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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예나대학의 극우교수 제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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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384회 작성일 01-05-13 08:14

본문

예나대학의 극우파교수 제엠예나 대학의 명예교수 귄터 제엠 Günther Zehm은 예나대학의 골칫거리이다.한때 블로흐와 아도르노의 제자였다는 이 철학자는 독일의 중요한 과거사에 대해서 철없는 수다를 떠는 사람이다.

그가 성스런 분노를 일으키면 그는 펜을 잡는다. 그리고는 "Pankraz"라는 가명으로 이 예나대학의 명예교수는 극우지t "Junge Freiheit"에 홀로코스트에 대한 자신의 염증을 쓴다. 그는 "과거극복"을 "분란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경고한다. 도처에 지겨운 다문화주의로 도배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의 주적에는 "반실성한 과거극복자"가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상처받은, 값비싸게 돌아버린 내면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신의 자리에 대신 홀로코스트가 들어섰다는 것이다. 그의 발언은 극우 수다인가 아니면 학문과 표현의 자유에 속하는가?

예나의 반파쇼그룹은 그를 극우라고 본다. 이 "정신적인 방화자"(geistige Brandstifter")는 극우들의 담화에 사이비지성적인 배경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대대적인 시위를 통해 철학연구소를 "융에 프라이하이트의 예나 지국편집실"("Junge Freiheit - Lokalredaktion Jena")이라고 조소했다.

"물론 우리는 인종주의가 제엠교수의 해직으로 폐지될 것이라고는 보지 않아요. 이렇게 알려진, 그리고 스스로 고백하는 극우들은 문제의 한 단면에 불과합니다."

"요청된 시민용기를 보여주기 위해 적어도 최소한 행해져야 할 것은 극우들을 공적으로 판결하고 그 명예를 깎아내리는 것입니다. 그들이 거리에 있건 대학에 있건 말입니다."

그러나 Friedrich-Schiller-Universität으로 불리는 대학측은 그들의 논란이 되는 교수에 거리를 두려는 생각이 없다. 학장 Karl-Ulrich Meyn는 "시위에 대해 오해가 있다"고 말한다.

"나는 제엠씨의 의견을 절대 공유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가 선택한 지면이 적절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렇다고 그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헌법의 토양을 떠났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그는 철학자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싶은 의사는 없다는 것이다. "내가 제엠교수글을 읽어보니 학문의 자유를 통해 커버될 수 있는 것이더군요."

철학연구소의 동료들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 보수적인 문필가"에 대한 처벌에는 반대했다. 그는 오히려 그의 탈선적인 의견때문에 대학을 위한 "하나의 살찌움"("eine Bereicherung" )이라는 것이다. 제엠의 동료교수인 고트프리트 가브리엘 왈: "나는 그가 그렇게 극우적이라고 보지 않으며, 그가 쓴 많은 글은 이미 발저도 말했던 겁니다."

게다가 학장 Meyn과 Gabriel교수는 Günther Zehm 이 이미 50년대에 에른스트 블로흐의 제자ㅏ로서 표현의 자유를 위해 투신했으며 오랫동안 동독의 감방생활을 했기 때문에 논쟁에서 그에게 특별점수를 줄수 있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그의 개인적인 삶의 운명에 근거해서 볼 때 그는 경의를 받고  공평한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

독일언어학 연구소 교수들은 학생편이다. 이들은 튀링엔주의 과학부장관 다그마르 쉬판스키에게 공개편지를 보내 제엠의 법적인 탈선에 대해 지금까지보다 명백하게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반향이 없었다.


제엠은 한때 벨트지의 문예란편집장이었다. 제엠은 융에 프라이하이트의 작가일뿐 만 아니라 아우슈비츠 부인자인 David Irving의 60번째 생일기념 책자에서 그를 편들기도 했다.  그는 Irving이 "단지 그 출처를 밝히려하지 않을 뿐이지 흥미있는 학자"라고 말하는 사람이다.이 책자가 발간된 곳은 키일의 아른트 출판사이다. 이 출판사의 소유주는 디트마르 무니어로  DVU당수 게어하르트 프레이하고 칼리닌그라드의 "재게르만화"를 주장한 주요발기자이다. 이 출판사는 슐레스비히 홀슈타인주의 헌법보호보고서에서 "가장 중요한 극우출판사"로 보고되고 있다.

그사이 현재 제엠은 의문스러운 연대를 체험하고 있다.    예나지역 NPD단체의 인터넷홈페이지에서 그를 지원한다. "극우에 대한 언론과 국민의 즉흥적인 히스테리"가 이제 예나까지, 그것도 대학까지 덮쳤으며 이 마녀사냥의 가장 최근의 희생자가 예나대학교수 귄터 제엠이라는 것이다.

(예나대학은 제엠교수만 문제가 아닌 것같다.) 참고출처: 슈피겔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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