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위스언론(nachrichten.ch)에 "우리의 적들의 생각"이라는 기사가 있어 간단히 소개한다^^

프랑스: 다소 낙관적

Sport.fr 은 오늘 "낙관적이지만 굉장히 그런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도 그럴 것이다. 2002년 월드컵의 기억이 아직 채 사라지기 전이기 때문이다. 당시 프랑스는 조예선에서 탈락했다.(특히 월드컵전 친선경기에서 한국에 곤욕을 치름)

Sport.fr은 스위스팀은 자신이 강팀이라는 것을 증명했으며 월드컵에서 프랑스에게 힘든 삶을 안겨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두팀은 흥미있는 경기를 벌이기에는 두팀다 서로를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재미없는 경기가 될 것이 뻔하다고 예견했다.

한국: 좋은 기회

한국의 최대의 뉴스사이트 오마이뉴스닷컴은 조추첨결과에 기뻐한다. 이 신문은 다시한번 2002년 월드컵을 상기하면서 "G조에서 순위 2위자리는 단순한 가능성 이상"이라고 제목을 달았다.

프랑스가 G조에서 최고의 팀이기는 하지만 이미 난공불락의 시절은 오래전에 지났다는 것이다. 또 스위스는 젊고 욕심많은 팀이라고 소개했다. 또 토고는 200년 세네갈이 파란을 일으키며 조별1위로 조예선을 통과한 것을 볼 때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평가했다. 한국을 위해서는 첫경기가 결정적인 의미가 있는데 여기서 토고에 3점승리를 챙기는 것은 프랑스전을 앞두고 자기신뢰를 쌓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토고: 프랑스와 싸우게 되어 행복하다

"토고 공화국"은 프랑스와 경기를 하게 된 것을 기뻐한다. 이번 월드컵에서 토고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며 세계정상의 축구팀과 싸울 수 있으니 더 바랄 게 없다는 것이다. G그룹은 토고에게는 수준이 매우 높은 팀들이며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토고는 스위스와 한국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이미지를 갖기에는 거의 아는 게 없다. 그러나 세네갈이 지난 대회 보여준 놀라움은 언제든지 다시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토고팀 감독 슈테펜 케시는 기적은 어쩌다 일어나는 것이지 그것을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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