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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아우슈비츠 간판 도난

페이지 정보

작성자 Ro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3,995회 작성일 09-12-19 21:22

본문

폴란드의 오슈비엥침(아우슈비츠)의 2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 수용소의 입구에 있던 유명한 간판인 "Arbeit Macht Frei" 가 도난당했습니다.

경찰측은 경찰과 경찰 견까지 풀어서 도둑의 자취를 추적중에 있습니다.

도둑은 새벽 3~5시 사이에 철조망을 뚫고 침입하여 5m에 40kg에 육박하는 간판을 훔쳤습니다. 간판의 크기로 보아 최소 2명 이상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유럽 의회 회장인 Jerzy Buzek는 도둑에게 간판을 돌려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독일 외교부장관인 Guido Westerwelle는 도둑을 두고 불명예스러운 행동 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폴란드의 chief rabbi인 Michael Schudrich는 장난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보임과 동시에 네오나치의 소행일지도 모른다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제가 bbc 홈피랑 야후의 영어 뉴스로 번역을 해서 링크한 독일사이트의 내용과 쬐금 다를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황당한 사건이 아닐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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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BR><BR>폴란드경찰은 "갖기 원하는 개인" 의 의탁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답니다.<BR><BR>역사적인 이런 물건 도난이 매우 많습니다.<BR><BR>예전에도 너무 유명한 물건들이 도난을 당하면 으례히 모두 생각하게 되는 게 저 정도 유명한 물건을 " 훔친 것" 인데&nbsp;&nbsp;누가 소장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는 것이죠. 내가 도둑이요, 아니면 도둑에게 의탁을 했소라고 스스로 말하는 셈이니까요.....</P>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찌 장교복 이라던가 그 당시 물건 같은 것이 (특히 미국에서 그렇더군요. 독일은 철저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베리 벼룩시장에도 올라 온 적 있는데 물론 진짜물건은 아니었겠고 누가 가짜를 기념품으로 팔려고 했던가 봅니다.) 매우 높은 값에 많이 거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BR><BR>이 경우 많은 이들이 고개를 젓는 게, 정치적으로 유대인에 대한 감정이라면 네오나찌이건 이슬람 극단주의자건 주로 이런 곳에 "훼손' '파괴' 가 많았지 이런식으로 '훔치는' 경우는 실제로 경찰이나 정치가들이 추측대로 돈을 노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BR><BR>참으로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BR><BR>여담입니다만 나이 좀 드신 유대인들은 또한 이런곳이 "관광지화" 되는것을 원치 않는다고 하더군요. 다만 '기억 되어야 할 사적지' 로만 보존되기 원한다고 합니다. <BR>극소수라해도 이런 것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일부가 있다는 것이 참 그렇습니다.

Roa님의 댓글의 댓글

Ro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억되어야 할 사적지. 인데 유명하다 보니까 관광지화 된 것이 아닐까 하네요. <br><br>아무튼 이런 걸로 돈을 벌려고 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네요.<br>이건 베를린 장벽 돌뎅이를 파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 아니겠습니까.<br>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얘기가 또 악간 옆으로 나가는데요. 베릴린 장벽 돌이라고, 기념품이라고 미국에 콘테이너로 팔려 나갔다고 하지요....<BR>근데 제 생각엔, 그 장벽과 거의 동시에 바로 옆에 지어진 건물을 부셔서 나온 돌뎅이와 거기서 20 쎈티 떨어진 곳에 있던 장벽의 돌뎅이와 어떻게 구별을 할건가....^^ ( 농담입니다 ^^) </P>

Wolkenbruch님의 댓글

Wolkenbru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간판의 뜻을 생각하면 그걸 훔친 사람이 유대인의 적 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 아우슈비츠에는 못 가봤지만 Buchenwald 에 있는 나치 수용소에는 가봤습니다. 거기도 그런 푯말이 있습니다. "노동이 해방시킨다"&nbsp; 라는 문구를 매일 읽으며 착취와 고문을 당하고 마지막에는 한가루 재로 남아졌던 유대인과 우리같은 외국인, 그리고 장애인들을 생각하면 어떤 의미에서건 그런짓을 한 사람들이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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