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17일부터 남부 독일은 낮 기온이 최고 27도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한다. 

월요일 북부와 북서 지방은 비가 오고 낮 최고기온이 17도에서 21도 사이, 다른 지역은  21도에서 27도까지 이를 것으로 내다본다. 

에너지 가격은 오르고 난방비 때문에 걱정인 요즘, 여름휴가 이후로 한 번도 난방을 하지 않고 절약을 많이 했다는 젊은이들이 있다. 많은 시민들도 지금까지는 예년보다 난방을 적게 하고도 크게 춥다고 느끼지 않았다고 한다. 이유 중 하나는 10월 기온이 예년보다 따뜻했기 때문이다. 

올해 10월은 1881년 이후 다섯 번째로 따뜻한 10월이라고 한다. 독일 전체 평균은 11.6도다. 온도를 측정하고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따뜻했던 10월은 2001년으로 평균 12.5도, 가장 추웠던 시월은 4.5도를 기록한 1905년 10월이다. 

(보도)