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369명
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동포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 교사들에 대한 비방과 헛소문들에 대해서(퍼온글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Okdo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4,457회 작성일 05-11-23 21:12

본문

어제 한 학부모님과 전화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통화중 현재 프한교 교사들에 대한 왜곡된 정보, 아니 왜곡을 벗어난 비방성 소문들이 학부모님들 사이에 널리 퍼져있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되었습니다.



“교사들이 수업료를 올려서라도 자신들의 봉급을 올려달라고 했다더라”, “해임된 교무선생님이 오랫동안 학교돈을 유용해서 결국 짤렸다더라” 등등



이 말씀을 하시고는 교사들의 봉급이 얼마냐고 물으시더군요.

“오전반만 맡으면 200유로 정도, 오후반까지 맡으면 400유로 정도 받습니다”고 말씀을 드리니 놀라시더군요. 너무 적다고….



교사들 봉급이 10여년동안 한번도 오르지 않았다고 말씀을 드리자 또 놀라시고, 그리고 오히려 교사들이 봉급을 덜 받더라도 사회보장세를 납부하자고 요구했었다는 말씀을 드리자 더더욱 놀라시더군요. 다 반대로 들었다고….



학교란 교사와 학생 그리고 더 나아가 학부모님들의 굳건한 믿음 위에 세워져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교사와 학부모님들의 믿음의 고리를 끊고 다니시는 분들은 도대체 학교의 무엇을 위해 일하시냐고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만약 앞으로 이런 소문을 듣게 되시면, 그 소문의 출처를 분명히 밝혀달라고 해 주십시오. 그리고, 소문을 퍼뜨리시는 분의 성함이라도 꼭 알아주십시오. 이제는 시시비비를 가릴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억울함에 숨죽이며 눈물밖에 흘리지 못했던 교사들의 명예회복을 기원하며.....
추천14

댓글목록

sapere님의 댓글

saper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금 또 하나의 근거없는, 교사를 향한 비방의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권고사직"을 당한 교사가 한 마디로 "실력이 없어서 짤렸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왜 "권고사직"을 권유한 문서에 "선생님의 자질이 더이상 지켜볼 수 없을 정도여서 해직시키겠다"고 쓰지 않고, "남편이 물의를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쓰셨을까요.

왜 당당히 모든 사람들 앞에 서서 이야기를 못하고, 뒷구멍으로만 남을 비방하고 다니시는지 영문을 정말 모르겠습니다.

김김영준님의 댓글의 댓글

김김영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권고사직"을 권유한 문서에 "남편이 물의를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쓰인 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어이없네요..

김김영준님의 댓글

김김영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속하여 새아리에 올라오는 프한교에 관한 글을 읽으며 제 삼자로서 논점을 잡아보고자 합니다.
하나는 학교 내부의 문제이고 하나는 옥돌님을 비롯한 네티즌의 인터넷 활동입니다. 이 두가지는 전혀 다른 두 개의 문제로 구별되어야 합니다.

학교 내부의 문제는 운영방식에 대한 지적과 권고사직 문제입니다.

그 외의 네티즌(옥돌님은 학교와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내부 고발?도 정당한 것입니다.)의 발언은 결국 학교 운영위와 그들의 사적인 (감정)문제입니다. 이거 혼동하면 안 되겠죠.

문제는 이 두 가지가 엉켜있다는 것입니다.
사적영역은 철저히 보호받아야하고 공적 영역은 투명해야만 하는 게 민주주의 사회에서 합당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공적 영역에 있어서 투명성을 요구하는 것은 정당합니다.

Halbe님의 댓글

Halb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김영준님의 고군분투에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드리고 싶어 부족하지만 응원의 댓글을 올립니다.
최대한 제삼자의 입장에서 본다고 할때, 교사들의 주장이 절반만 진실이라고 하더라도, 프한교 운영위원회의 사태해결 방식은 독일에 여러 이유로 나와계시는 모든 교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준것만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을것입니다.
이번에 해고처분을 받은 교사들은 학교라는 조직내에서는 힘없는 약자입니다. 그런 분들을 해고할 경우에는 더욱 더 신중을 기하고, 공정하며, 최소한의 의혹도 없어야 함은 인간이 중심이 되어야 할 현대사회에서 더욱더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권리입니다.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 당연 운영위원회의 여느 분도 언제나 이런 처지에 이르지 않으리란 법이 없고, 역지사지라는 평범한 가르침을 양쪽에서 모두 숙고하시고, 선의의 피해자가, 즉 해고된 선생님들, 당연 제일 걱정되는 학생들, 학부모들등등,  생기지 않도록  하셔야 할것입니다.  저희들이 할수 있는거라고는 일이 어떻게 해결되 가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 밖에는 없는데, 더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주신다면 더욱더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지 않을까 합니다. 꼭 누구의 편을 들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쿨투어차이트님의 댓글

쿨투어차이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albe님, 맞는 말씀입니다. 무엇보다도 마지막 몇 문장에서 하시는 말씀들에 동의합니다. 저 역시 관심을 갖고서 지켜보는 것 외에는 달리 할 수 있는 게 없는 웹상의 시선의 하나일 뿐이지만 그러한 관심과 참여만으로도 해결모색에 작게라도 도움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말씀대로 누구의 편을 들지 않더라도 말이지요.

문제를 밖으로 꺼내 놓았다고, 집안문제를 밖에서 해결하려 든다고 비방하는 목소리들도 들립니다. 그에 대해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여기 올라온 프한교 관련 여러 글들이 보이는 조리와 어조를 보면, 안에서 해결이 충분히 되는데도 굳이 밖으로 꺼내와 일을 불리는 경우로 보이지는 않는 편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문제란 없는 게 더 이상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집단에 관하여 바깥에서 들을 일이 없다 하여 그 집단이 아무런 문제가 없이 그저 평화로운 집단이라 여기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문제란 늘 있는 만큼 해결모색도 늘 문제의 수준에 맞는 동력을 지녔으리라 믿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문제가 바깥으로 불거져 나오고 있다면 문제 당사자 간의 내부논의가 충분히 진행되고 있지 못하다는 뜻일 겁니다. 뒷말의 부정이 앞말의 부정을 가져오는 논리에 따라 이 말을 뒤집어 이해하면: 내부논의가 충분해지면 외부에까지 노정되던 문제는 다시 내부로 돌아가 밖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뜻이 됩니다.

이곳 베리에서 혹은 웹지면 어딘가에서 프한교 이야기가 지금과 같은 강도로 드러나지 않게 되고 그것을 좋은 싸인으로 이해할 수 있음으로써 즐거울 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그런 날이 오기까지 열심히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소리개님의 댓글

소리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국 땅에서 어렵게 삶을 가꾸시고 내면의 평화를 이루신 분들을 보면 존경스럽다.

그렇지만, 유학생들에 대한 열등감으로 인해 중상 비방 하는 일부 인사들이 이 교포사회를 흐리고 있다. 이들 중에는 교포건 유학생 출신이건 열등감 때문에 남 못 살게 굴기 시작하면 대책이 없다.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잘못이 있다면, 일 주일엣 열 시간 넘는 (수업 3시간, 주중 학부모 상담 전화 수시 평균 최소 2 시간/ 교사회의 시간 주 평균 0,5시간, 복사기에서 줄 서서 기다렸다가 과제물 복사하는 시간 최소한 평균 0,5시간 / 수업 준비 및 교과 구성 시간 주 최소 2 시간 / 학생에게 편지 쓰는 시간, 과제물 평가 정리 시간, 등등 그 외 최소 2 시간 /  동료 교사들과 특수 학생에 관한 토의 최소 주 평균 2시간 등등... ) 즉 월 40시간 넘는 일을 하고 2백 유로 받는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교사회의를 오후에 하니 나와라 해서 변호사님 법 해설 들어주는 시간까지 합하면 시간당 5유로도 안 되는 일을 하시니까, 당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와서는 교사들이 돈 밝혔다고 비방해?

운영위원들은 일 주일에 몇 시간 학교를 위해 일하나?
또, 학교에 얼마를 내었나?
차라리 돈 받고 일하시라.

평강님의 댓글

평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글학교 교사분들이 시간에 비해 그렇게 적은 봉급을 받는지 몰랐습니다.
그럼에도 수업시간 뿐 아니라 일주일에 한번 있는 수업을 위해 집에서 열심히 준비해 오시는 교사분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권고사직"을 당하셨단 교사분은 그동안 학생들을 위해 힘써오신 모든 열의와 노력을 칭찬 받기는 커녕, 억울하게 권고사직을 당하시어, 얼마나 충격을 받으시고 마음에 상처가 되셨는지  짐작이 갑니다. 또 나머지 교사분들도 남의 일 같지 않을테니 심리적으로 위축되셨을 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프한교에 정의의 편에서 질서가 빨리 잡혔으면 합니다.

슈풍크님의 댓글

슈풍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교사회의에서 안 위원장님이 옥돌 님과 관련되어 진행했던 권고사직 건을 취소한다고 하셨습니다. 남편의 일과 부인(교사)의 일은 분리되어야 한다는 여러 분들의 견해에 동의하셨습니다.
옥돌님의 코멘트에 대한 운영위원회의 입장이 어떠한지는 명확히 이야기되지 않았으나, 근거없는 비방이 난무하는 상황 역시 진정될 수 있지 않은가 하는 기대도 해봄직하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직 많은 문제들이 남아 있지만, 합리적 해결을 향한 초석은 놓였다는 생각입니다.

임시총회를 위해 서명을 해주시고 오전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학부모님들, 프한교에 관심을 보여주신 베리의 여러분들께 교사의 한 명으로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도 서로 대화와 협력, 건강한 비판을 통해 문제들을 잘 해결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유로니님의 댓글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에 베리 새아리에서 프한교문제가 불거져 여러가지 논의가 있었습니다. 새아리의 익명성에 대해 걱정을 해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이는 앞으로의 과제로 생각하고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우에서 한마디 덧붙입니다.부디 이번 사건이 평화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베리 새아리에서의 발언이 법적인 공방으로 가는 빌미가 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만일 혹시라도 그러한 일이 벌어진다면 베를린리포트도 글을 삭제하지 않은 연대책임을 지고자 합니다. 저는 제가 새아리란에서 행사한 편집권이 정당했다고 생각하며 삭제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베리를 같이 고소하시기 바랍니다. 베리의 편집권에 대한 법적인 책임은 운영자 김원희에게 있음을 밝혀 둡니다.

3sat님의 댓글

쿨투어차이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프한교의 평화적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되려는 듯 보여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실마리이므로 이제 시작에 불과하겠고 풀어야 할 과제가 많겠지만 분별 있는 해결의 징후에서 희망을 품어봅니다. 아울러 베리지기님의 현명하고 당당하신 입장표명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chessfrog님의 댓글

chessfro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원회 운영자님. 베리의 책임자의 주소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소송하려면 이것이 있어야 하는데 .. Impressum 이 있어야하는 것은 상식입니다. 

meanwhile님의 댓글

meanwhi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hessfrog님, 베리는 한국사람들이 이용하는 한국사이트입니다. 독일사이트에나 있는 임프레숨을 어디서 찾으십니까?  뭔가 착각하고 계신 것 같네요. ^_^

새아리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 동포 교포신문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25
36 동포 교포신문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25
35 동포 유로저널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24
34 동포 교포신문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20
33 동포 유로저널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20
32 동포 유로저널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11
31 동포 유로저널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11
30 동포 유로저널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11
29 동포 교포신문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11
28 동포 교포신문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11
27 동포 교포신문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11
26 동포 유로저널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9-19
25 동포 유로저널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9-19
24 동포 유로저널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9-19
23 동포 SZ이름으로 검색 09-17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