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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재독 한인 종교인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유로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078회 작성일 10-05-12 16:04

첨부파일

공동성명서.pdf (113.2K)     18회 다운로드 | DATE : 2010-05-12 16:09:26

본문

보내오신 보도자료를 그대로 싣습니다.
먼 조국 땅에서 일어 나고 있는 <4대강 사업>을 즉각중단하라고 독일에 사는 한인 종교인들이 앞장서서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2010년 5월 7일 프랑크푸르트 한인 성당에서 4대 종단 의 대표자들과 신자들이 한자리 모여 그간 종단 별로 전개해 오던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총괄하면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였다. 한인 천주교단이 앞장서서 추진한 공동 성명서에 동참한 종교단체는 재독 한인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이다.

지난 3월12일 천주교 주교단 회의 결정이 있은 다음 곧 이어 독일 내 한인 천주교 전 6개 지역은 즉각 서명 운동에 들어 갔으며 동시에 불교, 원불교 개신교에서도 국내에 연대하여 개별적으로 서명 작업에 들어 갔다. 4대 종단의 서명수를 집계하면 현재까지 도합 1200명을 명을 웃도는 숫자이다.

이날 발표 행사에는 천주교 개신교 불교 신자 신도들의 참석하에 식순으로 제일 먼저 프랑크푸르트 소재 라인마인 지역 한인 교회 담임 목사인 윤종필 목사가 시작 기도를 열었다.
이어서 프랑크 푸르트 한인 성당의 주임신부인 김광태신부가 성명서를 낭독하였다.
성명서는 역사의 길에서 뒷걸음 질 치고 있는 대한민국의 향방을 물으면서 4대강 사업은 <물>이 문제가 아니라 <돈>이 문제라고, 치수 사업 아닌 토건 사업이라 핵심을 찔렀고 무모하게 속도전으로 강행되는 4대강 사업을 민주주의와 종교인의 이름으로 양심 선언한다고 하였다. 독일인이면 다 비웃는 4대강 사업은 강을 살리는것이 아니라 강을 죽이고 생명의 맥을 끊어버리는 인간의 자연에 대한 오만이라 지적하면서 어리석은 공사를 즉각 중지 할 것을 촉구하였다. 개발과 경쟁이 아니라 생명과 공존이라는 양심의 길을 선택하여 자랑할 수 있는 조국을 만들어 줄것을 요구하였다.(전문은 여기 동봉)
다음 순서로 레겐스부르크 교당 이윤덕 교무가 원불교를 대표하여 맺음 기원을하였다.

성명서 낭독후에 각 종단 대표자들인 김광태 신부, 윤종필 목사, 이윤덕 교무( 원불교) 송임덕 총무(정토회), 고법주 거사(한마음 선원)들의 자유로운 발언이 있었다.
이번 공동 성명서 발표는 끝이 아니라 앞으로 재독 종교인들간의 연대, 국내에서 4대강 저지 운동을 이끄는 종교인들과의 연대를 위한 하나의 시작이며 동시에 환경의식과 민주주의 정신을 고취하는데 재독 한인 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하나의 시작이 될 것을 서로 다짐하였다.

이어서 종교계 이외 독일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4대강 사업을 저지하는 제반 움직임의 현황에 대하여 인터넷카페< 재독한인아고라> http://cafe.daum.net/deutscheagora 의 카페지기 오제욱씨( 하이델 베르크에서 종교 사회학 전공)의 발표가 있었다. 왜 하필이면 독일에 사는 동포들이 4대강 문제를 두고 다른 해외 동포들 보다 앞서가는가에 대해서우선 거주국인 독일과 독일인의 환경의식이 높기 때문이라는 점,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 시절 바로 독일을 방문하여 독일의 운하를 보고 운하발상을 하였다는 점에서 재독 동포들은 4대강이라는 어이없는 시대착오적인 사업을 바로 우리 독일에 사는 동포들이 앞장서야 한다는 의무감을 부여하였다고 지적하였다..

마지막으로 4대강 사업의 허구성을 폭로하는 동영상 자료를 함께 관람하였고
동참과 연대의 정을 나누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5월 7일은 독일에 살면서도 조국을 그리워하고 걱정하는 동포들이 생명의 순환 고리를 무자비하게 잘라내는 <4 대강 사업>의 실체를 공감하면서 자신이 소속한 종단의 울타리를 넘어서 신앙인들로서 하나의 목소리를 냄으로써 얻는 큰 힘을 경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첨부자료: 성명서 전문, 사진



 

<4대강 살리기 사업>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재독 한인 종교인 공동 성명서

그들은 순종하지도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제멋대로 사악한 마음을 따라 고집스럽게 걸었다.

그들은 앞이 아니라 뒤를 향하였다.”(예레 8,24)

모든 땅과 물은 나의 몸이고, 모든 물과 바람은 나의 본체(범망경)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가난했던 조국과 가족을 위해 남의 나라 땅에서 광부와 간호사로 혹은 다른 여러 직종에 종사하면서도 언제나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잃지 않고 살아왔던 독일 내의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의 사대종단(四大宗團) 한인 공동체는 <4대강 사업> 놓고 벌어지는 작금의 현실에 대하여 심각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비록 가난했지만 아름다운 산천과 인정 넘치던 두고 조국은 그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런 대한민국이 사라지고 있음을 무척 염려합니다. 돈이 되고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어떤 부도덕함도 감행하는 물질만능주의라는 병에 대한민국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흘려 쟁취한 자랑스러운 민주주의가 꽃을 활짝 피우려다 찬서리를 맞아 움추려 들고 있습니다. 마치 역사의 발걸음이 과거로 회귀하고 있는 듯한 현실입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목적은 <> 아니라 <>입니다

그대로돈놀이사업을 벌이는 것입니다. 생명도 아니고 자연도 아니고 사람도 아닙니다. 정부가 운하사업을 포기한다고 하고 나서 소위< 4대강 살리기 사업>이라는 것이 갑자기 등장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우리의 4대강은 과연 죽어 있었습니까? 멀쩡하던 4대강이 갑자기 죽은 강으로 둔갑해서, 강바닥을 파내고 댐과 보를 만들지 않으면 되는 곳으로 바뀌었습니까? 설령 그렇다 치더라도 과연 그래야만 정녕 강이 살고 홍수가 예방되며 수질이 개선됩니까?


그동안 대한민국의 강이 지속적으로 정비되고 관리되어 왔음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또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상류의 마을과 도시에서 유입되는 오수와 폐수를 차단하고 정화하는 것이 우선이고, 홍수 피해를 막으려면 피해가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상류지천을 정비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입니다. 우리는 앞뒤가 맞지 않는 논리를 들이대며, 굳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강바닥을 파내고 제방을 높여 배가 다닐 있는 수심을 유지하려는지, 유속이 느려지고 퇴적물이 쌓여 오염이 가중될 위험이 높은 데도 그렇게 많은 보를 만드는지 이해할 없습니다.

자연이 어찌되든, 사람이 어찌되든, 생명이 어찌되든 대한민국은 묻지 않을 태세입니다. 무조건 해놓고 보자는 식의 정부의 태도에 경악하지 않을 없습니다.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거대한 토목공사판을 벌이며 소수의 이해관계를 충족함으로써 다수의 의견과 고통을 무시하는 오만과 자폐의 길을 대한민국은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로써 훗날 감당할 없을 정도로 물질적 정신적 가치를 훼손할 것이 명백합니다.

4대강 사업의 추진은 법치를 훼손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합니다

정부는 법치를 내세우면서도 스스로 법치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현재 독일은 운하를 재자연화하고 있습니다. 도나우강의 지류인 이자강 8Km 원래의 모습으로 돌리는 데에도 10년의 조사기간을 거쳤습니다. 하물며 634Km 이르는 대공사를 하면서 어떻게 년도 되지 않은 기간에 환경영향평가를 해치울 있으며, 22조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비에 대해서 국회의 심의도 거치지 않은 4대강 전역을 굴삭기로 파헤칠 있는지 상식적으로 이해할 없습니다.

이런 가공할속도전 단지 한반도의 젖줄만을 유린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하천법, ‘환경법, ‘국가재정법, ‘문화재보호법등을 일시에 뒤집어 버리는 폭거입니다. 국민적 동의를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정부 주도로 강행되는 일방적인 공사는 민주주의를 부인하는 일이기에, 우리는 진실성을 의심하게 되고 실효성에 공감할 없습니다. 임기내에 서둘러 완공하려는 추진세력들의 욕망과 조급성이 대재앙을 초래할 것임을 짐작하는 일이 어렵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공사가 즉시 중단되어야 함을 민주주의의 이름과 종교인 양심으로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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