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276명
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독일 모래폭풍으로 고속도로에서 연쇄충돌, 최소한 8명 사망

독일에 이런 사고가 발생 한 적이 있었는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399회 작성일 11-04-08 19:04

본문

독일 북부 로스톡(Rostock)과 귀스트로(Güstrow) 사이의 A19 고속도로(Autobahn) 에서 갑자기 불어 닥친 모래폭풍으로 20여대의 자동차 연쇄충돌사고가 발생,  지금까지 최소 8명이 사망하고 약 100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그 중 반 정도의 인원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한다.

사고 후 2시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폭풍으로 인하여 앞을 거의 볼 수 없으며 구조대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단 몇 초 사이에 심한 모래폭풍이 고속도로를 덮쳤다고 한다. 화물차 운전기사인 슐츠씨는 „산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도중 그 순간을 목격 할 수 있었다. 맨 앞의 자동차가 급정지를 하자 뒤의 자동차들이 연속적으로 충돌, 어떤 차는 뒤집어 졌다“ 고 말한다.

자동차들은 매우 심한 충격으로 충돌, 몇 대는 도로에서 50미터 가량  떨어진 들판에서 겨우 정지했다고 한다. 이 고속도로 구간은 속도 제한이 없는 곳이다. 도로는 불에 탄 자동차들로 참사 현장이 되었다고 한다.

모래폭풍이 다가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하지만 많은 운전자들이 이러한 상황을 전혀 예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독일에서 이 정도 강도의 모래폭풍은 매우 드문 현상이기 때문이다.
 
20년 이상 고속도로 경찰관으로 재직 중이며 수많은 사고를 경험한 홀도르프(Holldorf) 씨는 „이런 비슷한 것은 아직 한 번도 겪어 본 적이 없다. 몇 명의 사망자가 생길지 조차 알수가 없다 “ 고 말한다.

불행 중 다행 인 것은 매우 신속한 구조팀의 활동이었다고 한다. 사고가 난 직후 구조헬기가 현장에 도착했으며 메클렌부르크 전 지역을 비롯, 뤼벡까지의 병원들이 신속하게 도울 제반 준비를 갖추었다고 한다.




정보출처: 디 벨트 언라인

추천2

댓글목록

이제여름님의 댓글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동차 타고 오면서 퇴근하는 길에 들었습니다.<BR>우리 동네에도 바람이 좀 세게 부는데 화물차가 지나가니 차가 휘청거리는 듯했는데,<BR>라디오에서 폭풍으로 사고 엄청 났다는 소리를 듣고 살짝 무서웠어요.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직접 운전 중이셨다면 더 무서웠겠어요.<BR><BR>그런데 이런 일이 더욱 무서운 건&nbsp;미리 방지가 거의 불가능 한 데 있는 것 같아요. 갑자기 몇 초만에 도로상으로 모래폭풍이 몰아쳐 시야를 가렸다고 하니까요.<BR>속도 제한이 있건 없건의 문제가 아닌 것 같죠.<BR><BR>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처음 발표에는 사망 10명.부상자 98 정도 라고 했었습니다. <BR>그래서 어제 인터넷 판들 그리고 오늘 집으로 배달된 신문들에도 그렇게 나와있는데요.<BR><BR>지금 여러 신문들의 인터넷 판에는&nbsp; 지금까지 사망 8명, 부상자 130명, 불 탄 자동차 30대라고 되어 있군요. 내용은 그대로 두고 제목과 본문의 사망자 수만 수정합니다.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래폭풍과는 비교가 안 되지만, 2009년에 하노버 근처에서 폭우로 인해약 250 대의 연쇄 충돌 사건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고, 100명 미만의 부상자가 발생했었는데, 저 역시 그 말미에 있었습니다. 왜, 라디오 들을 생각을 그 날 못했는지, 그 말미에서 체증에 대한 짜증과 저녁 시간을 놓쳐 고픈배를 움켜 쥐었었습니다. <br>안전 거리, 특히 고속도로에서 안전거리만큼 중요한 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br>모두모두 안전운전 하십시오. <br>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그네님 반갑습니다.<BR><BR>250 대의 연쇄 충돌, 그래도 인명피해가 없었다니 천만 다행입니다!<BR>그 말미에 계셨다니, 보통 경험이 아니셨을 것 같군요.<BR><BR>아이디는 나그네 이시지만 님의 글들을 읽으면서 연락없이도 아무때나 &nbsp;늘 찾아 오는 지인이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살고 계신 곳도 눈부시게 아름다운 봄날이었을 태고요.<BR>삶의 선배이신 초롱님의 이야기와 함께 참 아름다운 하루였지요.

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나그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노엘리님 반갑습니다. <br>올려주시는 글들 아주 요긴하게 잘 읽고 있습니다. <br>근데, 진짜 아무때나 늘 찾아 가는거 좋아하는데, 이를 어쩌나?<br>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데는 많은데. <br>어느 봄날, 목련도 다 지고, 라일락이 피는날 초인종이 울리면 이 나그네가 소주를 들고 온 줄 아시고, 안주를 좀 준비 하셔야 겠습니다. <br>크, 벌써 술맛이 입에 돌려고 하는군요. <br>오늘도 여름못지 않게 뜨거운 날이었는데, 화요일부터 잔인하다는 4월이 돌아온다니, 집어 넣을까 말까 빨아놓았던 잠바를 입게 될것 같습니다. <br>

새아리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1 독일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9
440 독일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4
439 독일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2
438 화제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6
437 유럽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4
436 유럽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
435 유럽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
434 독일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9
433 유럽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7
432 독일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6
431 독일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3
430 한국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3
429 유럽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
428 독일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
427 독일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9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