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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핸드폰 많이 쓰면 암 걸릴 가능성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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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aff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4,222회 작성일 11-03-0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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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 없는 삶은 현대 사회에서는 거의 생각하기 힘들다. 여간한 고집쟁이가 아니고서는 인터넷과 핸드폰을 포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글쓰기에 방해가 된다면서 핸드폰을 갖지 않았던 강준만 씨도 최근에 핸드폰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있다. 보통 사람들에게 핸드폰을 들고 다니지 않는 시간은 불안하기 짝이 없을 정도이다.

핸드폰 사용이 일반화되는 가운데 핸드폰에서 나오는 전파가 유해한가를 둘러싼 학자들의 논쟁은 끊이지 않는다. 이 논쟁에 다시 불을 지핀 이들은 이스라엘의 연구자들이다. (참조: Frankfurter Rundschau 20011년 1월 11일자) 이들은 귀에 있는 침샘이 암에 걸릴 확률이 네 배로 늘었다는 사실을 들었다. 물론 핸드폰이 원인인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핸드폰의 특성상 귀 뿐 아니라 뇌에 가까이 대고 통화해야 하기에 이것이 미치는 영향이 관심사이다. 요즘처럼 정액 요금제가 일반화되면서 너도 나도 핸드폰에 탐닉하는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기사가 아닐 수 없겠다.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의 연구 내용을 살펴보자. 1970년에서 2006년까지 귀의 침샘에 암이 생기는 경우가 4배가 늘어난 반면, 다른 침샘에 생기는 종양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이 주장의 근거이다. 이 사실을 놓고 연구자들은 핸드폰 사용에 관련지었다. 1997년에서 2006년만 하더라도 핸드폰을 사용한 통화 시간이 6배가 늘었다. 이에 비례해서 암이 늘었다는 추정이다.

물론 이 암은 매우 희귀하고 통계적으로도 미미하기만 하다. 1960년 인구 2백만 명에 16건이 보고되었거나, 2006년 인구가 650만 명으로 늘어도 64건이 보고되었다. 그렇다 보니 이 암이 늘었다고 말할 수도 없는 것이다. 이것이 이 주장의 약점이다.

그동안 변한 것은 핸드폰으로 통화하는 시간만 늘어난 것이 아니며, 소음의 정도라든지 식습관의 변화 등도 고려할만하다는 견해도 나온다. 그런 만큼 특정한 질환을 핸드폰의 탓으로 돌리는 것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어도 입증할 수는 없다는 난처한 상황이다. 이 분야의 연구는 쉽지 않다고 한다. 연구를 한다 하더라도 핸드폰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이들이 있어야 하는데, 오늘날의 사회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여태까지 입증된 영향은 조직에 열이 가해진다는 정도이다. 이는 충전지의 탓이다. 또 안테나에서 나오는 전파는 전자레인지와 비슷한 마이크로파이다. 바로 이 열기가 세포와 뇌를 손상시키는 것은 당연하다는 견해이다.

정말 문제는 청소년들의 핸드폰 사용이다. 이들은 평생 동안 핸드폰이 발산하는 전파에 노출될 것이다. 청소년들의 뇌에 미칠 부작용은 아마 어른들의 뇌에 미칠 영향보다 더욱 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여러 이유로 미진한 연구 분야라고 한다.

미국 연구자들에 따르면 엄마 뱃속에서부터 계속해서 핸드폰에 노출된 아이들은 행동장애를 자주 보인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는 이스라엘의 연구와는 달리 다양한 다른 요소들을 함께 살피면서 이들보다는 핸드폰 사용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하려 했다. 이렇다 보니 전문가는 이를 두고 걱정되면 아예 임신기간 동안 핸드폰을 쓰지 말라고 충고한다.

한편 핸드폰 전파는 30-40cm만 머리에서 멀리 떨어지게 해도, 전파의 양이 10-100배까지 줄어든다고 하니, 실천해 볼 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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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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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3-05 12:52

글쎄요 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이유중 하나가 잦은 핸드폰 사용이라 할 수도 있겠으나 핸드폰을 자주 사용한다는 이유만으론 암에 걸릴 확률이 높진 않겠죠 암에 걸리는 이유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여러가지 요소들이 합류해 암이 걸리는게 아닐까요 현대인들의 식생활문화,스트레스, 운동부족, 술담배등 모든것들이 중요한 이유라면 잦은 핸드폰 사용또한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 생각할순 있겠죠 전자파는 핸드폰 외에도 텔리비젼 컴퓨터등에서도 생기니 전자파 차단에 좋은 식물 벤자민, 선인장의 종류, 산세베리아, 치자나무, 행운목나무, 영산홍나무들이라 합니다

waffel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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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3-05 19:01

말씀하신 것은 제목의 선정적 성격에 대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마음에 걸렸던 대목입니다. 본문에서는 그러한 주장을 선뜻 받아들이기가 얼마나 힘든가를 말하긴 했는데, 아마 제목이 물음표로 쓰여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길벗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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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3-06 10:01

잦은 핸드폰 사용은 암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는 아무래도 높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전자파의 해로움은 노출빈도보다는 노출농도에 더 관계되긴 합니다. 그러나 노출시간이 길어지면 노출부위에 온도가 올라간다는 사실은 확인이 되었습니다. 통신회사의 정보력과 자본력으로 각종 연구결과를 조금 무디게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닐겁니다. 연구결과를 도출하기위해서는 사람마다 다른 반응때문에 각 사람을 대상으로 장기간 정밀 검사를 해야 하는데, 상해관계와 노출수량의 관계를 정하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토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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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3-06 15:11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가 전파의 일종인 것은 맞지만, 그 마이크로파와 핸드폰 전자파를 비교하기는 좀 무리가 아닐까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우리가 보는 가시광선도 X선과 다를바 없다는 것과 비슷한 유추가 되는데.. 노출 부위의 온도가 올라가는건 배터리의 열이나 전파들의 간섭때문인데, 단순히 체온이 올라간다고 하여 해롭다면 난로나 보일러등도 해로운 걸까요? 게다가 이미 공기중엔 온갖 라디오, TV전파에 핸드폰 전파, Wifi등 수많은 전파들이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그 지구 어디에를 숨던간에 노출될겁니다. 고압송전선과 핸드폰, 플라스틱 물병에 대한 위험성등도 대중에 널리 퍼져있지만 그것이 실제로 해롭다고 하는 논문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적다는것이지요..

길벗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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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3-06 17:57

전자레인지 마이크로파 (2,45 GHz, 파장은 약 12 cm) 와 핸드폰의 전자파 (여러 대역)은 같은 파입니다. 세기(Intensitaet)만 다를 뿐이지요. 공업용 전자레인지는 제 기억으로는 980 MHz 정도로 우리가 일반 쓰는 핸디 전자파 대역입니다.  노출부위의 온도가 올라가는 방식은 몸안의 여러조직이 거의 물로 이루어진 관계로 물의 쌍극자 성질로 인해 올라갑니다. 난로나 보일러나 복사열하고는 좀 다른 방식으로 올라가는 겁니다. 몸의 물분자를 데우는 방식으로 세포내의 세포핵과 유전자가 담겨 있는 크로모좀이나 에너지 공장인 미토콘드리아, mRNA 의 정보를 아미노산 사슬로 번역하는 리보좀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할 수 없습니다. EMVU (Elektromagnetische Umweltvertraeglichkeit) 라는 개념을 찾아보시면 허용 노출 농도가 나옵니다. 거기에는 전기장과 자기장의 노출농도가 따로 나옵니다. 전기장은 차폐가 가능하나 자기장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공기중엔 온갖 잡다한 전자파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게 달라 어떤 사람은 전자파 알레르기란 것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전선이 지나다니지 않고 전파의 농도가 적은 깊은 산속에서 원시적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고압선 근방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그게 아직 학술적으로 증명이 되건 되지 않건 위험합니다. 한국에서도 여러 사례가 있었는데 고압선이 지나가는 바로 밑의 마을 사람들의 암발병률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이런 사실들이 기사화 되지 않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을 겁니다.

waffel님의 댓글의 댓글

waff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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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3-06 21:10

그렇지 않아도 궁금했던 대목인데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길벗님의 댓글의 댓글

길벗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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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3-06 21:51

계속해서 이런 실험결과 발표는 나오는데 결과가 안정적이지 않고 흔들리는 이유는 실험의 정량화가 이루어지기 힘든 면과 거대 전자회사들의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데에 있습니다. ^^

토트님의 댓글의 댓글

토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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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3-07 22:30

안녕하세요 길벗님, 덧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저.. 물리학 전공이에요........................................ 1.핸드폰 전자파는 800MHz~1.8GHz입니다. 2.물분자 진동으로 열이 생기던 외부의 다른 열원으로부터 열을 공급받던 세포 파괴에 어느 것이 더 상대적으로 기여하는지는 두 방식만 놓고 알수가 없습니다. 3.자외선, 적외선으로 인한 열로도 충분히 RNA에서부터 DNA도 훼손될 수 있습니다. 아마 이런걸로 따지면 핸드폰 전자파보다는 햇빛이 더 해로울 겁니다. 4.자기장 차폐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은 여기서 처음 듣습니다. 자기장 차폐가 불가능하다면 현재 사용중인 전력선 자기장 차폐기술은 어디서 나온건가요. 가령 더 멀리 보지 않고.. 초전도체는요? 전기장과 자기장은 결국 하나로 해석되는 모델입니다. 전도 입자도 같은 광자이구요. (물론 제가 여기서 말하는게 '완전 차폐'를 말하는건 아니라는거 아시죠? 현재 사용중인 차폐기술은 자기장과 전기장을 인체에 유해하지 않을 정도(이 조차도 심증에 따라 만든 규격에 불과하지만)로 낮추는 기술입니다.) 5.어떤 논문에서도 현재 고압선이 위험하다고 나온 사례가 없습니다. 어떤 고압선 밑에 있는 마을에서 암발생율이 높았다면 모든 가능성을 조 사해야하는 것이 과학입니다. 수많은 마을이 고압선 주변에 위치합니다만, 그 마을 모두에서 비슷한 결과물이 있어야 합니다만, 제가 알기로 그렇지 않았던 걸로 압니다. 6.암이 발생하는 메커니즘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는데 암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7.글로벌 음모론이라는 것은 저도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굉장히 지독한 회의론자입니다. 이 세상 수 많은 교수와 과학자들이 있습니다만, 이 모두의 입막을을 위해 드는 자금은 아마 전세계 기업들이 버는 돈보다 많이 들겁니다. 8.전파 알레르기가 있다고 숨어사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태양에서도, 땅속에서도, 빅뱅 이래 우주 전역에 걸쳐서 전파가 옵니다. 지구에서 전파가 아예 없는 곳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길벗님, 덧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저.. 물리학 전공이에요........................................ 1.핸드폰 전자파는 800MHz~1.8GHz입니다. 2.물분자 진동으로 열이 생기던 외부의 다른 열원으로부터 열을 공급받던 세포 파괴에 어느 것이 더 상대적으로 기여하는지는 두 방식만 놓고 알수가 없습니다. 3.자외선, 적외선으로 인한 열로도 충분히 RNA에서부터 DNA도 훼손될 수 있습니다. 아마 이런걸로 따지면 핸드폰 전자파보다는 햇빛이 더 해로울 겁니다. 4.자기장 차폐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은 여기서 처음 듣습니다. 자기장 차폐가 불가능하다면 현재 사용중인 전력선 자기장 차폐기술은 어디서 나온건가요. 가령 더 멀리 보지 않고.. 초전도체는요? 전기장과 자기장은 결국 하나로 해석되는 모델입니다. 전도 입자도 같은 광자이구요. (물론 제가 여기서 말하는게 '완전 차폐'를 말하는건 아니라는거 아시죠? 현재 사용중인 차폐기술은 자기장과 전기장을 인체에 유해하지 않을 정도(이 조차도 심증에 따라 만든 규격에&nbsp;불과하지만)로 낮추는 기술입니다.) 5.어떤 논문에서도 현재 고압선이 위험하다고 나온 사례가 없습니다. 어떤 고압선 밑에 있는 마을에서 암발생율이 높았다면 모든 가능성을 조 사해야하는 것이 과학입니다. 수많은 마을이 고압선 주변에 위치합니다만, 그 마을 모두에서 비슷한 결과물이 있어야 합니다만, 제가 알기로 그렇지 않았던 걸로 압니다. 6.암이 발생하는 메커니즘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는데 암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7.글로벌 음모론이라는 것은 저도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굉장히 지독한 회의론자입니다. 이 세상 수 많은 교수와 과학자들이 있습니다만, 이 모두의 입막을을 위해 드는 자금은 아마 전세계 기업들이 버는 돈보다 많이 들겁니다. 8.전파 알레르기가 있다고 숨어사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태양에서도, 땅속에서도, 빅뱅 이래 우주 전역에 걸쳐서&nbsp;전파가 옵니다. 지구에서 전파가 아예&nbsp;없는 곳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길벗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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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3-08 09:14

댓글은 따로 밑에 달겠습니다. 지금은 여유가 없군요...^^

hall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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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3-06 19:33

핸드폰을 많이 사용하면 암이 걸릴 확률이 높다면 컴퓨터는 어쩔건지... 핸펀이 거의 미니 컴퓨터나 다름 없거든요 제가 한국서 쓰던 갤럭시s를 가져왔는데여 지금 어플로 독어사전을 다운받았구 번역할수 있는 프로그램, 독어숙어, 독어트래이닝 프로그램, 심지어 독일 라디오도 다운 받았어요 와이파이 안돼도 독어사전 가능해서 학교에 맨날 들고 다니져 이거 없이 못살거 같은데...  근데 전 이어폰을 끼고 전화받고 거는적이 많은데... 옛날핸펀이 전자파가 더 많은지 갑자기 궁금하군요

길벗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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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3-06 21:46

핸디를 많이 사용하면 암에 걸릴 확률이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는 많다고 표현해야겠지요. 핸디의 단점은 귀에서 턱까지 붙여서 사용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두개골을 지나서 바로 뇌의 측두부에 영향을 미칩니다. 컴퓨터와 휴대용 (휴대용이긴 하지만 머리에 붙여서 사용하는 것은 아닌) 미니 컴퓨터는 상대적으로 해가 적습니다. 노출강도는 대부분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를 하기 때문에 그 강도가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많이 줄어듭니다. 이어폰을 받고 사용하는 경우에는 핸디를 직접 밀착시켜 사용하는 것 보다 강도가 상당히 줄어듭니다.  핸디를 사용할 때도 발신시 (신호가 갈 때) 약간 거리를 두는 것도 좋은 사용태도입니다. 착신시도 약간 거리를 두는 게 좋습니다.

extrasou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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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3-06 23:19

제 생각에 뭐든지 과하면 좋질 않은것 같습니다.

자유로니님의 댓글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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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3-09 10:46

(원래 독립적인 답변글로 작성된 것을 길벗님 본인 요청에 따라 댓글로 옮겨놓습니다. 그런데 길벗님 원글에 달려있던 댓글한개는 함께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관리자주) 안녕하세요 길벗님, 덧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저.. 물리학 전공이에요........................................
 
물리학을 전공하신다니 반갑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이제는 토트님께 질문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올리신 글에 저도 번호를 붙여 차근차근 의견을 개진해 보겠습니다.
 1.핸드폰 전자파는 800MHz~1.8GHz입니다. 
언급하신 주파수 대역은 전세계적으로 좀 다르지만 모바일 주파수에서는 대강 독일에서GSM과  D Netz, E Netz에만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 아실지도 모르지만 참고로, 주파수 대역에는Uplink 와 Downlink 에 따라 주파수 대역이 달라진다는 것도 찾아보시면 아실겁니다.  
E Netz 인 경우는 Downlink 의 경우 1,805 ~ 1,88 GHz 여서 말씀하신 주파수 대역을 넘어섭니다. UMTS 같은 경우는 주파수가 Uplink 1,92 ~ 1,98 GHz 이고 Downlink 에서는 2,11 ~ 2,17 GHz 입니다. 
여기서 주파수 대역을 말한 것은 핸디의 전자파나 전자레인지의 전자파나 강도만 다를 뿐 같은 마이크로파라는 것을 말한 겁니다. 그리고 공업용 전자레인지는 980 MHz 라고 이미 언급했습니다. 사용목적에 따라 전자레인지의 최적화 주파수가 달라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핸디 주파수를 이렇게 언급하신 것은 전자레인지 주파수와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 같은데 겹치는 부분도 있습니다. 지향 안테나를 사용하는 산업용 무선 콘트롤과 무선 전화기 주파수의 경우는 UMTS 보다 더 우리가 사용하는 전자레인지 주파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2.물분자 진동으로 열이 생기던 외부의 다른 열원으로부터 열을 공급받던 세포 파괴에 어느 것이 더 상대적으로 기여하는지는 두 방식만 놓고 알수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알 수 있습니다. 다세포 유기체의 경우엔 외부 환경변화에 대한 방향성이라는 게 중요합니다. 인체로 예를 들자면 외부에서 열이 들어올 경우 인체는 인체내에 있는 열센서가 반응을 합니다. 
이 열센서에서 자체 허용치를 초과하는 경우 방어기능이 작동합니다. 조직을 안정시키는 기능으로 혈관확장이라던지 땀을 분비하여 온도를 조절합니다. 
마이크로파의 경우 이런 방향성이 없습니다. 표피보다는 내부서부터 열이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조직내에 물을 많이 포함한 경우, 이온화와 염도분포에 따라서 열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졌다 낮아졌다 합니다. 
방향성이 없으면 방어기능이 작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센서가 열을 혹시 감지할 경우 조직내에서는 열로 인해 이미 변형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3.자외선, 적외선으로 인한 열로도 충분히 RNA에서부터 DNA도 훼손될 수 있습니다. 아마 이런걸로 따지면 핸드폰 전자파보다는 햇빛이 더 해로울 겁니다.
물론 자외선 내지는 적외선, 특히 자외선의 경우는 위험합니다. 이 경우에도 노출빈도 보다는 노출농도의 세기가 문제가 됩니다. 위에서 extrasour님이 언급하신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4.자기장 차폐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은 여기서 처음 듣습니다. 자기장 차폐가 불가능하다면 현재 사용중인 전력선 자기장 차폐기술은 어디서 나온건가요. 가령 더 멀리 보지 않고.. 초전도체는요? 전기장과 자기장은 결국 하나로 해석되는 모델입니다. 전도 입자도 같은 광자이구요. (물론 제가 여기서 말하는게 '완전 차폐'를 말하는건 아니라는거 아시죠? 현재 사용중인 차폐기술은 자기장과 전기장을 인체에 유해하지 않을 정도(이 조차도 심증에 따라 만든 규격에 불과하지만)로 낮추는 기술입니다.)
제가 EMVU 라는 개념을 찾아보시라고 하고 거기서 전기장과 자기장의 허용 노출농도가 따로 나온다고 했습니다. 전기장의 경우 구리 그물망과 같은 것으로 어스를 시켜서 비교적 쉽게 차폐를 하면 되는데, 자기장의 경우는 세기에 따라 사람의 경우 철합금을 한 자성물질 (magnetisch leitfaehige Material) 을 두껍거나 혹은 얇거나 만들어서 몸에 두르고 다녀야 합니다. 
아니면, 반대로 발산 대상을 감싸야 합니다. 전력선도 자기장 차폐를 하려면 전압에 따라 케이불을 두꺼운 철합금으로 둘러싸야 합니다. 이것은 기술적 혹은 비용면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전기장과 자기장은 하나로 해석된다는 것은 맥스웰이 100년전에 그의 세번째와 네번째 방정식에서 아시다시피 표현해놨습니다. 하나로 해석이 되지만 한 가지 주의 해야 할 점은 분기점을 이루는 주파수대입니다. 이에 대해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이 주파수대 밑의 주파수대에서는 전기장과  자기장이 따로 분리(entkoppelt)가 됩니다. 즉, 그냥 말씀하신대로 한가지 해석으로 가능하다면 와트(혹은 와트퍼미터제곱 등)로 표시를 해놔야겠지만 EMVU 라는 개념에서 전기장, 자기장 허용치를 따로 분리해 구태여 전기장 허용치(V/m )와 자기장 허용치(A/m) 로 설정해놨습니다. 
 5.어떤 논문에서도 현재 고압선이 위험하다고 나온 사례가 없습니다. 어떤 고압선 밑에 있는 마을에서 암발생율이 높았다면 모든 가능성을 조 사해야하는 것이 과학입니다. 수많은 마을이 고압선 주변에 위치합니다만, 그 마을 모두에서 비슷한 결과물이 있어야 합니다만, 제가 알기로 그렇지 않았던 걸로 압니다.
Bundesamt für Strahlenschutz 로 들어가도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아니면 찾고 싶은 사례를 인터넷으로 찾아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오래전이지만 비슷한 테마의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당시만 해도 자료는 찾을 수 있을 만큼 찾았습니다. 
고압선에 관한 한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전력을 공급하는데는 비용면에서 승압을 해서 전력을 공급하는게 굉장히 이득입니다. 한전에 일하시는 분과 함께 이런 저런 토론을 했었는데 그 때도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삼십만 볼트 정도로 전력을 공급해서 시내 한 가운데 변전소에 감압을 해서 분산 공급을 한다면 비용이 많이 절약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고압선이 도시를 관통하기 때문입니다. 변전소를 보면 됩니다. 변전소가 위치한 곳이 별도의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공통적으로 사람이 거주하는 주택가가 아닌 한적한 곳입니다. 
변전소에서 감압을 해서 공급되고 다시 필요에 따라 감압과 승압을 해서 사용합니다. 비용면에서는 많은 손해가 납니다. 왜 그럴까요? 고압선 유입과 감압과 승압장치가 모여 있는 변전소가 해롭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겁니다. 고압선이 해롭지 않다면 변전소를 소비처가 많은 한 가운데 설치를 하면 됩니다. 
고압선이 지나가는 곳에 대부분 누가 거주하는지 아십니까? 이 사실을 잘 모르는 사회적으로 약자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고압선과 암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증거가 많아지면 전력공급업자들 골치 아플겁니다. 
역학조사를 해서 보상기준 마련해야죠, 마을로 관통하던, 옆으로 지나가던 수많은 거대 전선 지지대, 전주, 전봇대, 변전소, 변압기 등등 옮겨야 하지요, 차폐장치 확실히 설계해야지요, …, 비용과 일이 엄청나게 많아지고 그러다보면 전깃세가 올라가게 되겠지요. 
과학적으로 조사한다라고 한다면 같은 조건에 같은 결과가 나와야 겠지요. 대상이 사람입니다. 또 사람마다 자극에 대한 반응양식도 다릅니다. 그러니 과학적 조사가 가능하겠습니까?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할 수도 없는 것이고 영장류 대상으로 실험을 하면 또한 반박이유가 많습니다. 해롭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고 피하는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이건 음모론이 아닙니다. 
 
6.암이 발생하는 메커니즘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는데 암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암발생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방사선을 허용치 이상 쐬거나 자외선이나 석면, 각종 환경유해물질 등에 노출되면 암이 발생한다는 것 정도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을 것입니다.  
 7.글로벌 음모론이라는 것은 저도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굉장히 지독한 회의론자입니다. 이 세상 수 많은 교수와 과학자들이 있습니다만, 이 모두의 입막을을 위해 드는 자금은 아마 전세계 기업들이 버는 돈보다 많이 들겁니다.
이 경우엔 위 5항에 언급했듯이 음모론이 아닙니다. 해로운 것은 명백한데 상관관계가 불분명하다며 밀어부치는 것 외에는 아닙니다. 해롭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전력회사 간부나 사장 분들이 변전소 옆에 가족과 함께 살면서 무해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면 혹시나 믿을지 모르겠습니다.
 8.전파 알레르기가 있다고 숨어사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태양에서도, 땅속에서도, 빅뱅 이래 우주 전역에 걸쳐서 전파가 옵니다. 지구에서 전파가 아예 없는 곳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마이크로파와 수많은 미립자들이 쏟아지며 소멸 발생하고 있습니다.

(원래 독립적인 답변글로 작성된 것을 길벗님 본인 요청에 따라 댓글로 옮겨놓습니다. 그런데 길벗님 원글에 달려있던 댓글한개는 함께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관리자주) 안녕하세요 길벗님, 덧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저.. 물리학 전공이에요........................................ 
&nbsp;
물리학을 전공하신다니 반갑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이제는 토트님께 질문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올리신 글에 저도 번호를 붙여 차근차근 의견을 개진해 보겠습니다.
 1.핸드폰 전자파는 800MHz~1.8GHz입니다. 
언급하신 주파수 대역은 전세계적으로 좀 다르지만 모바일 주파수에서는 대강 독일에서GSM과&nbsp; D Netz, E Netz에만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 아실지도 모르지만 참고로, 주파수 대역에는Uplink 와 Downlink 에 따라 주파수 대역이 달라진다는 것도 찾아보시면 아실겁니다.&nbsp; 
E Netz 인 경우는 Downlink 의 경우 1,805 ~ 1,88 GHz 여서 말씀하신 주파수 대역을 넘어섭니다. UMTS 같은 경우는 주파수가 Uplink 1,92 ~ 1,98 GHz 이고 Downlink 에서는 2,11 ~ 2,17 GHz 입니다. 
여기서 주파수 대역을 말한 것은 핸디의 전자파나 전자레인지의 전자파나 강도만 다를 뿐 같은 마이크로파라는 것을 말한 겁니다. 그리고 공업용 전자레인지는 980 MHz 라고 이미 언급했습니다. 사용목적에 따라 전자레인지의 최적화 주파수가 달라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핸디 주파수를 이렇게 언급하신 것은 전자레인지 주파수와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 같은데 겹치는 부분도 있습니다. 지향 안테나를 사용하는 산업용 무선 콘트롤과 무선 전화기 주파수의 경우는 UMTS 보다 더 우리가 사용하는 전자레인지 주파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2.물분자 진동으로 열이 생기던 외부의 다른 열원으로부터 열을 공급받던 세포 파괴에 어느 것이 더 상대적으로 기여하는지는 두 방식만 놓고 알수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알 수 있습니다. 다세포 유기체의 경우엔 외부 환경변화에 대한 방향성이라는 게 중요합니다. 인체로 예를 들자면 외부에서 열이 들어올 경우 인체는 인체내에 있는 열센서가 반응을 합니다. 
이 열센서에서 자체 허용치를 초과하는 경우 방어기능이 작동합니다. 조직을 안정시키는 기능으로 혈관확장이라던지 땀을 분비하여 온도를 조절합니다. 
마이크로파의 경우 이런 방향성이 없습니다. 표피보다는 내부서부터 열이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조직내에 물을 많이 포함한 경우, 이온화와 염도분포에 따라서 열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졌다 낮아졌다 합니다. 
방향성이 없으면 방어기능이 작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센서가 열을 혹시 감지할 경우 조직내에서는 열로 인해 이미 변형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nbsp; 
 3.자외선, 적외선으로 인한 열로도 충분히 RNA에서부터 DNA도 훼손될 수 있습니다. 아마 이런걸로 따지면 핸드폰 전자파보다는 햇빛이 더 해로울 겁니다.
물론 자외선 내지는 적외선, 특히 자외선의 경우는 위험합니다. 이 경우에도 노출빈도 보다는 노출농도의 세기가 문제가 됩니다. 위에서 extrasour님이 언급하신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4.자기장 차폐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은 여기서 처음 듣습니다. 자기장 차폐가 불가능하다면 현재 사용중인 전력선 자기장 차폐기술은 어디서 나온건가요. 가령 더 멀리 보지 않고.. 초전도체는요? 전기장과 자기장은 결국 하나로 해석되는 모델입니다. 전도 입자도 같은 광자이구요. (물론 제가 여기서 말하는게 '완전 차폐'를 말하는건 아니라는거 아시죠? 현재 사용중인 차폐기술은 자기장과 전기장을 인체에 유해하지 않을 정도(이 조차도 심증에 따라 만든 규격에&nbsp;불과하지만)로 낮추는 기술입니다.)
제가 EMVU 라는 개념을 찾아보시라고 하고 거기서 전기장과 자기장의 허용 노출농도가 따로 나온다고 했습니다. 전기장의 경우 구리 그물망과 같은 것으로 어스를 시켜서 비교적 쉽게 차폐를 하면 되는데, 자기장의 경우는 세기에 따라 사람의 경우 철합금을 한 자성물질 (magnetisch leitfaehige Material) 을 두껍거나 혹은 얇거나 만들어서 몸에 두르고 다녀야 합니다. 
아니면, 반대로 발산 대상을 감싸야 합니다. 전력선도 자기장 차폐를 하려면 전압에 따라 케이불을 두꺼운 철합금으로 둘러싸야 합니다. 이것은 기술적 혹은 비용면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nbsp; 
전기장과 자기장은 하나로 해석된다는 것은 맥스웰이 100년전에 그의 세번째와 네번째 방정식에서 아시다시피 표현해놨습니다. 하나로 해석이 되지만 한 가지 주의 해야 할 점은 분기점을 이루는 주파수대입니다. 이에 대해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이 주파수대 밑의 주파수대에서는 전기장과 &nbsp;자기장이 따로 분리(entkoppelt)가 됩니다. 즉, 그냥 말씀하신대로 한가지 해석으로 가능하다면 와트(혹은 와트퍼미터제곱 등)로 표시를 해놔야겠지만 EMVU 라는 개념에서 전기장, 자기장 허용치를 따로 분리해 구태여 전기장 허용치(V/m )와 자기장 허용치(A/m) 로 설정해놨습니다. 
 5.어떤 논문에서도 현재 고압선이 위험하다고 나온 사례가 없습니다. 어떤 고압선 밑에 있는 마을에서 암발생율이 높았다면 모든 가능성을 조 사해야하는 것이 과학입니다. 수많은 마을이 고압선 주변에 위치합니다만, 그 마을 모두에서 비슷한 결과물이 있어야 합니다만, 제가 알기로 그렇지 않았던 걸로 압니다.
Bundesamt für Strahlenschutz 로 들어가도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아니면 찾고 싶은 사례를 인터넷으로 찾아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오래전이지만 비슷한 테마의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당시만 해도 자료는 찾을 수 있을 만큼 찾았습니다. 
고압선에 관한 한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전력을 공급하는데는 비용면에서 승압을 해서 전력을 공급하는게 굉장히 이득입니다. 한전에 일하시는 분과 함께 이런 저런 토론을 했었는데 그 때도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삼십만 볼트 정도로 전력을 공급해서 시내 한 가운데 변전소에 감압을 해서 분산 공급을 한다면 비용이 많이 절약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고압선이 도시를 관통하기 때문입니다. 변전소를 보면 됩니다. 변전소가 위치한 곳이 별도의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공통적으로 사람이 거주하는 주택가가 아닌 한적한 곳입니다. 
변전소에서 감압을 해서 공급되고 다시 필요에 따라 감압과 승압을 해서 사용합니다. 비용면에서는 많은 손해가 납니다. 왜 그럴까요? 고압선 유입과 감압과 승압장치가 모여 있는 변전소가 해롭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겁니다. 고압선이 해롭지 않다면 변전소를 소비처가 많은 한 가운데 설치를 하면 됩니다. 
고압선이 지나가는 곳에 대부분 누가 거주하는지 아십니까? 이 사실을 잘 모르는 사회적으로 약자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고압선과 암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증거가 많아지면 전력공급업자들 골치 아플겁니다. 
역학조사를 해서 보상기준 마련해야죠, 마을로 관통하던, 옆으로 지나가던 수많은 거대 전선 지지대, 전주, 전봇대, 변전소, 변압기 등등 옮겨야 하지요, 차폐장치 확실히 설계해야지요, …, 비용과 일이 엄청나게 많아지고 그러다보면 전깃세가 올라가게 되겠지요. 
과학적으로 조사한다라고 한다면 같은 조건에 같은 결과가 나와야 겠지요. 대상이 사람입니다. 또 사람마다 자극에 대한 반응양식도 다릅니다. 그러니 과학적 조사가 가능하겠습니까?&nbsp;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할 수도 없는 것이고 영장류 대상으로 실험을 하면 또한 반박이유가 많습니다. 해롭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고 피하는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이건 음모론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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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암이 발생하는 메커니즘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는데 암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암발생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방사선을 허용치 이상 쐬거나 자외선이나 석면, 각종 환경유해물질 등에 노출되면 암이 발생한다는 것 정도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을 것입니다. &nbsp;
 7.글로벌 음모론이라는 것은 저도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굉장히 지독한 회의론자입니다. 이 세상 수 많은 교수와 과학자들이 있습니다만, 이 모두의 입막을을 위해 드는 자금은 아마 전세계 기업들이 버는 돈보다 많이 들겁니다.
이 경우엔 위 5항에 언급했듯이 음모론이 아닙니다. 해로운 것은 명백한데 상관관계가 불분명하다며 밀어부치는 것 외에는 아닙니다. 해롭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전력회사 간부나 사장 분들이 변전소 옆에 가족과 함께 살면서 무해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면 혹시나 믿을지 모르겠습니다.
 8.전파 알레르기가 있다고 숨어사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태양에서도, 땅속에서도, 빅뱅 이래 우주 전역에 걸쳐서&nbsp;전파가 옵니다. 지구에서 전파가 아예&nbsp;없는 곳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마이크로파와 수많은 미립자들이 쏟아지며 소멸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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