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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붉은호랑이 응원단이 세부 응원계획을 밝힙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붉은호랑이응원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643회 작성일 06-03-29 06:49

본문

재독한인동포여러분 !
오는 6월 독일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벌어진 응원조직의 다원화로 인하여 우리 동포사회에는 우려의 목소리와 하나로 합쳐야 한다는 충언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선수단을 응원하는 일은 재독동포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해야 마땅합니다.

2세 청년동포, 유학생, 독일주재 한국기업 임․직원 및 그 가족들까지 응원단으로 나설 수 있도록 아우르는 조직력이 필요합니다.

월드컵이 열리는 날 서울 시청앞 광장 사용권을 독점하여 막대한 마케팅 효과를 보게된 한국의 SK텔레컴이 그 여세를 몰아 독일 현지에서도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거리응원을 하겠다며, 지난 3월 10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선포식을 가졌지만 동포사회의 호응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그 동안 우리 동포들과는 단 한번의 협조는 고사하고 어떤 인연도 없는 기업이 여기 독일까지 와서 기업의 이윤을 목표로 하는 행사에 재독동포들이 들러리를 설 수는 없다는 인식이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동포 여러분 꼭 기업의 후원을 받아야 한다면, 인간의 도리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재독 동포와 그 동안 함께 동고 동락해 오면서 동포행사에 후원을 마다하지 않았던 삼성유럽본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루프트한자 항공 등을 비롯한 동포기업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삼성 유럽본부는 우리 재독동포사회의 가지가지 행사마다 전폭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았음을 우리 재독동포들 모두 알고 있습니다. 이들을 배제하고 동포사회에 대한 기여가 전혀 없었던 한국기업의 마켓팅 행사에 동포들이 참여한다는 것은 신의가 없는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동포사회와 함께 해 온 우리 동포기업들이 각 분야별 후원사로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하며 아래와 같이 세부 응원계획을 밝힙니다.

2006년 6월 13일, 프랑크푸르트 토고전 응원계획

□ 응원단 동원
- Berlin, Cottbus, Dresden, Leipzig 등 동부독일지역 동포들은 A45-A5번에 합류 남행. Hamburg, Bremen, Hannover, Braunschweig, Kassel, Göttingen 지역 동포들 A5번 합류 남행. Bielefeld, Paderborn 동포들 A33-A4-A5번 합류 남행. 모든 버스행렬은 고속도로 A5번 Kirchheim Kreuz에서 9시10분까지 합류하여 교통위원 팀에서 협조 요청해 놓은 독일 경찰의 협조를 받으며 버스마다 응원현수막을 부착하고 응원기를 앞세우고 남행, 10시 20분 경 A45번과 A5번이 만나는 Gambacherkreuz에서 Osnabrück, Münster, Hamm, Dortmund, Recklinghausen, Rattingen, Hagen지역 동포들과 합류하여 남행, Bad Homburg Kreuz Offenbach방향 A661번 시내로 진입 영사관 앞을 경유
Neu Mainzerstr.강변(강북 둔치)응원단에 허가된 장소, 마인 강변 Untermainkei - FAN-PARK 대형 스크린 MAIN-ARENA 앞 11시까지 도착.

-Bottrop, Dinslacken. Moers, Oberhausen. Essen. Mülheim. Krefeld. Duisburg. Düsseldorf. Wuppertal. Remscheid. Leverkusen. Mönchegladbach. Aachen. Bonn. Köln 동포들은 A4번과 A3번이 만나는 분기점에서 8시40분 경에 합류하여 교통위원 팀에서 신청했던 독일경찰의 안전 도움을 받으며 각 버스에 응원현수막을 부착하고 남행, A66 프랑크푸르트 행 Messe앞을 통과 중앙역을 경유, 응원단에 허가된 마인강변 PAN-PARK,WM-PARK 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 MAIN-ARENA 앞에 11시까지 도착.

- München, Austria. Nürnberg. Würzburg 동포들은 9시10분 경 Würzburg 분기점에서부터 A3번에 합류 독일 교통경찰의 도움을 받으며 북상, Offenbach 진입 마인강에서 좌회전 응원단에 허가된 대형 스크린(16m X 9m) MAIN-ARENA 앞 11시까지 도착.

- Bodensee, Freiburg, Baden Baden, Saabrücken, Kaiserslautern, Strasburg, Stuttgart, Heidelberg 동포들은 A5번 고속도로 하이델베르그 분기점에서 9시20분 경 합류 독일 교통경찰의 안전 도움을 받으며 북상 마인강 응원단에 허가된 대형 스크린 MAIN-ARENA 앞 11시까지 도착.

- Frankfurt, Wiesbaden, Mainz, Darmstadt 동포들은 전철, 지하철 등 일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Frankfurt 중앙역에서 지하철 U4 번 두 번 째 역 Roeerberg에서 하차, 마인강 응원단에 허가 된 MAIN-ARENA 대형 스크린(16m X 9m)에 11시까지 도착.

- 서울에서 온 3000 여 명의 관광응원단들도 안내원들의 협조를 받아 응원단에 허가된 대형 스크린(16m X9m) MAIN-ARENA 앞에 11시까지 도착.

□ 응원단 모두는 2006독일 월드컵 재독동포응원단이 준비한 붉은호랑이 응원복을 착용합니다.

□ MAIN-ARENA 대형(16m X 9m) 대형 스크린은 마인강 Eisener Steg 다리에서 상류 Alte Brücke 까지, 강 폭으로는 Untermainkai 거리와 남쪽 둔치 Sachsenhausen Ufer 사이 강 중앙에 배를 띄우고 배 위에 스크린을 설치하며 양안 둔치에는 합 6.000석의 좌석과 2.000석의 테라세 좌석 7.000석의 공원, 총 15.000명이 응원 관전 할 수 있습니다.

□ 안전 주의사항
응원단원 모두는 마인강 응원장과 축구경기장 입장시 공항 검색대와 똑 같은 안전 검색을 받습니다. 주변에는 경계망이 설치되고 안전요원들이 그물망처럼 배치됩니다.
북과 장구 등은 반입이 되나 북 채 등은 반입이 어려워 반입 연구가 필요하며 쇠 막대기, 병, 깡통 등 은 일체 반입이 안됩니다.
음식과 음료수는 충분히 준비해 와야하며 프라스틱병괴 비닐봉지을 이용해야 합니다. 화장실이 완비되 있으며 음식도 독일인들이 판매합니다.

□ 입장권 소지한 응원단원
당일 축구장 입장권 소지하신 응원단원은 마인강 남쪽 둔치에 자리해야 경기장 입장 도보행진이 가능하며 각자 응원복 한 장 씩을 더 받아서 경기장 입장할 때에 독일인들에게 입혀서 입장시키기를 바라며 장외 응원단은 북쪽 둔치 단상이 설치된 곳에 자리해야 합니다.

□ 장외응원 순서
① 11시-10분까지 10분간 대표팀 승리를 기원하는 성직자들의 기도.
② 11:10-11:40.30분간 대사님. 시장. 국내 축구계 대표. 동포유지들의 축사와 격려사
2006독일 월드컵 재독동포응원단 경과보고.
③ 11:40-12:10. 30분간 남․북 예술인 축하 문화공연
(한국 축구팀을 북한 여성들이 날아와 함께 응원할 때 우리민족은 평화를 사 랑하는 민족임을 세계에 알리며 이것이 월드컵 경기의 인류 축전 성격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 데 일조 할 것이다.)
※ 응원단 홍보위원들은 여러 외국어로 월드컵 홍보위원회에 알려서 유럽의 심장에서 남북이 하나되는 모습을 홍보합니다.

④ 12:10-12:30. 20분간 전문가의 지휘에 따라 강을 사이에 두고 자연환경과 함께 응원 소품을 가지고 서로를 마주 보면서 응원연습.

⑤ 12:30 강 남쪽 둔치에 있는 경기장 입장 응원단원들은 경기장으로 교통경찰의 도움을 받으며 경기장으로 신속하게 이동해야 합니다. 500 명을 한 조로 풍물 길놀이패를 앞세우고 응원 구호 함성을 외치며 우리 민족의 창의적이고 역동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장내 응원에 임합니다.
※ 경기장에 입장하는 응원단원들은 응원복을 하나씩 더 가지고 가서 입장 때 독일인들에게 꼭 입혀서 입장시키고 경기장 내에서 우리 응원복이 많이 보이게 하고 상대국에게 독일인들이 한국을 응원한다고 하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⑥ 12:30-12:50 강 북쪽에 자리한 장외 응원단원들은 휴식과 점심식사.
⑦ 12:50-14:30 계속해서 남쪽에서 온 예술단 공연.

※ 재독동포응원단은 북한 여성 응원단 50명을 초청하여 경기장 안에서 국내에서 온 3.000명과 동포 응원단과 함께 응원할 계획으로 입장권을 주독 대한민국 대사관과 대한 축구협회 정몽준 회장에게 협조 요청 서신을 발송했으나 지금까지 단 한 장도 협조가 없습니다.
불행히도 장외응원 출정식에만 잠깐 참여할 수밖에 없는 아쉬움이 있으며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두 관계 기관이 4월 10일까지 협조해 주기를 본 지면을 통하여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각 부서 위원들의 임무

① 6월 12일, 김성국․김명수 지원위원 팀은 한국에서 오는 응원단을 공항에서 영접하고 숙소로 이동 이후 일정에 따라 자원봉사자들과 응원단과의 유기적 지원업무를 불편 없게 총괄한다.

② 4월30일까지 박종화․황철주 교통위원 팀은 독일연방 내무성 안보국에, 독일내 한국인 응원단 인원 수와 단체 버스 수량, 이동 날짜와 시간, 도로 명, 구간, 경기장 입장권 소지 응원단원들 도보 행진 경기장 입장 거리명(안보국 직원의 말은 월드컵 기간은 경찰이 지정해준 도로로 만 이동 가능) 을 알려주고 단체 이동 때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교통경찰의 협조를 요청한다.

③ 이지숙,여신숙,차화자,이덕자,차응남 의료위원 팀들은 자원 봉사자들과 조 편성을 하여 한국 예선 세 경기 동포응원단 이동할 때와 장외응원 때에 응급치료를 위한 준비를 하고 두 차례 예행 연습을 한다.

④ 이광일, 김영창, 박성옥 관리위원 팀들은 5월10일까지 수송해 온 응원복과 응원소품을 관리한다.

⑤ 신준식, 정한용 경기위원 팀들은 자원봉사들과 장외 응원 장소인 마인강변에서 안전대책과 경기장 입장 응원단의 안내를 맡는다.

⑥ 박신정, 김남호, 김명수 통신위원 팀은 각 지방에서 오는 운송 버스들과 응원단 간의 통신 연락망을 구축한다.

⑦ 김우열 지원위원, 채명수 감사 책임 하에 봉사자들과 장외 응원장인 마인강 Untermainkai 40
하단 벽 면에 무대를 장치하고 안내 표시판을 제작 부착한다. 무대 앞 장소와 강 남쪽 둔치와 5개의 마이크와 4개의 스피커를 설치한다.

⑧ 오승성 재정위원은 원활한 재정을 집행하면서 김청옥 자문위원과 전체 자문위원들의 자문을 받아 국내에서 파견 온 기획 전문가와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장외 응원장 마인강의 자연과 대 도시가 어 우러지고 인간이 자연 환경과 함께 하는 전체 무대를 설치한다.

⑨ 민광홍,석근홍,정희숙 행정 팀들은 버스 수요 파악과 합류 인원 등을 파악하여 전체 흐름을 지도한다.

⑩ 선경석 단장은 출정식에 참여할 축사, 연예인, 응원전문 지휘자 섭외 진행을 완료한다.

※ 위의 각 분야에서 자원 봉사하실 동포들의 신청을 바랍니다.

□ 기타 사항

남과 북, 해외동포 합동 운동회와 단합대회, 예술단 공연

① 6월 15일 08:00-18:00까지 국내 붉은 악마응원단 4팀, 유럽 동포2팀, 프랑크푸르트 동포 10개팀 축구경기 예정.

② 6월 15일 19:00-20:00 남․북 해외동포 단합대회

③ 20:00- 남․북한 예술 공연

6월 18일 Leipzig 시내 오페라하우스 광장(AUGUST PLATZ) 장외 응원 허가 확정
6월 23일 하노버에서도 상기와 같은 내용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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