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는 올해 리그전반기 부진했다. 그러나 작년의 경우 전반기에 부진하다 후반기때 대활약했던 것처럼 올해도 후반기에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던 차에 프랑크푸르트 룬트샤우지에 좋은 소식이 틀린다.

차두리가 골감각을 되찾고 있으며 이는 연습장면에서 잘 드러난다는 것이다. 차두리가 찬 공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네트를 가르는 것을 본 푼켈감독은 현재 차두리가 여유를 되찾았으며 탁월한 기량을 연습때 선보이고 있다고 전한다. 그는 "차두리가 제대로 물이 올랐다"고 평가하면서 후반기에 차두리가 활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룬트샤우지 기자도 차두리는 변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더이상 동요의 빛을 보이지 않으며 어쩐지 단호한 모습이 엿보인다는 것이다.

차두리 스스로도 "나는 다시 팀으로 컴백할 것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있는 힘을 다해서" 그는 그것을 이룰 것이다.

올 후반기 차두리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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