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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먹는 낙태약 미프게네, 독일 여성들 호응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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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리이름으로 검색 01-02-18 00:30 조회1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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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낙태약 미프게네, 독일 여성들 호응 커

지난 1999년 11월 독일에서 허용된 임신중절 알약 미페기네(Mifegyne)가 이를 사용해 본 여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독일 최초로 베를린의 산부인과 병원인 베스트엔데 병원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먹는 낙태약이 낙태 수술보다 여성에게 심리적 부담이 크다는 종전의 선입견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병원이 약 1백 여명의 미페기네 사용 경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약을 통한 임신중절의 정서적 영향"이라는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80%는 이 약을 다시 사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자 중에서 이미 낙태 수술 경험도 가지고 있는 여성은 90%가 알약을 사용한 임신중절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5%는 알약과 수술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독일 외의 다른 국가에서의 경험과 마찬가지인데, 다른 여러 나라에서는 이미 10여 년 전부터 이 알약의 사용이 허가되어 있어왔다. 현재 독일에서 투약을 통한 낙태는 3% 이하이다. 특히 알약을 통한 임신중절은 수술보다 의사에 대한 보험료 지불이 크게 적은 것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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