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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성탄절에 독감 특히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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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2 22:59 조회2,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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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감기에 걸렸다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다. 갑자기 기관사들이 독감에 걸려 기차나 전차가 운행을 안 하는가 하면 교사들이 병이 나서 학교 수업이 계속 빠지기도 한다. 요즘 유행하는 세 가지 질환인 독감, 코로나, RSV 를 독일어로 트리플벨레 (Triple-Welle)라고 하는 데 인구 8천 4백만인 독일에 이 가운데 하나를 앓고 있는 사람이 9백만이 넘는다고 한다. 슈피겔온라인에서는 8명 중 한 명이 이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 (Respiratorische Synzytial-Virus-Infektionen, RSV) 감염증은 특히 영유아들이 주로 감염되지만 성인들도 걸린다. 성인들에게는 증세가 보통 감기 비슷하지만 건조한 기침이 4주 이상 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TK보험회사에 따르면 독일 전체에서 병가를 낸 직업인의 수가 이미 예년 평균을 훨씬 넘어섰다. 함부르크에서는 지난 20년을 통틀어 올해 가장 많은 독감 증상 환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지난해보다 29%가 증가했다. 


슈레스비히홀슈타인주에서도 올해처럼 많은 시민들이 호흡기 질환으로 병가를 낸 적이 아직 없었다고 한다. 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 주에서도 상황이 마찬가지다. 


통계학자 크리스티안 헤쎄(Christian Hess)는 특히 성탄절 기간동안 RSV 가 크게 확산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로 실내에서 조부모와 손자손녀, 가족들이 만나 같이 식사를 하면서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특히 어린이들이 RSV 에 걸릴 위험이 대단히 높다는 것이다. 이미 많은 아동 병원이 거의 포화상태에 가까운데 동시에 많은 중환자가 발생하면 모두를 수용할 수 없는 불행한 사태를 겪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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