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Ryanair 공짜 비행기표 4백만장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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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702회 작성일 05-09-07 15:47본문
유럽최대의 염가항공사 Ryanair가 치솟는 기름값에도 불구하고 사상유례없는 가격공세를 펼친다. 즉 이 아일랜드 항공사는 9.7일부터 4백만장 비행기표를 즉각 공짜로 제공한다. 이 공짜표에는 세금과 기타비용까지 이미 포함되어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1억유로이상이 소요된다. 이번 행사는 특히 유럽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는 Easyjet을 견제하기 위한 의도이다.
물론 이번의 세일항공표는 특정구간에만 해당되고 며칠내로 예약을 해야 한다. 정말 엄청 염가인 항공권은 대개 여러가지 사용제약조건이 따라붙는다. 그래서 사실 불과 10퍼센트의 승객만이 이런 덤핑가격의 혜택을 입는다. 이런 덤핑가격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은 조기예약이다. 그러지 않고 한 일주일전쯤 Ryanair의 런던행표를 구매했다면 사실상 다른 일반항공사 가격과 별 차이가 없다.
Ryanair는 앞으로 규모를 더 확장할 예정이다. 현재 독일에서는 프랑크푸르트-한 공항에서만 비행기가 출발하는데 올해안으로 이 공항이 여러곳으로 확장된다. 또 당분간 독일내를 운항하는 국내노선은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다. 그러나 뤼벡공항이 Ryanair를 위한 제2의 공항으로 선정된다면 한두개의 독일내노선운항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
그런데 현재 뤼벡공항이 완공될지는 법적인 문제가 있어 미지수이다.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주정부는 환경보호단체의 비판에 직면해 사법적으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공항건설을 밀어부칠 계획이다. 만일 뤼벡공항이 건설되지 않는다면 Ryanair의 두번째 공항은 독일바깥에서 찾아질 공산이 크다.
Ryanair는 화물짐이 없고 손짐만 있는 승객의 경우 인터넷에서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기술적인 뒷받침을 위해 컴퓨터프로그램을 개발중인데 1년정도 걸릴 공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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