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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유럽공동체 공항 검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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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1-07 01:10 조회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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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비롯한 유럽공동체 내의 각 공항 검열이 어제부터 대폭 강화되었다. 이번 강화 규정의 주안점은 첵크인 한 후 손가방으로 기내에 들고 들어가는 물건에 한해 전체 액체의 용량과 더불어 각 액체 용기의 크기를 제한했다는 데 있다. 고체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 일인당 허용된 크기는 1리터, 각 용기는 또한 100밀리리터 이하여야 한다. 덧붙여 액체를 담는 1리터 포장용지는 투명해야 한다는 규정이다. 이를 어길 시 즉각 버릴 수 있도록 검열소 바로 옆에는 쓰레기통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원하는 경우 보관소에 맡기거나 우편으로 집으로 보낼 수 있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검열 후 면세점에서는 와인이나 양주등을 구입한 후 기내에 탑승할 수 있는 데, 면세점은 이러한 병들을 비닐봉지로 포장 봉해야 하며 이후 기내를 떠날 때까지 뜯을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나마 미국행 비행기는 허락하지 않는다.

이러한 조치는 지난 8월에 영국 공항에서 미수로 끝난 테러범들의 액체폭발물 사건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어제 처음 시도한 독일 각 공항들에서 승객들과  안전요원들 사이에 적지 않은 마찰이 있었는데, 대부분의 공항이용객들은 이러한 조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다. 안전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이즈음 시민의식의 한 단면이리라. 단지 검열통과 시간이 자연 길어짐에 따라 지금까지보다 좀 더 일찍 공항에 나가 탑승 수속을 밟을 필요가 있다. 관계자들은 늦어도 비행기 이륙시간 한 시간 반 전에는 검열을 받아야 하지 않나 권고한다. 
예외는 물론 있다: 허용된 약품과 갓난애들 먹거리.

TV 뉴스를 보니 검열이 꽤 엄격한 모양이다. 한 독일여자가 125밀리리터 피부로숀 튜브를 지참하려다 검열을 받고 25밀리리터를 일부러 짜서 빼 손에 발라야 했는데 자기로서는 안전이 우선되고 보장만 된다면 이 정도 촌극은 얼마든지 벌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았다. 가만 보니 치약도 이러한 류의 액체 속하는 듯하다. 마실거리라면 당연 그 자리에서 마셔버리는 방법도 있다.
1리터짜리 투명 포장용지는 원칙적으로 승객 각자가 알아서 준비해야 하나 이 규정 실시 후 얼마 동안은 공항에서 무료로 배포한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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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여성분들은 큰 액체병 화장품 말고도 맆스틱 Lippenstift 는 고체지만 맆글로스 Lippglos는 액체 입니다. 눈에 그리는 아이라이너중 연필이 아닌 작은 붓으로 그리는 것은 역시 액체 입니다.
복잡해요 ^^
( 글쓰신 서동철님은 이게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시겠지만 여자분들은 다 압니다 ^^ )


한여름의 태양님의 댓글

한여름의 태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 영국에서 독일로 날아오는데 립글로스 2개가 핸드백 속에 있었어서
히드로 공항에서 촌스런 줄무늬 싸구리 비닐가방하나 받아서 거기에 담아서 따로 첵인했어요.
참, 복잡하죠.. 있는것도 까먹고 있었는데..


Hezbollah님의 댓글

Hezbolla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독일에서 한국으로 나가는것도 마찬가지겠죠?
기내용아니라 캐리어에 싣는것은 상관 없나요?
그러면 캐리어에 맥주같은건 가지고 갈수 없는건가요?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이번 규제 사항은 기내에 들고 들어가는 손가방에 한한 제재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 외의 사항에 준해선 이전과 다름없다는 말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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