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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황차 19만유로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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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5-06 19:03 조회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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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교황이 소유했던 6년된 폴크스바겐 골프가 인터넷경매를 통해 188,938유로 88센트에 팔렸다.

차를 산 골든 팰러스 카지노는 도박게임을 다루는 인터넷업체로 지난해에도 성모 마리아의 모습이 보인다는, 한입 배워문 치즈샌드위치를 2만8천유로에 산 적이 있다. 또 232유로에 닭가슴살을 샀는데, 이건 소위 요한 바오로 2세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때문이었다.

경매가격은 더 오를 수도 있었다. 막판에 독일측의 이베이경매사이트가 정상작동하지 않아 추가제안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독일쪽 서버가 다운되자 독일측의 구매자들이 3곳에서 전화로 20만유로이상을 제안하겠다는 구매의사를 밝혔었다고 한다.

이번 경매는 호기심에 찬 누리꾼들 840만명이 방문했다. 이중에 유효한 제안을 내놓은 사람은 227명에 불과했다. 이 차의 소유주인 21세의 벤야민 할베는 지난 1월 9500 유로에 이 차를 산 바 있다.

라칭거가 단골로 애용하던 자동차정비소의 판매인은 그에게 차를 팔면서 단지 이 차를 타면 항상 영적인 축복이 함께 할거라고 알듯 모를듯한 말을 남겼다고 한다. 그런데 차를 사고 나서 그사이 라칭거가 교황이 되는 일이 벌어졌고 현재 대체군복무중인 21살의 그는 우연히 차적증명서에 적힌 이름을 유심히 살펴 보고서야 뒤늦게 자동차상이 말한게 무슨 뜻이었는지, 자신에게 어떤 기막힌 행운이 찾아온 것인지를 비로소 깨달았다고 한다.


기타단신

사상처음으로 5월하순 리들 슈퍼마켓에서 기차표를 판다. 올해 시월초까지 독일 어디든지 갈수 있는 기차표 두장이 50유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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