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들은 내년 2002년에도 실업자 350만명이라는 목표치에 도달하기 힘들 것으로 본다. 즉 전문가들은 슈뢰더의 가장 중요한 선거공약이 달성되기 힘들 것으로 보는 것이다. 슈뢰더도 최근 처음으로 이같은 사정을 은근히 시인한 바 있다.

베를린의 독일 경제연구소((DIW) 소장 Klaus Zimmermann은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는 경제성장이 2.3퍼센트로 잘나간다고 하더라도  내년 평균 380만명의 실업자를 예상한다. 이는 정부가 추구하는 목표치와는 동떨어진 수치이다.

Ifo 연구소도 현재의 경제성장완화세가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며, 그래서 정부가 실업자 350만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

단지 노동부장관 리스터만은 계속 목표치를 고수하고 있다. 발터 리스터 노동부장관(사민당)은 7.26 목요일 베를린에서 "아무도 보장을 할 수는 없지만 실업자수를 계속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내년에 350만명이하로 실업자를 줄인다는 목표가 여전히 달성가능한 현실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고: 슈피겔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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