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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뢰더의 오스트리아 방문을 둘러싼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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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398회 작성일 01-05-26 17:12

본문

슈뢰더는 오스트리아방문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사회민주주의자들은 다른수단을 써서 제재정책을 지속하고 있다"고 보수당 ÖVP 원내대표 Andreas Khol은 불만을 토로한다. 이렇게 보수당이 분노하는 이유는 슈뢰더가 짧은 오스트리아방문동안 정부대표보다는 야당측대표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하기 때문이다. Wolfgang Schüssel 총리 (ÖVP)는 독일과 SPÖ가 8개월간의 유럽연합의 오스트리아에 대한 정치적인 고립정책을 추동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한때 3일로 예정되었던 슈뢰더방문은 24시간으로 줄어들었으며 "Arbeitsbesuch"(일방문)으로 격이 낮아졌다. 금요일밤 슈뢰더는 SPÖ 당수 Alfred Gusenbauer를 만난다. 그리고는 정부비판자들이 주관하는 가든축제에 참석한다. 토요일에야 쉬셀총리와 1시간가량 만난다. 잠간의 점심식사 이후 다시 정부비판입장의 예술가들을 만난다.

ÖVP의  Gerhard Hirschmann은 슈뢰더가 아직도 오스트리아에 대해 제재정책을  폈던 사고를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런 식으로 국가방문을 하는 것은 고전적인 도발"이라고 말했다. "슈뢰더가 중국이나 러시아 혹은 쿠바를 방문하더라도 이렇게 행동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SPÖ 당수 Alfred Gusenbauer는 슈뢰더를 옹호했다. 그는 몇년전에 전총리 헬뭇 코올이 방문했을 때  반대로 당시 SPÖ 정부는 고사하고  ÖVP대표자들만 만났던 사실을 상기시켰다. 슈뢰더는 그래도 유럽연합국가 원수중에서 제재가 해제된 뒤 오스트리아를 방문하는 두번째 국가원수이다.

오스트리아는 작년가을에도 열을 받은 바 있다. 드레스덴에서 열린 통일축제에 초대를 받지 못한 것이다. 오스트리아는 1989년 헝가리와 접한 국경을 동독시민을 위해 열어주었다.

오스트리아와 독일은 오랜 애증의 역사를 갖고 있다.(Geschichte einer Hassliebe)  Schilling은 오수십년간 마르크에 확고히 연동되어 있었다. 비인의 가장 중요한 경제파트너는 독일이며 오스트리아를 찾는 최대관광객도 독일인이다. 하지만 오스트리아와 이보다 열배가 큰 독일사이의 불협화음도 간과할 수 없다.

억지로 "친구연하는 국가"verfreundeten Nachbarn"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이다. 오스트리아는 모범적인 학생으로서 종종 독일을 뛰어넘으려고 했다. 세상 어디에서도 오스트리아에서만큼 독일축구국가대표팀의 패배소식이 그토록 환영받지 못한다. 특히 FPÖ당수 Jörg Haider는 과거에 슈뢰더를 까놓고 "Trottel"이라고 모독한 바 있다.

FPÖ 사무총장 Peter Sichrovsky도 입에 침튀기며 비판하기는 마찬가지다. 슈뢰더와 외무장관 요시카 피셔는 나찌 희생자에 대한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공동책임이라는 "역사거짓말"("Geschichtslüge")을 개발했지만 그러나 사실은 그보다는 훨씬 더 오스트리아는 "나찌독일의 최초의 희생자"라는 것이다.

참고자료: 슈피겔 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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