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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럽중앙은행(EZB)의 기준금리 인하 - 2009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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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morg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7 17:22 조회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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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유럽 중앙 은행 건물
예상한 바와 같이 유럽중앙은행(EZB)이 또다시 금리 나사를 조여, 기준금리를 1%로 인하하였습니다. 이는 유럽중앙은행 창설 이래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벌써 2008년 10월 이래로 일곱번 째 금리 변동 조치이며, 8개월 동안 유럽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2.75% 포인트 만큼 낮춘 것입니다. 이로써 유럽의 기준금리는 0-0.25% 인 미국의 기준금리 수준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유럽중앙은행은 이른바 "최고대출금리"(이 최고대출금리에 따라 은행들이 밤 사이에 중앙은행으로 부터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를 낮췄는데, 그것도 매우 뚜렷하게 0.5% 포인트나 낮아진 1.75%로 인하하였습니다. 유럽중앙은행에 있는 돈의 오버나잇금리는 0.25%로 변동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이 두 가지 금리들(최고 대출금리 및 오버나잇금리)은 기준금리보다 1% 포인트 높거나 낮습니다.

미국연방은행 및 영국은행과 비슷하게 유럽중앙은행 또한 시장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다른 조치들을 확대하였습니다. 쟝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최대 600억 유로 상당의 "보장채권(Covered Bonds)"을 매입할 것이라고 예고하였습니다.

트리셰 총재는 나아가 원칙적으로, 금리 인하가 계속될 수도 있을 것임을 부정하지 않는 듯, 1% 수준은 비록 "적합"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최저 한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전체적으로, 경기의 상황은 약세로 두드러져 있고 계속되는 고용 시장 조건의 악화가 예상되기는 하지만, 경기 안정을 향한 조심스러운 최초의 징후들이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오늘 주식 및 외환 시장에서의 반응은 체감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유로는 트리셰 중앙은행 총재의 발표 후 약 1.34 달라로 올랐습니다. 연방퓨쳐(Bund-Future, 독일 선물거래소)는 손실을 약간 늘렸으며, 닥스(DAX, 독일 증권거래소)는 미국 증시가 제동하기 전까지 주식환이익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독일 공공은행연합회는 금번 금리 인하를 "때늦은 조치"라고 비난하였습니다. 은행연합회는 금번 인하 결정이, 중앙 은행이 과거에 너무나 방어적인 태도 만을 취하였음을 분명히 보여 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월 초, 은행연합회는 당시의 금리 인하를 너무 소심한 것이라고 질책한 바 있습니다.

오늘 정오 영국은행(Bank of England)도 이미 영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발표하였습니다. 영국은행은 예상한 바와 같이 금리를 0.5% 로 묶어 두었습니다만, 채권 매입 계획은 1250억 파운드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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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erse.ard.de/content.jsp?key=dokument_350692 에서 2009년 5월 7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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