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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이제 12살의 어린이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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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919회 작성일 23-03-14 22:15

본문

지난 주 토요일 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프로이덴베르크의 경찰은 12세 여학생 루이제가 실종되었다고 신고를 받았다. 토요일 저녁 17시 30분에 그녀를 마지막으로 본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토요일 밤 루이제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경찰과 소방관들은 수색에 나섰다. 


일요일 오후, 경찰은 프로이덴베르크 숲 근처에서 그녀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인은 수십 군데 칼에 찔린 상처를 통한 출혈이었다. 

오늘 오후 독일 언론의 보도는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경찰과 검찰은 범인이 같은 연령, 12세 13세 두 여학생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은 오늘 그들의 자백을 받았다. 처음부터 그들의 진술에서 앞뒤 말이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아 경찰은 더욱 상세히 물어볼 수밖에 없었고, 결국 그들은 모든 사실을 말했다고 한다. 

부검 결과 여러 곳에 깊이 찔린 상처로 보아 극단적으로 미워하는 감정에서 나온 행동으로 볼 수 있다고 몇몇 언론이 보도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었는지에 관하여 세 여학생 간에 싸움이 있었다는 등의 확실하지 않은 내용의 보도들이 있었지만 어린 학생들이기 때문에 경찰에서는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두 여학생은 아직 14세 미만이기 때문에 형사 책임 능력이 없어 형사 처벌은 받지 않는다. 



추천3

댓글목록

williwiberg님의 댓글

williwi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처벌받지 않는게 옳은거 같으면서도 가끔 갸우뚱 해질 때가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수많은 마약범죄에 14세 미만 아이들이 심부름꾼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걔네들 들켜도 처벌받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어른들이 그들을 이용합니다.
뭐 어린이들 벌 주자는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가만히 놔두는 것도 쫌 아닌거 같거든요.

여튼 참 충격적인 사건이네요. 죽은 아이가 너무 불쌍하지만 범죄소녀들도 참... 그 어린나이에 무시무시한 죄악의 짐을 지게되었으니. 그걸 감당하며 살아가려니 진짜 고달픈 삶이 되겠어요.

  • 추천 1

네야님의 댓글의 댓글

네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약 범죄는 그 아이들을 이용해먹는 어른들의 잘못이 아닐까요? 단순히 처벌만이 답은 아닐거라 생각듭니다. 아이들이 그런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가르치지 못한 어른들의 잘못도 있으니까요. 단순히 형사 처벌이 아닌 저 아이들을 어떻게 올바르게 크도록 교육시킬지를 생각해봐야할 문제입니다. 커서도 교화가 안되고 사고친다면 그 때는 본인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형사처벌을 받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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