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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한국 포츠담에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비 헐리우드에 진출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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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i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942회 작성일 07-05-10 12:22

본문

rain
'비(rain)'가 헐리우드 첫번째 영화를 찍는다고 '신랑'이나 '왕이'와 같은 중국 매체가 먼저 확정된 것으로 보도하였다. 한국 매체는 아직 확정적인 보도는 유보하고 있다.
'Speed racer'라는 이 영화의 저본은 '마하 고고고'로서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한국 TV에서도 '달려라 번개호'라는 이름으로 예전에 방영했다고 한다. 영화의 감독은 매트릭스 시리즈로 유명한 워쇼스키 형제 또는 남매( Larry가 Lana로 성전환까지 했는지 다만 여장만 하는지에 관하여는 다툼이 있다고 한다), 제작은 조엘 실버, 나오기로 결정된 배우로는 리치, 새런든, 굿맨 등 쟁쟁한 면면들이다.
출연을 한다면 비는 전지현이나 장동건 등과 함께 헐리우드에 진출하는 한국 배우 군에 속하게 된다. 이 세 사람은 예전에 헐리우드에서 촬영하였던 박중훈 등과는 성격이 다른 진출이라 할 수 있다. 한국 문화 상품 수출의 붐(이른바 '한류')의 세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의의가 있다. 그러나 세 배우 모두 액션 파트를 맡을 것으로 알려져, 이소룡 이래 헐리우드에서의 아시아 배우들의 어쩔 수 없는 제한적 역할이 언급되고 있다. 앞으로 그러한 액션 아시아의 이미지가 언제나 바뀔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깨지기를 기원한다.   

여하튼 비의 출연이 성사되기를 기원하고 환영한다. 영화 출연이 결정된다면 독일 포츠담의 Filmstudio Babelsberg에 와서 촬영할 것이라고 한다. 크랭크 인이 2007년이라 하니 만일 오게 된다면 구경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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