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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유럽컵 열기

네덜란드 최강 우승후보국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동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205회 작성일 08-06-17 16:25

본문

이즈음 유럽은 축구열기로 가득하다. 물론 거의 언제나 차 있는 열기이지만 올해 스위스와 오스트리아가 공동주최하는 유럽컵 쟁탈전이 이즈음 한창 열기를 띠기에 더욱 그렇다. 어젠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한판 승부를 겨루었는데, 독일이 일대 영으로 이겼다. 이로써 독일은 팔강에 진출하게 되었고 오스트리아는 스위스와 함께 팔강진출이 좌절되어 경기보다는 주최국으로서 손님맞이에 더 신경을 써야 할 팔자다. 어제의 경기내용은 허나 뭐 별로였다. 독일로서는 세번째 경기였는데, 폴란드와의 첫번째 경기에서 보였던 날카로움을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물론 오스트리아를 ‘당연히’ 이겨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이 컸다 보인다만, 이겼다고 좋아하기에는 모레 목요일 벌어지는 포르투갈과의 다음 경기에 대한 걱정이 독일인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듯하다. 크로아티아와의 두번째 경기보다는 그래도 조금은 더 낫다는 자기위안의 소리가 어째 애처롭게도 들린다.

축구가 유럽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 크다. 국민스포츠로서 여타 종목들의 추종을 완벽히 불허하고 있으니 말이다. 남미의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등으로부터 뛰어난 선수들이 유럽의 프로축구팀에서 뛰고 있으니 어찌 보면 세계적 축구의 진면목을 일년 사시사철 내내 볼 수 있는 마당이기도 하다. 각국에서 통상 매주말보다 벌어지는 프로리그가 있고, 동시에 각국의 우수팀들이 서로 맞장을 붙는 유럽리그전이 벌어지며 4년마다 월드컵, 또 그 중간 중간 4년마다 유럽컵 쟁탈전이 벌어진다. 이는 허나 신문방송매체를 주로 타는 굴직한 경기들이고 그 외 각 지방마다 퍼져 있는 작은 리그들도 전국민의 축구화에 단단한 일몫을 해내고 있다. 이러한 평소의 국내 프로리그전에 준한 열기가 월드컵이나 유럽컵 때 나라전체의 열기로 응집되어 터지는 모습이니 그 뜨거움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임을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다. 월드컵때만 터지는 대한민국의 축구열기와는 그 성질이 다르다고나 할까?

오늘 저녁엔 지난 독일월드컵 우승국인 이탈리아와 준우승국 프랑스가 팔강진출을 놓고 겨룰 예정이다. ‘죽음의 조’라 불리우는 이 조에서 이미 팔강진출이 확정된 네덜란드팀은 같은 시각 루마니아와 겨룰 작정인데, 경우에 따라선 월드컵 우승과 준우승국 모두 팔강진출이 좌절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반면 네덜란드팀은 지난 두 경기에서 이 두 팀들을 차례로 완벽하게 무찌르며 전문가들로부터 현대유럽축구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유럽컵의 최강우승후보국으로 떠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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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ieblich77님의 댓글

lieblich7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경기도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차라리 주전이 몽땅 빠진 네델란드의 경기가 훨씬 더 잼있었을 것 같네요...

네델란드의 축구 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번 유로2008로 네델란드 축구에 완전 반해버린 것 같습니다. 정말 빠른 축구에 화려하지 않지만 정확한 패스로 연결된 골까지...
아 정말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네델란드 축구....

혹시나 네델란드가 결승에 올라가게 되면 엔쉐데에 가서 축구를 볼 계획입니다.
(근데... 차끊기면 어떻하지..?)

네델란드 축구를 보면서 생각한 다른것 한가지...
이상하게 네델란드 팀이 경기하면 관중석이 텅~~ 비어있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ㅋ
(오랜지색이 꼭 의자 색깔 같음..ㅋ)

서동철님의 댓글의 댓글

서동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역시 이번 네덜란드의 경기운영 모습을 보고 적지 아니 놀랐습니다. 그렇다고 이들이 이전에 없었던 완전 새로운 축구를 보인다고는 생각하지 않고요, 오히려 네덜란드 축구의 왕이라 불리우는 요한 크루이프의 축구철학을 거의 완벽하게 구체화시키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공격수 수비수 구분없이 전부가 함께 움직이며 조직적인 흐름을 이루고, 나아가 양쪽 날개의 재빠른 파닥거림으로 짜장 날듯한 위세를 자랑하는 모습이지요. 현대축구의 한 전형적 모습인 앞으로 뻗치는 직선패스 역시 뽐내고 있는 지금의 네덜란드 팀입니다. 이런 경기운영을 벌리기 위한 필수적 조건인 기본체력 또한 뒷받침되고 있다는 인상이고.
허나 공은 둥글다 하니 축구신의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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