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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38세의 필립 뢰슬러, 차기 연방 부총리 후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6,869회 작성일 11-04-05 23:51

본문

사임한 연방 외무부 장관이며 자민당(FDP) 당수인 기도 베스터벨레(Guido Westerwelle)의 후임으로 현 연방 보건부 장관인 필립 뢰슬러(Philipp Rösler) 가 자민당 당수직을 위임하며 또한 메르켈을 대리하는 연방 부총리직을 맡게 된다.
 
그는 매우 친근한 느낌을 주며, 요란스럽지 않은 태도에 실질적인 면을 중시하는 정치가라는 평이 있다. 촐리 메르켈은 그의 시장경제적인 간호보험개혁안을 높이 평가한다.
 
디 벨트지는 이 보험개혁안 추진에 그가 더욱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면  정치가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집권당의 정치가들은 그가 보건부장관으로서 의사들과 제약회사간의 다툼에 슬쩍 빠져나갔다고 하며 이러한 태도는 반드시 야심 있는 정치가다운 것이 아니라고 평한다.
 
최초의 동양인 장관인 필립 뢰슬러는 올해 38세로 2009년 보건부 장관 취임 당시 연방정부 16명의 장관 중 최연소 각료였다. 1973년, 전쟁중이던 베트남의 한 작은 도시에서 태어난 그는 생후 9개월 때 구호단체를 통해 독일인 부부에게 입양됐다. 하노버의대를 졸업하고 군의관으로 활동하였고 1992 자민당에서 정치 활동을 시작, 니더작센주 사무총장, 당수를 거쳐 이 주의 경제 노동 교통 장관, 연방 보건부 장관을 지낸 눈부신 경력의 소유자이다.
 
역시 의사인 부인과의 사이에 쌍동이 두 딸을 두고 있다.






 
추천1

댓글목록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청년 자민당에서 활동을 시작했지요. 본인의 말에 의하면 가정을 위해 45세에 정계에서 은퇴할 예정이랍니다.. ^^<br><br>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말에 사오정이란 말이 있더군요.<BR>뭔가 했더니 45세에 정년퇴직을 하는 게 이상적 이라는 뜻이라더군요.<BR><BR>그런데 요새 45세는 아직 청년 아닌가요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em127.gif">

이제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오정: 45세에 정년퇴직<BR>이태백: 이십대 태반이 백수<BR><BR>뭐 이런 말들이 있는데, 그게 이상적이라는게 아니라 청년실업과<BR>40대에 일자리를 잃고 짤리는 세태를 풍자한 말들 아닌가요?<BR><BR>88만원 세대라는 말도 있어요. 모두다 일자리 없는 힘든 현실을 말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BR>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그렇군요. 정확한 해설 감사감사.^^<BR><BR>저도 풍자한 내용인 건 알았는데 설명해 주신 분이 45세에 정년퇴직 안하면 도둑놈이라는 뜻이라고 하셔서, 절망 그런 줄 알았답니다.^^

halle님의 댓글

hal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양인이 정치계에 있는게 신기했었는데 베트남 태생이더라구요<BR>독일은 정치입문을 일찍 해야 하나 보군요<BR>아무튼 개인이 아닌 정치다운 정치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여<BR>

한지붕님의 댓글

한지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9냔에 건강부장관으로 뽑혔을때부터 이슈가 됐던 화제의 인물인데 어느새 금세 이렇게 더 크게 뜰줄이야...<br>그럼 건강부장관은 누가 맡은 건지요!!!<br>

스카이버님의 댓글

스카이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5세에 퇴직하여, 사업 실패 혹은 다른 잡일을 하면서 하루하루 연명해가는 불쌍한 세대를 비꼬아서 사오정이라고 하는걸로 알고있어요. 부정적인 의미가 아주 강하죠.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 말입니다. <BR><BR>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45세 정년퇴직은 좀 너무 이르네요....^^<BR>어떤 직종은 그나이부터 경험이 생겨서 제대로 하겠습니다.^^

토트님의 댓글

토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뢰슬러가 개혁하고자 하는 건강보험체계는<BR>사민당과 녹색당, 좌파당의 강한 반대에 부딧쳐 있어요.<BR>FDP답게 시장원리로 건강보험체제를 뜯어 고치려 하고 있거든요.<BR><BR>귀도 베스터벨레도 딱히 개인을 위한 정치를 했던가요?<BR>그저 FDP는 로비정치의 정당이라고 밖에 -_-..<BR><BR>요즘 FDP는 하도 지지율이 낮으니<BR>미남계로 가려는 모양인가 보죠? -_-<BR>젊은 피를 수혈하고..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BR>자민당 인기도가 하락 한 원인의 하나로 바로 뢰슬러의 개혁안을 꼽는 이도 있지요. <BR><BR>음....미남계라면 혹시 앞으로 벨루스코니나 사코지 정도 돈과 정성을 들여야 하는건가요? <BR>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뢰슬러가 당수직을 맡은게 아니라 당수직의 후보로 등록했다는거 아닌가요? <br>아직 당수직을 위임받은건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정보가 너무 늦는건가요?<br>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nbsp;아침! 나그네님<BR><BR>그렇죠. 공식 위임은 5월이죠.지금까지는 내부 결정이고요.<BR>연방 부총리직도 아직은 역시&nbsp;'후보'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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