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635명
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독일 민사당의 선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034회 작성일 01-07-03 06:04

본문

"논란의 여지없이 동독공산당의 스탈린주의에서 해방된 민사당"이라는 표제아래 민사당은 7.2일 월요일 베를린장벽 건설 40주년을 기해 다음과 같은 선언을 했다. 중요내용을 요약하면:

1부.

"전후사에서 그 어떤 사건도 61년 8월 13일의 베를린장벽건설처럼 그토록 독일인과 동서 베를린 주민들을 그토록 깊은 상처와도 같이 각인시키지 못했다. 비인간적인 장벽의 정권, 장벽에서의 죽음은 동독과 동구권의 천형의 낙인이 되었다.

61년 8월 13일의 서베를린구역의 경계봉쇄는 당시의 세계정치적인 상황논리하에 놓여 있었다. 장벽은 동독으로서는 위협적인 인구유출에 대한 답변이었으며 베를린 위기에서 새로운 세계대전을 방지하기 위해 세계의 지속적인 분할을 위한 열강의 구도에 상응하는 것이다....

장벽건설은 서독의 당시 자본주의유형에 비해 동독에서의 스탈린주의적으로 각인된 사회주의유형의 허약성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베를린 장벽 건설은 동독의 존재를 구원해줄 해결책이 아니었다. 국제적인 긴장완화와 공산당의 정권유지는 장벽에 둘러싸인 동독주민의 자유를 희생한 댓가로 얻어진 것이었다...

장벽이 건설되었을 때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컨셉트가 없었던 동독의 국가사회주의(Staatssozialismus)이 종말을 맞이했다는 쓰라린 통찰을 누구도 회피할 수 없다... 어떤 국가도 시민들 그들이 원하지 않는데도 그안에서 살도록 강요해선 안된다... 어떤 이상이나 그 어떤 고상한 목적도 그 땅을 떠나고자 하는 시도가 있을 때 그 장벽과 결부된 불의를 정치적으로 정당화할 수 없다. 장벽은 장소선택에 대한 체계적인 제한이며 자유와 신체 그리고 생명에 대한 위험이다. 또한 역사적인 정황과 더불어 자행된 인권침해는 기본적인 인권침해였다.

그래서 61년 8월 13일의 40주년에 우리는 동서국경에서 죽거나 부상을 입은자, 체포되고 억압받은자 내지 그 유가족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동독공산당이 그에 책임이 있는 정치적 힘을 사용해 불의를 저지른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 희생자의 운명과 많은 인간들의 위엄과 삶의 진로를 제한했던 것은 우리를 심히 가슴아프게 한다.

우리는 사회주의적 정당으로 민주의주의 복수주의(Pluralismus)를 신념으로 고백한다. 우리는 바로 개인의 자유가 모든 자유의 전제라는 것을 알고 있다... 정의로운 기준 그리고 자유의 합당한 질을 둘러싼 싸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삶을 장려하기 위한 최선의 방책을 둘러싼 투쟁은 스스로 단지 자유와 인간의 존엄성속에서만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질식해버리고 말 것이다. 민사당은 동독공산당의 스탈린주의로부터 논박의 여지없이 자신을 해방시켰다."

(2부는 번역할까 말까...걍 농땡이쳐야지)



'211.216.216.109'나그네    07/08[07:24]
2부도 번역해주시지 농땡이라닛-.- 미워잉~~-_-;; 사회 숙제땜시 왔는데 중학생이 이런데 오는건 수준이 맞는건지 암튼 어려버영-.- 울나라꺼두 힘든데 중학겨 2학년이 이런데 들락거려야 하는건지 ㅠ.ㅜ
추천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새아리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691 독일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5
690 독일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5
689 독일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
688 독일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
687 한국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0
686 독일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
685 독일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
684 독일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9
683 독일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
682 독일 도길당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07-07
681 독일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
680 독일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
679 독일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
678 한국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
677 동포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