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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국만화 독일서 선풍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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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267회 작성일 05-07-20 16:04

본문

독일만화시장에도 한류가 찾아왔다. 7월 20일자 쾰니쉐 룬트샤우지는 다음과 같이 한국만화의 선전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만화가 이전에 일본만화가 했던 것처럼 독일만화시장을 정복하고 있다."(  
"Koreanische Manhwa erobern den deutschen Comicmarkt wie es die japanischen Manga vorher getan haben.")

독일인들은 뒤늦게 일본만화만이 아니라 한국만화도 있다는 것을 배웠다. 독일인들은 이제 일본음을 딴 망가(Manga)만이 아니라 한국음을 따서 만화(Manhwa)라는게 있다는 걸 새로이 알게 되었다. 만화라는 말이 독일어로 진입하는 순간이다.

만화가 유럽인의 주목을 받게 된 데는 숨은 노력도 있다. 2001년 문화관광부 주도로 한국만화의 유럽진출을 위해  에이전시가 만들어졌고 2003년 쾰른에서 한국만화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런 노력이 2004년부터 결실을 맺었다.

작년 2004년 함부르크 출판사는 첫 기획으로 한국만화 시리즈7종을 출판했다. 그밖에도 쾰른의 에그몬트 출판사, 칼젠 출판사, 파니 출판사 등이 극동의 만화를 출판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곳이다.

한국만화와 일본만화 때문에 독일에 새로운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옛날에는 만화의 주된 독자층은 소년이었는데 이것이 변하고 있다. 소녀취향의 극동의 만화가 소녀들에게 어필하면서 소녀들이 만화의 독자층으로 새로이 부상했다. 현재 독일에선 소녀층을 겨냥한 만화가 가장 불티나게 팔린다. 이런 새로운 고객층의 확보와 함께 현재 독일의 만화산업은 호황을 맞았다.

한국만화를 독일에 소개하는 데 빠질 수 없는 것이 적절한 번역이다. 번역가 클라젠씨는 한글이 배우기가 참 쉽다고 자랑한다. 한국어는 다양한 호칭이 있다.  형, 누나, 동생 등 사회적인 포지션이 훨씬 더 디테일하게 표현된다. 이런 한국어를 독일어로 번역하기가 쉽지 않은게 번역자로서 고충이지만 그는 이런 경우 자연스러움을 살리려고 노력한다.

클라젠씨와 같은 번역가들은 앞으로도 조용한 아침의 나라(Land der Morgenstille)에서 온 만화를 번역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낼 것이다. 현재 한국의 만화는 큰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추천1

댓글목록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
그런데 저 다른것은 몰라도 만화번역은 제가 해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하도 소녀같다 귀엽다는 말을 자주 들어서...
왜 그런지는 잘 모르지만.
소녀만화에 적합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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