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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ernost so nah - Asien, die neue Herausforderung für Europa?

페이지 정보

작성자 Halb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823회 작성일 05-10-21 18:24

본문

이번 주 일요일에 WDR에서 Fernost so nah - Asien, die neue Herausforderung für Europa?
라는 제목으로 토론 프로가 라이브로 방영이 된다고 합니다.
송두율, 김일영 분들이 게스트로 참가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23. Oktober 2005, 11:00 Uhr bis 12:30 Uhr im WDR Fernsehe 를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링크> http://www.wdr.de/tv/west-art/sendung/index_so.phtml#G5
>
>
> 다른 나라들도 그렇겠지만 한국은 특히 자신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열심이다. 엄청난 열정과 비용을 지불하면서 다이내믹 코리아가 무대에 선보인다. 최근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주간의 중심에 섰었다. 이제는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의 중심이다.
>
> 한국인들은 늘 새로운 목표를 세우며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열심이지만 사실은 오래전에 그것에 도달했다. 몇몇은 여전히 "메이드인 코리아"를 무시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국산 평면블라운관이 독일의 안방을 차지하고 한국차가 독일의 거리를 달리며 영화관에선 한국영화들이 상영되고 있다.
>
> 이처럼 도처에 한국산이 넘쳐나지만 한국이 지난 수십년간 어떤 급속한 발전을 거쳐왔는지에 대해 아는 이가 거의 없다. 여전히 코리아는 많은 곳에서 분단, 파업, 군대, 핵위기 등 어두운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
> 가장 많이 알려진게 경제기적이다. 60년대 한국은 아프카니스탄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열번째 경제대국이다. 서울엔 고층건물이 우후죽순처럼 솟고 한국의 메모리칩은 미국회사들의 자리를 빼앗고 있다. 몇몇 나라를 빼고 한국처럼 외환보유고가 많은 나라가 없다. 정치적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한때 군사독재국가가 오늘날은 활력있는 민주주의를 공고히 했다.
>
> 성공적인 서울올림픽은 일본과 한국전쟁의 어두운 그림자에서 빠져나와 당당히 세상에 자신을 알린 첫 계기였다. 이미 당시에도 올림픽은 경제력을 과시하고 많은 나라에서 외교적 승인을 얻어내려는 국가적 중대목표하에 전략적으로 기획되었다. 88올림픽 이후 한국은 이벤트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선보이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에 대해 오늘날까지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이러한 신념은 2002년 월드컵으로 더욱 강화되었다. 당시 한국은 운영능력에서 일본과 직접 비교해서도 최고의 점수를 얻어냈다.
>
> 한국은 이제 보다 자신의 전통문화를 선보이려고 한다. 이미 구텐베르크보다 2백년전에 한국은 첫 금속활자인쇄를 했다. 한국의 현재 문화는 전통문화에 비해서는 더 알려져 있다. 유럽은 아마도 한국감독들의 수상을 보고 놀랐을 것이다. 그러나 아시아는 이미 "한국의 물결"에 빠져 있다. 특히 일본을 비롯해서 대만, 태국 등에서 청소년들은 한국의 팝과 드라마, 영화, 만화에 몰입한다. 한국인 음악가들은 저명한 오케스트라에서 활약한다.
>
> 또한 그사이 교육부문도 외국에서 존경을 받고 있다. 욕심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최고의 실력을 갖도록 내몰며, 한국의 학생들은 국제학력비교에서 선두를 차지한다.
>
> "앞으로 앞으로"라는 올림픽 구호는 오늘까지 여전하다. 한국의 도약은 자연발생적으로 이루어진게 아니다.한국정부는 야심찬 5개년계획과 인프라구축정책을 폈다. 이 과정에서 유교문화적인 서열구조, 그리고 외환위기때 집의 금을 내다 팔았던 것과 같은 강력한 민족적 결속력이 도움이 되었다. 또 한국정부는 인터넷을 발견했고 세계최고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바이오기술과 디지탈기술에서도 마찬가지로 의식적으로 미래를 위한 지식의 틈새시장을 점유했다.
>
> 이 모든 성공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자신에 대해 분열된 관계, 불안정한 자의식를 갖고 있다. 한민족은 많은 침략과, 일제강점, 동족상잔의 전쟁과 분단을 감수해야 했고 상처는 아직 치유되지 않았다. 한국인들은 한반도의 지정학정 위치에 대해 고래 틈에 새우라는 비유를 쓰곤 한다. 한국은 중미일 열강들의 그늘에 있다. 이 모든 제약에 맞서 한국은 많은 것을 달성했다. 물론 최대의 과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통일은 한반도의 통일일 뿐 아니라 지역평화를 위한 것이다.
>
> 요약번역. Text: F.A.Z., 19.10.2005, Nr. 243 / Seit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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