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일 목요일 11시 15분 루브비히하펜 오거스하임(Ludwigshafen-Oggersheim) 의 Bungalow에서 하넬로레 콜(68)이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콜의 운전기사 Eckhard Seeber가 시신을 발견했다.  검찰발표에 따르면 콜 전총리의 부인인 그녀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7.4일 수요일밤 22시-23시 사이에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Helmut Kohl은 Berlin에서 자기 부인의 죽음을 통보받았다. 소식을 전해 받고 그는 헬기를 타고 ludwigshafen에 도착했다. 콜의 자택에는 콜 가족과 절친한 사이인 Monsignore Erich Ramstetter가 와 있었다. 그는 얼마전 이스탄불에서 콜 아들 페터의 결혼식에서도 주례를 섰던 인물이다.

콜촐이의 베를린 사무실은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그녀는 건강상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의로 삶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Hannelore Kohl은 1993부터 빛알레르기(Lichtallergie)를 앓아왔으며 작년에 병세에 눈에 띄게 악화되었다. 이 병은 그녀가 알레르기를 보이는 페니실린 알약에 의해서 촉발되었다.

콜 여사는 중앙 신경시스템훼손을 입은 사고를 당한 자들을 위한 ZNS 큐라티오리움의 장이었다. 그녀는 이 활동으로 인해 1988년 Rheinland-Pfalz주의 공로훈장(Verdienstorden)을 받은 바 있다.

그녀가 최근 터키에서의 자신의 아들의 결혼식에 참여하지 못한 것도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녀는 Walter와 Peter 두 아들을 매우 사랑했다.

그녀는 프랑스어와 영어 통역 석사자격을 갖추었으며 1960년 콜과 결혼했다. 98년 가을 콜이 총리직에서 물러나자 공개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콜의 16년 집권기간에도 정치적으로는 자제하는 입장을 취했다. 그녀는 콜이 98년 연방의회선거에서 게어하르트 슈뢰더에게 패하자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이차대전에서 살아남았어요. 우리는 이번에도 살아남을 거예요. 나는 내 남편을 믿어요.'
("Wir haben den Zweiten Weltkrieg überlebt, wir werden auch das überleben. Ich stehe zu meinem Mann.")

참고출처: 슈피겔 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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