 그러나 골을 넣은 안정환은 그의 골을 그 김동성선수에게 헌사했다. 안정환은 동점골을 넣은 후 코너부근에서 쇼트트랙경기를 암시하는 제스춰를 취했다.




'211.195.159.192'bluemoss: ....정말 눈물 나는 장면이였습니다. 황선홍 선수 부상 장면... 안정환 선수 골 넣고 쇼트트랙 버전으로 골 세레모니하는 장면....  [06/12-10:43]
'172.179.172.34'ㄲㅏ꿍: 독일어 공부하는 학생인데여... 원문으로두 찾아보게 제목 같이 써주셨으
면 해서여. 글 유용하게 보구 있습니다. 그럼 안녕히~  [06/13-02:02]
'213.251.137.49'유학생: 한국사람들 나라가 어떻게 되든 투표에는 관심없다.  전부 축구에 미쳐있다.  나중에 딴소리 하기만 해봐라  [06/14-01:31]
'211.195.159.164'bluemoss: -_-' .... 일단은.. 라디오며 텔레비젼이며 신문이며.. 일제히 모든 언론들이 월드컵에 관심이 집중되어서 그렇게 보도되어지는것에 더 문제가 있겠지요.. 월드컵 한다고 해서 평소 발생하는 교통사고며 이런저런 사건들이 안일어나는 것도 아닌데... 더욱이 이번엔 지방 자치 선거도 있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역시나 ... (저도 ^^;;) 그런것들 보다 신문을 펼쳐들면 신경질 나는 정치 기사보다 "영원한 강자는 없다"는 말을 실감케 하는 월드컵 기사가 훨씬 더 눈길이 가고 잼나는 것 같더군요.. ^^*  [06/15-20:46]
'211.195.159.164'bluemoss: 에구구..^^; 줄바꿈 할려고 엔터 친거였는데..^^;;; 근데 어쨌든.. 축구라는게 참 .. 신기하더군요.. 아니, 스포츠라고 뭉뚱그려서 얘길해야 할까요? 평소에 축구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붉은 악마" 라든지, "태극 전사" 라는 말 어감에서 부터 웬지 흥분이 되고... 자꾸 신경이 쓰이는것이...^^; 독일 갈땐 가더라도 선거는 해야지 하는마음에 선거..했습니다만.. 그리 뭐...  떱..^^;;;;;;  어떻게 보면 서로 헐뜯고 비방하며 이런저런 공약 가득한 정치권 행사인 선거와... 땀흘리고 환호하며 시원한 함성 지를수 있는 정정당당 월드컵이 같은 시기에 열린게 ... 저는 참.. 비교가 되어지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06/15-20:57]
'211.195.159.164'bluemoss: 아, 제가 지금까지 남긴 저 위에 두개의 글은 "유학생" 이라는 님이 투표에 관심없다고 하신말에 그냥..^^;; 제 의견을 쓴것입니다..^^*   [06/15-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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