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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상승세의 프랑크푸르트팀과 차두리의 명암

푼켈감독 부진에도 불구 차두리 방출 않겠다 공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878회 작성일 05-12-11 17:30

본문

차두리가 상대방 공격수 오콘도르와 볼을 다투는 모습
12.10일 도르트문트팀과의 경기는 차두리팀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프랑크푸르트팀은 4연속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상승세를 탔다. 더구나 이날은 푼켈감독의 생일이었다. 이 최고의 생일선물로 프랑크푸르트팀은 분데스리가11위로 올라섰다.

아드보카트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발출장해 90분간 경기를 펼친 차두리는 비교적 무난한 경기를 펼쳤다고 할 수 있겠다. 전반전 일찌감치 1: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동점골을 허용할 뻔 했을 때 차두리가 선방해서 실점위기를 막은 것이 차두리가 보여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ARD 사회자는 이 장면에서 성공한 수비수투입이라고 한마디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팬들의 평가는 후하지 않다. 수비는 그럭저럭 했는데 패스미스가 너무 많았다는 것이다. 팬포럼의 경기직후 쓰여진 댓글 몇개 소개하면.

cityslicker 의 코멘트:
차는 여전히 매우 불안해. 후방에서는 오케이. 하지만 전방으로는 많은 패스미스!

==>이에 대해 Basaltkopp의 댓글
그렇긴 해. 하지만 그래도 나는 차두리에게서 그늘보다는 빛을 더 많이 봤어. 감투정신에서 어쨌든 최고잖아.

ArianO의 코멘트:
차두리 오랜만에 어둠속에 약간의 한줄기 후광이 비추었지. 처음으로 오른쪽 윙백으로 뛰었는데 그가 지킨 후방은 꽤 무풍지대였지. 그리고 그건 특히 버클리가 제대로 못뛴 이유도 있지. 근데 전방으로 패스미스가 너무 많았고 크로스도 좋은게 거의 없었어. 차두리한테는 현재 정확성이 결여되어 있다구.

이렇듯 팬들의 반응을 보면 국내의 한 기자가 차두리가 대활약했다고 기사를 썼던데 이건 뻥인 걸 알 수 있다.(더이상 따지지 마라. 심한 경우는 이날 차두리에게 학교성적으로 '양'을 매긴 팬도 있으니까.)

한편 독일언론들이 최근 부진한 차두리에게 더이상 한국국가대표자리도 보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하는 가운데, 키커지에 따르면 푼켈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차두리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차두리를 결코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는 지난 시즌 팀을 분데스리가2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올라오게 만든 차두리의 공로를 잊지 않고 있다. 약간 부진하다고 서둘러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 차두리가 부진한 원인은 그도 모르고 며느리도 모른다. 그는 아마도 차두리가 슬로우 스타트 체질이 아닌가 추측할 뿐이다. 지난 시즌에도 전반기엔 죽을 쑤다가 후반기에 훨훨 날아 팀을 1부리그로 견인한 차두리다.

푼켈감독은 약간의 "우회로"(Umweg)를 거쳐 차두리가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주길 바라고 있다. 이런 인터뷰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이번의 수비수기용은 궁극적인 해법이 아니라 차두리의 컨디션을 고려한 차선책이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추천2

댓글목록

YSL님의 댓글

YS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차두리선수에 대한 프랑크프르트팬들의 애정은 아직 대단한 것 같아요.
요즘 좀 가라앉아 있는 차두리선수를 볼때마다 안타까운데...
일취월장할 수있는 어떤계기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결혼해서 안정이 되면 괜잖을까요?
부모님께서도 그부분이 많이 신경이 쓰이실거예요.
아뭏든지 차두리선수 힘내emoticon_113세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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