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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콜 여사 8통의 편지를 유서로 남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340회 작성일 01-07-09 02:55

본문

HBKBAkwewg_.jpg„Ich habe dich immer sehr geliebt.“
"나는 늘상 당신을 무척이나 사랑했어요"

이 구절은 하넬로레 콜이 그녀의 남편 콜 전총리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인사말이다. 그녀는 또 남편에게 남긴 편지에서 "나는 당신이 내게 선사한 모든 것들에 대해 당신에게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했다. 측근 Monsignore Erich Ramstetter(전 루드비히하펜 Stadtdekan)이 빌트 암 존탁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콜여사는 매우 종교적인 색채가 짙은 이 편지에서 그녀는 부부가 함께 걸어온 아름다왔던 과거의 시절을 회상했다고 한다.

남편 Helmut Kohl 그리고 두아들 Walter와 Peter 외에도 추가로 친한 측근들에게 적어도 다섯통의 편지를 더 남겼다. 이들이 누군지는 지금까지 비밀에 부쳐진 채 밝혀지지 않았다. "BamS"에 따르면 남편과 두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는 겉봉에 "즉각 개봉할 것" (sofort öffnen")이라는 문구가 씌여 있었다. 이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그녀는 자신의 병치료가 가망이 없음을 언급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마지막까지 남편의 회고록을 도왔던 하넬로네 콜 여사는 단지 스스로 죽음을 맞기 위한 적절한 시점을 기다려 왔다. 한 오랜 측근에 따르면 자살은 전혀 즉흥적인 결정이 아니었으며 그녀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매우 쇠약한 상태에 이르렀지만 마지막까지 품위를 유지했다고 한다.

7.10일 수요일 그녀의 장례식에 루드비히하펜 시는 공공건물에 조기(Trauerbeflaggung)를 게양할 예정이다. 장례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고르바쵸프는 하넬로레 콜 장례식에 못온다. 그는 다음주 오래전부터 계획된 전 미국대통령 부쉬와의 만남때문에 미국으로 가게 된다고 고르바초프재단은 7.7일 토요일 모스크바에서 밝혔다. 콜은 1999년 8월 고르바초프의 부인 라이사의 모스크바 장례식에 참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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