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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신통치 않는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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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410회 작성일 01-06-25 04:37

본문

0,1020,114720,00.jpg교육부장관 에델가르트 불만(사민당)은 대대적인 홍보를 펴서 외국인 유학생을 독일로 유치하고자 한다. 지금까지는 법적인 장벽이 도사리고 있다. 그러니까 법에 따르면 스스로 강력히 유치를 희망했던 외국인 유학생들을 학업이 끝나면 즉각 고향으로 돌려보내야 하는 것이다.

변화의 문직임이 이미 작년에 있었다. 작년 11월 말 연방과 주정부, 그리고 지역단체의 학계.경제계 인사들은 공동전략을 펴기로 합의했다. 즉 외국인 학생과 교수들이 독일대학을 보다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자는 것이다. "독일의 교육과 연구의 입지를 강화하는 정책"을 통해서 두뇌와 시장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독일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것이다.

6.22일 대통령궁인 베를린의 성 Bellevue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수단을 결정했다. 외국인학생와 연구자들을 겨냥해서 그들 모국에서 대대적인 홍보캠패인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 슬로건은  "Hi Potentials! International Careers made in Germany"이다. 그래서 독일대학을 광고하는 플랑카드들이 올해 특히 멕시코, 터키,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그리고 중국에서 선보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외국인 연구자들이 영어로 독일에서의 학업에 대해 털어놓는다. 가령 인도계 교수 V.S. Raju 가 털어 놓듯 "나는 독일에서의 학업이 아니었다면 오늘날 지금의 내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와 같은 것들이다. 실제 인물들을 동원한 이런 유치형식은 소위 "Testimonialkampagne"이라고 불린다.

불만 교육부장관에 따르면 또한 "독일에서의 학업과 연구를 국제적으로 선도적인 시장상품으로 만드는 것"이 긴급하게 요구된다. 현재  여전히 17만5천명의 외국인유학생이 독일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이는 25년전에 비해 4배나 많은 숫자이기는 하지만 이중에서 약 7만5천명 유학생("Bildungsinländer")이 외국인 여권을 가지고 있지만 독일교육과 아비투어를 받았으며 이들을 함께 세더라도 대학생중 외국인숫자는 7퍼센트에 불과하다. 불만 교육부장관의 계획에 따르면 이는 적어도 10퍼센트가 되어야 한다.

이런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으로 전세계적으로 유학생유치작전을 펴는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대학의 국제화가 더욱 이루어지려면 Bachelor 코스와  Master-코스들 두는 것 내지 외국인 학자의 보다 강력한 영입이 필요하다.

0,1020,114726,00.jpg불만장관은 동시에 유학생들의 처지에 있어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니까 무엇보다도 문제는 학업이 끝난후 어떻게 유학생들이 독일에 머물수 있는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가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상황은 그로테스크하다.고급자격을 갖추고 독일 세입자에 돈이 들어간 대학교육을 이수한 외국인 학생들이  학업이 끝나면 당장 독일을 떠나야 한다. 독일에서 일자리제안을 받더라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동시에 산업계는 양질의 교육을 받는 전문인력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지금까지 독일정부는 특히 개발도상국가출신의 학생들이 독일에서 얻는 지식을 가지고 고향을 위해 투입하도록  유도했다. 그 대신 독일에서 쫓겨난 많은 유학생들은 미국으로 건너갔다. 불만장관은 이런 상황은 "완전히 낡아버렸고 부조리하다"고 분노를 터뜨린다. 그러므로
"독일대학을 졸업한 외국인들에게 독일에 머물수 있는 전망이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노동부와 내무부에서는 이런 열정을 전혀 느낄 수 없다. 이 부처들은 우선은 "이민법"Zuwanderungsrecht이 완전 새로 만들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연방정부의 이민위원회Zuwanderungskommission의 위원장 Rita Süßmuth는 불만장관과 비슷한 권고를 했었다. 그러나 그것이 실천이 될 것인지는 아직 하늘의 별자리를 보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출처: 슈피겔 언라인 Von Christoph Seid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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