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이웃 나라들에서는 독일에 관하여 가장 먼저 어떤 것을 떠올릴까.
괴테인스티투트에서 두달에 걸쳐 유럽 18개국에 1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와 앙겔라 메르켈이 가장 중요한 독일인(bedeutendsten Deutschen)이라고 가장 많은 수가 응답했다고 한다. 그다음으로는 알버트 아인슈타인, 마틴 루터, 베에토벤, 비스마르크, 바흐, 빌리 브란트 그리고 아데나우어 등이며 히틀러도 10번째로자리하고 있다고 한다.

가장 많이 알려진 독일 음악으로는 베토벤의 9번 교향곡, 네나(Nena)의 „99개의 풍선“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바흐의 작품들 그리고 베토멘의 "엘리제를 위하여"의 순이다.

가장  알려진 건축물로는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 쾰른 대성당, 세 번째가 베를린 장벽이라고 한다.
 
독일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베를린 장벽철거, 두 번째로 제2차 세계대전, 그 다음으로 종교개혁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독일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가장 많은 수가 독일요리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외에 날씨, 거만함, 신나치,일종의 결벽증, 즉흥성의 결여 등의 응답이 많았다.

장점으로는 첮째로 독일의 문화, 그외에 시민들의 친절, 정리 정돈을 잘하는 성격, 조직하는 데 소질, 환경보호의식 등이 꼽혔다고 한다.

인상적인 것은 독일인의 단점에 관한 설문에 요리가 맛 없다는 것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대답이 „내게는 다 마음에 든다“라는 것으로,  인스티투트 측은 이 응답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지 단지 예의에서 한 대답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그저 독일이 좋다고 대답한 것 인지,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

물론 각 나라마다 응답의 차이가 있다. 총리 메르켈이 유럽 전체에서는 중요한 독일인물  2위에 있지만 그리이스에서는 아주 낮은 곳에 자리매김을 했으며 메르켈보다 칼 맑스(Karl Marx)가 앞에 있다고 한다.

모든 설문의 각 나라별 결과는 아래 주소에서 볼 수 있다.

www.goethe.de/deutschlandlis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