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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제 4차 한상대회 폐막 한상섬유벨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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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135회 작성일 05-09-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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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경제인들의 대제전인 제4차 세계한상대회가 ‘한상섬유벨트’라는 민족간 산업연대 출범과 한상•국내기업인간의 실질적 교류의 창을 활짝 열어젖히며 15일 폐막됐다.

이번 대회는 그 동안 3차례의 대회를 열어 물리적인 만남을 시작하면서도 쉽게 열리지 않던 한상과의 국내 기업들과의 교류의 물꼬거 트였다는 점이 긍정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또 대회를 유치한 경기도는 도내 기업들의 풍성한 수확과 함께 한상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향후 대폭적인 거래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된 점도 큰 실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해외취업박람회도 200여명의 채용실적을 내면서 해외취업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풀이된다.

재외동포재단 이광규 이사장은 이날 폐회사에서 “이번 대회의 최대 성과는 한민족 성장의 효자산업으로 오늘 날 사양길을 맞은 섬유부문에서 난국 돌파 및 성장을 위한 산업연대를 출범시킨 것”이라면서 “한민족이 다시 비상할 제 2의 섬유르네상스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은 맡은 미국 창텍스의 임창빈 회장은 “국내기업과 한상간의 만남이 화학적 결합으로 이어진 점이 이번 대회의 최대 성과로 너무 흡족하다”며 “앞으로 한상이 국내 기업들의 중요한 현지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회장은 “예년에도 국내기업들이 참가하기는 했으나 주요 프로그램인 리딩CEO포럼에 이름 있는 국내기업인이 20명이나 참석해 총 44명이 열띤 토론을 벌인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국내 기업인이 한상을 보는 자세가 달라지고 있어 한민족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동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해외 취업을 위한 또 하나의 큰 창구가 열렸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면서 “첫술에 배가 부르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이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재외동포재단은 15일 이번 대회의 참가자가 작년과 거의 같은 수준인 총 1,52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재단측은 참석자가 증가하지 않은 것과 관련 대회 개최 전후에 멕시코에서 열리는 해외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화상대회, 그리고 폐막 후 바로 추석 연휴가 연결되는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출입상담은 1대1 비즈니스 미팅 건수 600여건에 3억 달러, 기업전시관 상담건수는 7,000여건에 6천만 달러를 기록, 총 3억6,0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참가자 수를 보면 국가별로 총 38개국에서 참가해 이중 미국이 216명, 중국 136명, 일본 132명, 호주 29명, 독일 28명, 캐나다 15명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식품농수산 분야가 149명, 건설 건축 102명, 미용 생활용품 87명, 정보통신 컴퓨터 79명, 전기 전자 73명, 부동산 임대 컨설팅 65명 순이었다.

실적과 관련 주목할 만한 점은 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엮어내는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업종별로 분류됐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앞으로 기업들은 분야별로 더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네트워크 형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역시 이번 대회를 공동 주관해 큰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번 도내 기업들의 풍성한 성과와 함께 한상을 통한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주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는 등 많은 무형의 소득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열린 해외취업박람회에서는 14개국 112개 동포 구인기업 체에서 최종면접 대상자 340명이 채용과 인턴 기회를 위한 면접이 이뤄져 최종 200여명이 채용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열린 BRIC’s 해외 진출 가이드에서 발제자로 나선 최태훈 중남미한상연합회 회장은 “중남미에서 가장 큰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브라질은 내수 뿐만 아니라 인근 남미국 진출의 전진기지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한국의 브라질 투자는 주로 대기업 중심의 전기 전자 완제품분야에 집중돼 있다”면서 그러나 “제품 품질 제고 및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 부품업체들이 협력해 동반 진출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BRIC’s 중국 관련 회의에서 중국과학기술협회 교육연합대학 최재선 교수는 ‘대중국 진출 성공전략과 도전’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과 화상네트워크의 활용을 적극 권장했다. 최교수는 이를 위해 재외동포재단이 한상네트워크를 중국 본토와 아시아 시장에 연결되어 있는 화상 네트워크와 연결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회 폐막 후 이상벽씨의 사회로 열린 가요콘서트에서는 태진아, 송대관, 현철, 설운도, 주현미, 최진희, 인순이, 현숙, 김건모, 장윤정, MC몽 등 국내 트로트 및 전통가요의 대형 스타들이 총출동해 한상동포들에게 고국의 정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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