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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버지니아 총기사건관련해 독일어권 신문기사3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307회 작성일 07-04-29 13:32

본문

버지니아 총기사건을 두고 독일어권 신문기사중에 3개를 소개하겠다. 하나는 좀 부정적이고, 하나는 비교적 중립적, 마지막으로 조금 우호적인 기사를 간략히 소개한다.

한국에는 이상하게 독일신문중에선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지가 명성이 높다. 그러나 나는 평소에 FAZ지는 명성보다 못한 신문이라고 생각해 봤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 버지니아 총기사건을 두고 나온 FAZ지의 보도는 한국사람의 FAZ지에 대한 짝사랑을 살짝 민망하게 하는 그런 내용이었다.

http://www.faz.net/s/RubCD175863466D41BB9A6A93D460B81174/Doc~ED643D48772774E8FAC8766CD497D38B8~ATpl~Ecommon~Sspezial.html

위에 링크한 기사에서 버지니아 총기사건을 다루면서  82년 우순경 총기사건을 언급한 것은 분명히 도가 지나쳤다.


디벨트지의 기사는 아시아계 유학생전체를 싸잡아 재단하는 방식이 조금은 위태해 보이기도 하지만 흥미있는 통계를 담고 있어 여기 간단히 소개한다.


http://www.welt.de/welt_print/article824917/Die_Mandarine_kommen.html

 조는 아시아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중국인, 한국인, 일본인, 파키스탄인, 필리핀인, 베트남인들은 히스패닉이나 흑인만이 아니라 백인들까지 능가하면서 미국의 엘리트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이들은 열성적이며 심지어 사춘기에도 아랑곳없이 부모를 존중한다. 이들은 그 능력때문에 미국의 새로운 유태인으로 불린다.

2005년에 미국대학능력시험에서 아시아계미국인들은 1091점을 기록했다. 백인은 1068점, 미국원주민(인디언)은 922점, 히스패닉은 922점, 흑인은 864점이 나왔다.

미국인들은 왜 아시아계학생들이 그토록 뛰어난지 이해를 못하기에  대학과 학교와 엘리트직업이 낯선 인종에게 점령되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인종주의자라고 손가락질 하기 전에 다음의 현실을 한번 보라.

미국최고의 국립대학 버클리의 캘리포니아대학은 이번학기 46퍼센트가 아시아계이다. 그런데 캘리포니아주의 아시아계는 인구비중으론 12퍼센트밖에 안된다. 이런 현황에는 소위 Proposition 209“라는게 영향을 미쳤다. 즉 1998년 캘리포니아에서는 소수자를 위한 할당제(„Affirmative Action“) 를 폐지한 것이다.

그러자 아시아인들이 흑인, 히스패닉,인디언들을 몰아냈다. 통계에 따르면 2005년 „Affirmative Action“으로 할당되었던 자리의 4/5가 아시아인들에게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버클리대에서는 중국계가 과반수이상을 차지하고 그다음으로 한국, 파키스탄, 필리핀, 일본이 뒤를 잇고 있다.

한 연구소에 다르면 이런 결과는 교육에 대한 다른 접근방식때문이다. 아시아계 학생들은 서양의 소크라테스전통처럼 질문던지기를 통해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토론없이 혼자 스스로 문제를 잘 해결하곤 한다.

이들의 침묵, 토론에 대한 낮은 의욕은 다른 학생들까지 불안하게 만들수 있다. 이것의 변태가 조승희 사례다.

이 새 유태인들에 대해 별로 달갑지 않은 고정관념이 번지고 있다. 이들은 로보트같고, 지루하며, 범생에다 상상력과 유머가 결핍된 일중독자에다 수학과 문법과 엔지니어링에 강하지만 창조적인 비관습적인 사고에는 약하다는 것이다.
 
부모의 자식에 대한 헌신과 희생을 보면 자식들이 부모에 반항하지 않는 것이 이해가 된다. 버클리대의 아시아계의 95퍼센트는 최소한 부모중 한쪽이 미국이 아닌 지역에서 태어난 경우다. 적지 않은 이가 부모의 하늘높은줄 모르는 욕심과 지나친 양육에 좌초한다.

그중 하나가 기러기다. 한국의 기러기가족은 미국에서 자녀가 공부하도록 공동생활을 희생하는 반쪽이민 형태이다. 아빠는 수입좋은 한국에 남아 돈을 벌고 엄마는 애들과 함께 미국에 산다. 이토록 모든 것을 희생해 키운 재능있는 자녀들이 과연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뭐 이런 기사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계 이민자들을 긍정적으로 소개한 기사도 있는데 꼭 긍정적으로 썼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한번은 읽어보고 알아둘만한 것 같아 소개한다. 이 기사를 쓴 Hoo Nam Seelmann은 바젤인근에 살면서 한국이라는 테마에 전문성이 있는 언론인이라고 한다.


http://www.nzz.ch/2007/04/19/al/articleF3ZGJ.html

제목은 „미국의 한국인- 모범적인 이민자“이고 부제는 „싸구려 노동에서 황화를 거쳐 모델소수자로“이다. 신문은 노이에취리히지(NZZ).

블랙스버그의 총기사건은 120만 재미한국인들에게 그림자를 드리운다. 이들은 한때 싸구려 노동자로 건너와서 오랫동안 차별을 당하면서 오늘날은 모범적인 소수그룹이 되었다.

한국인이 총기사건을 일으켰다는 것은 한국계이민자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들 120만 한국계 소수자들은 이민초기의 어려운 국면을 지나 좋은 이미지를 얻어냈다.

한국계 미국이민은 1903년 하이이 사탕수수밭에 수천의 한국인이 건너간 것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국은 가난했다. 1903년에서 1905년사이에 7천명이 건너왔다. 이 당시 미본대륙에는 학생, 외교관 등 불과 약 50명의 한국인이 살고 있었다. 1930년 로스엔젤레스 인근엔 약 650명의 한국인이 살았다. 당시 한국인들은 차별을 당했다. 캘리포니아주는 1913년 배타법(exclusionary law)을 만들어 일본인, 중국인, 한국인들의 토지소유권을 박탈했다.

1924년엔 소위 이민법(Immigration Act)이 발효되었는데 민족기원법 내지 아시안배제법(Asian Exclusion Act)으로 알려져 있다. 이 법의 목적은 오로지 아시아계 이민자 비중을 제한하는 것이었다. 이때문에 아시아계이민은 사실상 중단되었고 극히 소수의 유학생만이 입국을 할 수 있었다. 이 법은 당시에 일반적이었던 우생학적인 발상을 담고 있다. 즉 백인종의 유전자풀이 소위 저열한 아시아인종에 의해 더러워지면 안된다는 생각이었다.

1924년에 약 3천명 한인이 미국에 살았으며 이들에게 차별은 일상적이었다. 15개주에서 심지어 한인과 백인간의 결혼이 금지되었다. 아시아인들은 세들어 살 집을 구하기도 어려웠고 레스토랑이나 호텔에도 입장할 수 없었거나 혹은 서비스제공을 거부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캘리포니아에서 아시아계는 늘 백인들의 린치의 대상이 되었다.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법들은 시민운동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1965년에 가서야 폐지되었다. 이로써 드디어 본격적인 한인들의 미국유입이 시작된다. 특히 70년대 80년대에 합법적인 이민자수는 급격히 증가했다. 당시 한국의 어려운 상황도 이민을 부추겼다. 당시 군사독재는 교양식자층들이 견디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미국정부는 재산이 있고 미국에 투자의사가 있는 한국인 전문인력을 불러오려고 했다. 그러나 1세대 한인이민자들은 언어장벽때문에 그들의 교육수준에도 불구하고 전문직종을 갖기 힘들었다. 그래서 가게를 열거나 영세공장을 운영했다. 

이민자말고도 많은 학생들이 미국으로 건너왔는데 이런 경향은 오늘날에도 계속되며 현재 약 9만명의 한인유학생이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버지니아공대만 해도 약 1천명의 한인과 한국계미국인이 있다.

90년대에 이르러 한국경제가 번창하고 임금이 치솟자 이민자수는 감소했으며 처음으로 한국으로의 역이민도 나타났다.

오늘날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로스엔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의 3개지역을 중심으로 모여 살고 있다. 미국내 한국계소수자들은 오늘날 모범적인 소수그룹으로 간주된다. 이들은 열성적이고 성공지향적이며 교육에 열심이고 적응능력이 있다. 특히 교육?대한 열성은 한국인들이 „모델소수자“로 간주되는 이유다. 미국의 엘리트대학에서 한인유학생들의 수는 인구비중을 훨씬 상회한다. 오랫동안 한국사회는 유교적 전통에 뿌리박은 교육에 대한 존중이 있다. 그래서 자녀들의 최상의 교육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가족들은 기꺼이 엄청난 희생을 감수한다.
 
좋은 교육기관에는 어디나 한국인학생들을 볼 수 있다. 미국에서 학사학위이상을 받은 한국인들의 비중은 43.8퍼센트에 이르며 이는 전인구에서 24.4퍼센트의 비중을 차지한다. 심지어 24세에서 34세 사이의 연령그룹에서는 이것이 60.1퍼센트, 27.5퍼센트이다.

좋은 교육은 다른 문화권에서의 통합을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에 2세대 3세대 한국인들은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매우 잘 통합되어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한국인의 경제적 상황도 향상되었다. 미국사회는 여전히 인종차별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아시아인들에 대해 훨씬 더 개방적이 되었고 한인들은 더욱 자부심을 갖고 당당해졌다. 버지니아의 끔직한 사건이 이후 이런 현실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추천1

댓글목록

Quark님의 댓글

Qua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사 모음 고맙습니다.

NZZ Neue Zuercher Zeitung기사가 제일 뛰어난건 당연한것 같습니다. 예전에 몇몇 독일의 지식인들과 독일어권의 일간지중 제일 권위있는 신문이 무언지에 대해서 의견을 주고 받은적이 있습니다. (사실 FAZ나 Sueddeutsche등의 성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다)

모두 NZZ라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NZZ를 그냥 스위스의 좀 괜찮은 신문이라고만 알고 있던 저에게 좀 의아했는데 그후 관심을 갖고 들여다 보니 그렇게 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Yume님의 댓글

Yum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들은 로보트같고, 지루하며, 범생에다 상상력과 유머가 결핍된 일중독자에다 수학과 문법과 엔지니어링에 강하지만 창조적인 비관습적인 사고에는 약하다는 것이다. '

이 부분을 읽으니 딴건 몰라도 로보트같고 지루하며 유머가 결핍된 일중독자에다 엔지니어링에 강하다. --> 독일인 아닌가요?
그리고 서양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맨날 아시아 사람들이 창조력 없고 공부를 잘해도 범생에 단순히 외웠다는 등 비하가 심할까요?

'이들의 침묵, 토론에 대한 낮은 의욕은 다른 학생들까지 불안하게 만들수 있다. 이것의 변태가 조승희 사례다. '
참 황당하네요. 즉, 조승희가 아시아계 학생들의 대표적 특징을 표출한 케이스라는 거 잖아요. 조승희 개인이 아니라 '뭔가 문제가 있는 아시아인' -조승희

제가 유학와서 느낀 건 서양사람들은 항상 아시아 사람들이 자기들보다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혹은 그래야 한다고.) 뭔가를 잘해도
뭔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려는 경향.

전 조승희를 세계가 '개인' 의 문제로 받아들일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저 부족한 아시아인' 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시선도 상당한 것 같군요.

그리고 또하나 항상 느끼는 건 서양인들은 우리를 항상 아시아인으로 뭉뚱그려 얘기하지만, 일본과 한국, 그리고 중국과는 물론이고 동남아 국가 , 심지어 파키스탄인의 특징을 싸잡아 논지를 펼치기엔 아시아가 너무 크며 그 차이도 너무 큽니다. 그렇지만 이들은 항상 그냥 '아시아인' 그러면서 우리의 특징을 열거하는 말을 하거나 글을 자주 쓰더군요.

기사 모음 감사합니다. 읽다가 비슷한 류의 다른 글들이 생각나서 글 남겼습니다.

슈뢰더 아저씨님의 댓글의 댓글

슈뢰더 아저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로보트+지루+엔지니어링+짠돌이 -> 독일인.
독일사람들이 일중독은 아닌 거 같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사람들이 일하는 것에 비하면 정말 헐렁한 거죠.
아시아에 대한 자기들의 무지를 감추기 위해서, 아시아 사람들을 더 무시하는 거 같아 보입니다.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oo nam seelmann
Geboren 1950 in  kangwondo, Suedkorea.
Studierte Philosophie, Literaturwissenschaft und Kunstgeschichte in Saarbruecken ; promovierte ueber Hegels Geschichtsphilosophie.
Heute arbeitet sie als Wissenschaftliche Mitarbeiterin an der Uni Basel und daneben als freie Journalistin.
Sie beschaeftigt sich seit vielen Jahren mit der koreanischen Kultur , besonders mit Religion ,Literatur und Kunst Koreas, veroeffentlicht Aufsaetze und Vortraege.

후남 젤만
1950년
 한국 강원도에서 출생. 자브뤽켄 대학에서 철학 문학 서양미술사 공부 , 헤겔의 역사철학으로 박사학위 .
스위스 바젤대학에서 Wissenschafliche Mitarbeiter ( 한국어로 모르겠고 사전에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 로 일하고 있으며 소속이 없는 져널리스트로 활동중.

제가 집에 가지고 있는 책중에 이 분이 쓴 글이 들어 있고 ( 제목 Literatur der Stille 고요의 문학 )
이분 경력이 간단히 소개되있어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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