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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붉은 호랑이 응원단 한기총과 어떤 제휴관계도 맺은 바 없다

한기총의 근거없는 주장으로 재독동포들의 명예가 실추될 우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유로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916회 작성일 06-03-30 18:37

본문

먼저 저는 붉은호랑이응원단 소속이 아니며 붉은호랑이응원단편도 아닙니다. 저는 재독응원단의 단일화를 지지하며 분열된 응원단의 그 어느쪽도 지지할 의사가 없습니다. 요즘 베리의 영향력이 조금 커진 때문인지 베리가 어디 편입네하면서 별별 항의가 들어오는데 베리는 그 어느쪽의 편도 아니며 굳이 말하자면 상식의 편입니다. 베리의 운영자로서 저는 개인적으로 패거리짓는 행위를 유별나게 싫어하며 지금까지 한인사회 그 어느 모임이나 집단의 소속도 아닙니다. 하다 못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아전인수식 해석으로 국내외에 많은 억측보도가 나돌고 있다. 재독동포응원단의 하나인 붉은호랑이응원단의 명칭이 기독교적인 이유때문이며 이때문에 붉은호랑이응원단이 한기총이 제휴할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오늘 본인이 전화통화를 통해 거듭 확인한 선경석 응원단장의 입장은 이런 보도가 한마디로 오해이며 이를 시정할 만한 적절한 대응방법이 없어 곤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선경석단장은 전화통화에서 붉은호랑이라는 명칭이 사용된 것은 기독교적인 배경과는 상관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사실 붉은호랑이응원단은 호랑이라는 명칭사용과 관련해 이미 다음과 같이 열가지 이유를 분명히 밝힌 바 있다.

1. 붉은 색을 띤 백두산 호랑이는 단군조선시대부터 반만년 동안 우리 민족과 애환을 함께했다.

2. 우리나라의 국토모양은 호랑이와 같다.

3. 일제 시대에 우리나라를 멸시하는 일본인들이 우리 국토 모양을 토끼 모양으로 알렸으나 고전을 찾아보면 용맹스런 호랑이 모양으로 되어 있으므로 이 기회에 우리 스스로의 이미지 바로잡기에 기여한다.

4. 자랑스러운 나라와 민족의 기상을 널리 알려야 한다.

5. 붉은 호랑이는 우리 선수들이 뛰는 모습과 흡사하다.

6. 호랑이는 우리 민족의 용맹성과 상대를 위압하는 위엄이 있으므로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 준다.

7. 88 올림픽의 마스코트도 호랑이다.

8. 축구협회 마크도 호랑이다.

9. 위와 같은 이유로 붉은 호랑이는 국민 누구에게나 일체감을 줄 수 있다.

10. 붉은 호랑이는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명백히 나름의 이유를 밝혔는데도 한기총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을 독일교민이 먼저 해냈다’는 식의 아전인수식의 해석을 하기 시작했고 한국언론들이 이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 다음과 같은 보도들이 나돌기에 이르렀다.

“한기총 등은 또한 붉은 악마에 대응할 기독교계 응원단을 조직,독일 한인기독교계와 연계해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은 재독 월드컵 동포응원단(단장 선경석)이 응원단 명칭을 ‘붉은 호랑이’로 부르기로 결정하는 등 독일 현지에서는 명칭 변경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들은 월드컵 기간에 베를린 등 주요 도시에서 연합예배를 드리고 붉은 악마라는 명칭의 부당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국민일보 엄기영기자 2006-02-27일자 보도인용)

이런 보도를 보면 마치 호랑이응원단이 종교적 이유로 붉은 호랑이라는 명칭을 채택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한기총의 자의적 판단일 뿐이다.

더욱이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이런 보도로 인해 마치 붉은 호랑이 응원단이 붉은 악마를 등지고 대립하고 있으며 한기총과 손을 잡았다는 부당한 인상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세간의 오해때문에 곤혹스러운 선경석 단장은 올해 2월하순 한기총에 반항의성 전화를 걸어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또 3월초에는 한국으로 가 붉은악마를 방문해 위와 같은 보도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붉은악마와 좋은 관계로 서로 협력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그런데도 자꾸 위와 같은 보도가 나오는 것은 한기총의 책임이 크다. 한기총은 항의전화시에도 자꾸 말을 돌리면서 계속 아전인수식의 딴소리만 늘어 놓았다고 한다. 이렇듯 한기총은 자신에 의해 재독동포의 명예가 실추될 수 있는 오해가 생기고 있는데도 오히려 이를 계속 조장한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선단장의 말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난번 항의전화 외로는 단한번도 서로 논의를 하거나 연락을 주고 받은 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붉은호랑이응원단과 한기총이 서로 제휴할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도는 것은 그 대부분이 한기총의 책임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붉은호랑이측에 한번만 사실확인을 해보면 될 것을 계속 무비판적으로 억측보도를 하고 있는 언론의 책임도 간과할 수 없다.

독일동포사회에 기독교인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동포사회를 대표할 응원단을 구성하는데 있어 특정종교적 관점을 고집하지 않을 정도의 상식은 재독한인사회가 갖고 있다고 재독동포사회의 한사람으로서 감히 자부한다. 한기총과 일부 몰지각한 언론은 재독동포의 명예를 실추시킬 수 있는 더 이상의 근거없는 주장을 자제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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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orty님의 댓글

mort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궁금한게 하나 있습니다
 
"대표할 응원단을 구성하는데 있어 특정종교적 관점을 고집하지 않을 정도의 상식은 재독한인사회가 갖고 있다" 는 내용이 있는데 이전글인 세부응원계획 내용을 보면 장외응원 순서의 첫번째가 "승리를 기원하는 성직자들의 기도" 로 되어있군요

어떤 종교의 성직자들이 기도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가령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등등의 성직자들이 다 오시는지.....

관계자 분의 설명이 있다면 고마울 것 같습니다

ggg님의 댓글

gg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월드컵이 열리는 날 서울 시청앞 광장 사용권을 독점하여 막대한 마케팅 효과를 보게된 한국의 SK텔레컴이 그 여세를 몰아 독일 현지에서도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거리응원을 하겠다며, 지난 3월 10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선포식을 가졌지만 동포사회의 호응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그 동안 우리 동포들과는 단 한번의 협조는 고사하고 어떤 인연도 없는 기업이 여기 독일까지 와서 기업의 이윤을 목표로 하는 행사에 재독동포들이 들러리를 설 수는 없다는 인식이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
SK 텔레콤와는 같이 응원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그들의 후원을 받아 응원하는

붉은 악마와는 협조를 하겠다는 건지도 설명이 필요할 듯 하네요.

해송님의 댓글

해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월드컵 주체국에 거주하는 교민의 단체명의를 인용하여 개인기업의 성장에 보탬이 있는 일에는 누구나 협조할 의미가 있다고 봄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목소리를 내는 장외 응원 보다는 장내 응원이 훨씬 효과를 거두리라 봅니다. 기도하며 체육행사는 조금은 그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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