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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유럽 유럽, 강추위로 100명 이상 사망

페이지 정보

작성자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579회 작성일 09-12-21 22:34

본문

계속되는 영하 20도가 넘는 추위로 인하여 특히 동유럽지역에서 많은 사망자가 생겼습니다.  폴란드에서만 42명이 사망했는데 대부분 노숙자나 알코홀중독자였다고 합니다. 폴란드경찰은 비어 있는 집, 공원등에서 이들을 찾아 따뜻한 숙소로 보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합니다. 독일에서 7명, 오스트리아에서 3명, 슬로바키아에서 12명, 우크라이나에서 27명이 지금까지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고로 운행이 정지되었던 영국과 대륙을 잇는 유로스타기차는 일부 정상 운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22일 화요일부터 시험기차가 성공적으로 운행될 경우 운행시간표에 나와있는 기차의 약 삼분의 이 정도는 운행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주말에는 60 000명 이상의 승객들이 여행계획을 변경해야 했다고 합니다.

프랑크푸르트, 뒤쎌도르프, 파리, 마드리드 그리고 암스터담등 특히 유럽내 공항들의 비행기 이륙 착륙시간들이 매우 늦어지거나 비행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문을 닫았던 뒤쎌도르프공항은 오늘부터 다시 정상화 되었다고 합니다.

백 년 만에 처음인 폭설로 인하여 러시아의 모스크바시는 총 1700 킬로메터의 차량통행체증구간(Stau)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 거리는 독일의 함부르크에서 이탈리아의 로마까지에 해당하는 거리입니다.
시장인 유리 루쉬코프(Juri Luschkow)씨는
" 눈치우는 비용등을 절약하기 위해 눈구름을 쏘아 없애버리겠다" 고
계속 발표했다고 합니다.

프랑스 엘자스지방에서는 에서는 어제인 월요일 한동안 2백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전기가 공급이 되지 않았습니다. 추위로 공급기관 중 한 곳이 고장난 탓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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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제여름님의 댓글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ZDF 뉴스에 비슷한 내용이 방송되는 걸 보고 눈이 와서 철없이<BR>좋아라만 했는데, 저런 문제도 생기는 구나...했습니다.<BR>다행히 방콕만 해도 되는 상황이라 집에서 눈쌓인 풍광을 바라만 보았네요.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눈이 하도 아름다와서 좋아라 했지만 새소식을 들으니 이런 일도 있구나 싶더라고요.<BR>휴가떄 방콕쪽으로 여행을 가시나봐요.<BR>부럽습니다^^

fatamorgana님의 댓글의 댓글

fatamorg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안녕하세요 이제여름 님, Lisamarie 님.<BR>이제여름 님이 쓰신 '방콕하다'는 '방에 콕 틀어박혀 지내다'의 줄임말입니다. Lisamarie 님 알고 계셨죠?<BR><BR>제가 사는 곳은 따뜻해 질 모양입니다. 눈도 많이 녹고 있구요.<BR><BR>빼어난 아름다움 뒤에는 어떤 추함이 도사리고 있고, 누군가 크게 얻는다 싶으면, 다른 누군가는 크게 잃는 것이 아무래도 틀리지 않는 이치인 모양입니다.</P>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여름님 fatamorgana 님 방가^^<BR>방콕의 뜻 저 모르고 있었습니다.<BR>어쩐지 이제여름님의 표현이 좀 특이하다 생각하긴 했습니다.^^<BR><BR>한국말의 이런 표현 방식(Redewendung)을 아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는데 이유는 제가 찾는 이러한 성격의 유일한 한국어 싸이트가 베리입니다. 따라서 베리에서 들어 본것은 아는&nbsp;데 못 들어 본것은 모릅니다 ?!?! 물론 나름 시간내서 한국문화 역사 책들들고 싸움도 하지만 " 새로운 유행어" 는 역시 이런 인터넷 매체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ㅎㅎ<BR><BR>이 '방가'가 뭔지 다들 그렇게 쓰니까 눈치로 알고쓰긴 하지만 정확한 유래는 역시 모르겠고요.<BR>처음 들었을떄는, 한국서 어릴 때 방학때 교포를 위한 한국고전무용과 가야금 몇 주일 코스를 한 적이 있는데 거기서 가야금과 함꼐 부르는' 방아타령' 이란 노래가 있지요. 그 가사에서' 방가방가' 하는 게 나오는 데 저는 아직도 그 생각이 계속 납니다.<BR><BR>우선 시간 적으로도 그렇고 또 제 컴이 한국어 싸이트 거부를 하기도 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집에 있으면 베리 말고는&nbsp;아주 아주 가끔 들어가는 제 아는 이가 있는 한국의 몇개싸이트 말고는 ( 이건 더욱 이해가 어려워요. 그냥 예의상 찾습니다^^) 안 가보거든요.<BR><BR>이런 표현 방법을 알아도 다른 경우에쓰이면 또 모르는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BR><BR>고마워요. 이제여름님 파타모르가나님.<BR>오늘&nbsp;길이 꽁꽁 얼었습니다.<BR>모두 조심조심하는 하루 만듭시다^^

이제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ㅎㅎㅎ 이 방콕은 태국에 있지 않고 우리집에 있습니다.<BR>파타모르가나님 설명대로 집에서 나가질 않았거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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