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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한이집트인 독일 경찰에게 모욕당해- 흔한 경우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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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772회 작성일 01-05-26 21:43

본문

30세의 이집트인이 독일 경찰에게 모욕당해- 흔한 경우의 하나?

(SZ vom 26.5.2001) - 경찰과 뮌헨 거주 외국인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외국인들이 경찰검문시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불평은 늘 있어온 일이다. 가장 최근의 경우: 한 30세의 이집트인이 경찰체포과정에서 부상을 당했고 이에 대해 소송을 냈다.

3주전 목요일 20시 45분에 뮌헨역앞 바이어슈트라세에서 경찰두명이 한 이집트인에게 신분증을 요구했다. 독일인과 결혼한 그 이집트인은 신분증과 유효한 비자를 보여주었다. 그는 문제될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체포를 당했다. 경찰은 조서에서 이집트인이 자기손을 바지주머니에 넣고 있었기 때문에 위협을 느꼈다고 쓰고 있다.

이집트인은 변호사에게 경찰들이 이유없이 담배를 버릴 것을 요구했고 이와 관련해 그가 들고 있던 담배를 '개자식 손들어'(Arschloch, Hände hoch)라고 하면서 손에서 떨쳐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이집트인에게 손을 들라고 하자 "똥구멍이나 핥아라"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뒤어어 난리가 벌어진다. 이집트인을 바닥에 짓누르고 구타하면서 페퍼스프레이까지 투입한 것이다.

의사는 체포되어 유치장에 있는 그가 다리에 상처와 멍이 있다고 확인했다. 여자 2명은 현장을 목격했고 증인으로 증언했다.

뮌헨 외국인 바이라트 의장 Cumali Naz는 일련의 "모욕적인 검문"과 경찰의 외국인 공격이 있었다고 말한다. 그 자신도 의심스러운 것이 없었는데도 "일상검문"으로 역앞에서 10분이나 지체를 당했다고 한다. 이렇게 뮌헨경찰에 대한 불만이 외국인 바이라트에 계속해서 접수되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 90퍼센트는 무용지물로 끝난다고 한다. 대개 검토결과는 경찰은 아무 잘못이 없었다고 나온다.

역주위에서 외국인은 종종 검문의 표적이 된다. 경찰은 역주위가 다른 곳보다 범죄발생이 많고 시민들도 이곳에 경찰상주를 원한다고 말한다. 예를들어 이곳에서 흑인들은 자주 검문을 당하는데 경찰대변인은 이들 흑인이 "마약거래와 같은 특정범죄에 과도하게 연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경찰 대변인은 이집트인 건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말한다: "경찰은 정확하게 행동했습니다. 담배는 위험한 물건일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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